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휴가는 대만에 4박5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참 실망도 많이 하고 재미도 없었습니다.
두번 다시 가기 싫은 여행 장소입니다.
저번 대만여대생이 한국에 가기싫은 10가지 이유를 올린 것과 같이 저도 여행하면서 두번 다시 대만가시 싫은 10가지 이유 올립니다
1.날씨
날씨 정말 습하고 끈적끈적됩니다. 물론 한국도 덥지만 한국과 비교불가네요
습하고 진짜 자주 비옵니다 짜증나게 비 자주 옵니다
2.음식
굳이 음식이 목적이어서 대만 가시는 거라면 비추입니다
한국에서도 충분히 드실수있습니다.
유투버들과 블로거들이 찬양 일색인 음식을 전부 먹어봤지만 그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냥 조회수 올릴려고 뻥카친거임
* 딘타이펑 : 그냥 평범합니다...난리치고 맛있다고 오도방정 떠는건 무엇?
가격과 웨이팅 시간 대비 최악의 가성비입니다.
4인가족 왠만큼 먹는다 싶으면 2000~3000 대만달러 들어갑니다.
2번은 못먹겠음 시간이 아까워서
* 우육면 : 그냥 진한 소갈비탕 맛....특이점 없음
* 망고빙수 : 이게 가장 어이없었음....하도 유명하다길래 3군데에서 먹어봤지만
망고양 너무 적고 가격은 250대만달러...
그냥 한국 설빙 망고 빙수 드세요 10배 더 맛있습니다
* 훠거 : 한국과 별다를거 없음 ->아이스크림이 하겐다즈 나온다는거빼고 ㅋ
가격은 황지아훠거 기준 950 대만달러....비쌈 부가세 10프로 따로 붙음
* 천천리 : 가격은 싸지만 양은 진짜 적음 돼지볶음밥 3수저 뜨면 없음
* 삼미식당,키키 레스토랑,
* 지파이 : 그냥 닭고기 튀김 특이점 없음
* 버블티 : 한국에서 파는 버블티보다 좀더 당도가 높다는거 빼면...흠
수도 없이 먹은 음식 많지만 그냥 물가 대비 비쌉니다..한국과 비슷해요
맛도 특별히 맛있게 잘먹었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베트남 여행가서 먹은 음식들이 휠 나았음
하여간 입만 열만 거짓말하는 유투버들과 블러거들이 문제입니다.
3.교통
타이베이 같은 대도시 빼고는 전부 산악이라 어딜 가던지 도로가 지상에 없는 구조입니다.
다리를 세워서 공중에 많은 다리를 세워놨더군요....
다리