2019년 11월
이 날은 날씨가 참 좋았다
햇살은 따사하고 바람은 선선하고
여기서 보이는 나하공항
아주 큰 카메라를 들고 비행기 사진을 찍으러 오는 사람도 있었다
아침이었는데 희미하게 달이 보였다
이런 숙소는 아마도 비싸겠지
항상 줄서 있다는 행복의 펜케이크 가게
이른 아침 영업 전이라 구경만하고 왔다
이런 곳에 앉아서 아침부터 맥주를 마시며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기분은 어떨까
바다와 하늘
그리고 흰색 건물이 잘 어울렸다
무슨 공사를 하는 걸까
공항 확장 공사일까
여기서는 아무런 생각 없이
바다를 바라보며 멍때릴만할 것 같다
달리기도 여기서는 왠지 덜 힘들 것 같다
운전도 재밌을 것 같다
관광지라서 사람이 많은 곳인데
아침 일찍 와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산책하기 좋았다
세나가지마에 있는 우미카지 테라스입니다.
나하공항 근처에 있어서 여행의 시작이나 끝에
한 번쯤 들리기 좋은 곳입니다.
전 여친이랑 갔다왔던 호텔인데 말씀대로 대욕장 정말 좋습니다 문제는 대욕장에서 바다 바라보고 있으면 호텔 밖에서 지나가는 사람들 눈에 바로 보이는ㅋㅋㅋㅋ
세나가지마 대욕장 참 좋죠. 바다를 바라보며 탕에 담그고 있으면 여행일정동안 쌓인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입니다. 일정 다 소화하고 귀국 전에 한번 탕에 들어가서 기분좋게 있다가 비행기타고 귀국하곤 했는데... 이제는 힘들겠다 싶네요
말씀하신 비싼 숙소 대욕장 참 좋습니다. 비싸서 숙박하진 않았지만 오키나와 갈때마다 거의 매일 들락거렸는데 ㅠㅠ 바다를 바라보고 입욕(서서 즐기는)하는 탕이 있는데 땀내고 바람에 말리고를 몇 번 반복하면 하루 피로가 싹 가셨는데 ㅎㅎ 가끔 이륙하는 비행기도 보이고... 목욕탕 못간지도 1년이 넘었군요 ㅠㅠ
sean871
세나가지마 대욕장 참 좋죠. 바다를 바라보며 탕에 담그고 있으면 여행일정동안 쌓인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입니다. 일정 다 소화하고 귀국 전에 한번 탕에 들어가서 기분좋게 있다가 비행기타고 귀국하곤 했는데... 이제는 힘들겠다 싶네요
전 여친이랑 갔다왔던 호텔인데 말씀대로 대욕장 정말 좋습니다 문제는 대욕장에서 바다 바라보고 있으면 호텔 밖에서 지나가는 사람들 눈에 바로 보이는ㅋㅋㅋㅋ
삶에 밀려가며 살다보니 첫 해외여행으로 혼자 오키나와 다녀왔던 기억도 까먹고 있었네요. 간만에 제 사진도 꺼내서 보게됩니다.
와 코로나 이전엔 언제가든 차가 가득해서 주차하기도 힘든곳인데 완전 썰렁하군요
11월 날씨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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