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 아침 오픈전
폐점 30분전
원래는 점내 사지촬영 금지이지만 오늘은 허락해주네요.
30년간 이어온 동인지 전문 서점인 토라노아나가 코로나의 여파를 못이기고
온라인점과 이케부쿠로점(여성관) 이외에는 전부 폐점을 하였습니다.
오늘 엄청난 인파와 사고 방지를 위해 경찰차도 두대가 와서 사람들을 정리했습니다.
마지막에 점장이 나와서 인사하고 사람들 박수치고 셔터가 천천히 내려오면서
드디오 폐점을 하였네요.
저도 기념으로 제 취향 망가 하나샀네요.
다른 사람들도 마지막날이라
엄청나게 망가랑 동인지를 사서 매진되는 동인지랑 망가까지 있었습니다.
여러사람들이 아쉬워 하는 가운데 결국 폐점했습니다.
이 건물에 다음은 어떤 가게가 들어올지...
다시 동인활동이 활발해져서 다시 부활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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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오른쪽 이라니...인생업적 하나 추가했네요 ㅎ
제가 이래저래 좀 알아봤는데..
토라노아나가 코로때문에 장사가 안되서 문닫았다는건
잘못된 정보였습니다.
오히려 매상은 늘었다고 합니다
회사자체는 흑자로 돌아섰고
매장들의 폐점은 20년전부터 계획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20년전부터 큰도시의 매장들은 폐점시키고
작은 도시들이나 서점안의 서점 같은 식으로 운영할 계획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키하바라는 a점을 폐쇄하고 대신 갤러리형태의 매장을 오픈한다는 공지가 내렸다고 합니다.
결론-망한게 아님 옛날부터 정해져 있던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함(회사자체는 코로나덕에 오히려 흑자로 전환되었다함 통판판매 매상이 늘어서)
아키바에 새로운 형태의 매장 오픈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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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몰랐을때 느꼈던 슬픔을 돌려주시오..
오덕역사의 한축이 이렇게 막을내리네요..
코로나 엔딩이라니...
실제로 안그렇습니다.인터넷만 그렇게 그러지 세가 게임매장은 미국기업이 인수해서 잘운영하고 다른 피규어 샵들도 망하면 다른 피규어샵이 들어오고 있고 주말에는 라디오 회관 들어갈려면 밖에서부터 줄서야 됩니다
실제로는 풍속업 아닌 메이드들도 더 늘어났고.예전에는 관광객때문에 안오던 일본 가족단위 방문객도 는것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라디오회관 카드게임 하는데는 자리가 없을 지경이더군요.뒷쪽의 메이드거리는 주말에는 거기로 자전거로 지나가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아고 ㅠ..
아고 ㅠ..
오덕역사의 한축이 이렇게 막을내리네요..
이젠... 오덕역사는 인싸들이 써내려가는 가짜역사가 되겠군요.ㅠ.ㅠ 오덕들은 다시 더 깊은 음지로... 일본 함 가야 하는데...
코로나 엔딩이라니...
오덕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린 아키하바라도 이젠 아니게 됐구나
어렸을때 슈타인즈 게이트 이런거 하면서 커서 돈 많이 벌면 내돈가지고 일본여행하면서 빌딩숲 사이를 거닐며 오덕라이프를 즐기며 아키하바라에 물씬 풍겨나오는 서브컬쳐 향기를 맡는 꿈은 이제 어그러지는 걸까. 너무 슬프다. 동인시장이 위축되는것이 코로나 때문만은 아닌것같아 더 슬프다.
와.....저게 폐점이라니....
예전에 자주 갔었는데 아쉽네요...
토라노아나 매장이 없어진게 참 아쉽네요. 오사카 3년 살면서 저는 난바점을 많이 갔었는데, 난바점도 8/31부로 다 문 닫았다고 하니 ㅠㅠ
세상에ㅠㅠ 저기서 많이 신세졌는데 말이죠
저 토라노아나는 아키바 갈때마다 들렀던 곳인데 이렇게 폐점한다니 아쉽군요..
와 일본 가고 싶습니다^^
진짜 코로나 이전 20년 1월에 아키바 들른게 최근아키바 여행이었는데.. 무비자든 유비자든 자유여행 풀려서 아키바가면 정말 많이 달라져있겠네요.. 게시글들 보니까 세가게임관이랑 그밖의 점포들 다 폐점했다던데 ㅜㅜ 이제는 토라노아라까지..
실제로 안그렇습니다.인터넷만 그렇게 그러지 세가 게임매장은 미국기업이 인수해서 잘운영하고 다른 피규어 샵들도 망하면 다른 피규어샵이 들어오고 있고 주말에는 라디오 회관 들어갈려면 밖에서부터 줄서야 됩니다
아 그래도 역시 본토인가요? 어떻게든 다른샵이 빈자릴 채워서 예전 아키바랑 분위기는 비슷한가요? 뭐.. 코로나때문에 3년동안 안가니까 직접볼일은 없고 다른 사람이 올리는 여행게시글도 안보게되니.. 잘 몰르고
실제로는 풍속업 아닌 메이드들도 더 늘어났고.예전에는 관광객때문에 안오던 일본 가족단위 방문객도 는것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라디오회관 카드게임 하는데는 자리가 없을 지경이더군요.뒷쪽의 메이드거리는 주말에는 거기로 자전거로 지나가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메이드 서있기는 하던데 그정도는 아니었네요 제가 갔을 때는. 저는 9월 초 주말에 갔다왔습니다. 딱히 어디 줄 서서 들어갈 정도로 막히는 곳도 없었고요. 주말 5-8시 정도에 돌아다녔는데 딱히 사람이 너무 많다고 생각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대충 저번주 일요일 오후 2시쯤 입니다.5시쯤 되면 사람들 없긴하죠
그래도 새로운 형태로 다시 생긴다는건 다행이네요 도쿄가면 저긴 꼭 갔었는데
한 번도 상품을 구매한 적은 없지만, 역에서 나가면 아키하바라에 왔음을 실감하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였기에 아쉽습니다. 코로나로 망한 건 아니라는 게 그나마 다행입니다.
여성관이 남아있다고 해도 사진 속에 여자는 캐릭터들밖에 없네요... (눈물)
호에로펜에 나오는 서점 뫼비우스 같네요.
오사카 닛폰바시도 폐점했더군요 거기서밖에 링크? 동인지 안팔아서 샀엇는데..
호랑이 엉덩이가 이렇게 가는군요... 세월이 무섭습니다
아.... 동인계의 별이 하나 저무는군요.... 이젠 멜론북스랑 만다라케(중고) 정도 밖에 없는건가...
선생님 무엇을 구입하셧는지요?
여기다 올리긴 그런데....저 ntr 좋아해서요.그거 신간샀습니다
통신판매 쪽이 더 주류가 되면서 임대료 비싼 아키하바라 메인 거리에 가게를 가지고 있을 이유가 적어짐 그렇기에 기존 매장들은 오프라인 매장을 철수하거나 임대료가 싼 곳으로 자리 이동을 하고, 그 빈자리는 일반 회사들이 들어가고 있는 중 이는 코로나 이전부터 있었던 변화인데 코로나로 인해 예상보다 더 빠르게 진행이 되고 있을 뿐 아키하바라가 몰락하거나 오타쿠 문화가 예전보다 작아졌거나 하는 건 아님
이와 별개로 아키바는 코시국때 사람 없는 틈을 타는건지 노후 건물들 부수고 있더군요...
와 일본은 동인지도 저런 정식 서점에서 판매되는 거에요? 준니 메이저급 동인지임?
코미케때 팔고 남거나 처음부터 대리판매 부탁해서 수수료 때고 파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대놓고 AV도 파는대 고작 야한만화를 못팔것도 없는게 일본임
뭐야 내 감성 돌려줘요
열도 동인시장은 쉽게 망할수가 없는 구조 여튼 근 10년동안 보면 그래도 나름 예전 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곳중 하나가 호랑이 소굴이였는데 없어지는건 아니고 다시 다른 방식으로도 생긴다니 큰 아쉬움까진 아닌듯 싶네요 그래도 예전 매장이 그리워 질듯 이젠 게이머즈, 애니메이트만 옛날 그대로 남아 있는 건가...
옛날 매장은 철수하고 단기 출장소로 운영하려 보네요. 오프라인 매장이 줄어드는건 아쉬운게 사실.
딱히 적자도 아니라는데 아키바에 상징같은 점포 하나만 이라도 남겨놓지 왜 이케부쿠로에 여성관만 남긴건지 잘모르겠네요
오프라인 매장에 한에서는 매출이 적어진게 사실이고 대신 통판 및 팬티아 같은 온라인 사업이 잘 나가게 되니 그나마 잘 나가는 오프라인 매장인 이케부쿠로 여성용 매장 빼고 철수하는것 같네요. 이미 이 시장이 메론북스, 케이북스, 아니메이트등 너무 레드오션이라여러가지 고려해서 말이죠. 어쨌든 매우 안타까움
제가 본문에 걸어놓은 링크보시면 20년전부터 철수계획에 포함되어있다고 하네요,관심있으시면 한번 읽어보시면 재미있을겁니다
토라노아나 스스로 코로나 여파르 점포 오프라인 사업이 힘들다고 했던 발언을 토대로 한 댓글이였습니다. https://news.toranoana.jp/notification/214810
여행갈때 타이밍맞으면 2층 전시회 잘봤던곳인데 철수한다니 아쉽네요.
온라인은 그대로 돌아가고 오프라인을 닫나보네요...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시대가 변하는 과정에서 상징적인 매장이 닫는 의미 자체가 큰듯
일본여행가면 아키바 한번씩 들르고 저 가게도 들어가서 물건 사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씩 들렀던 곳인데.... 근데 다른곳에서 오픈하는건 감동 돌려줘야 ㅠㅠㅋㅋ
옛날에 저기 놀러갔을 때 친구가 도둑으로 오해받았던 일이 떠오르는 군요. 서툰 일본어로 해명하느라 진땀뺐었는데 그것때문에 친구는 지금도 안좋은 여행추억으로 남아버린...그래도 추억은 추억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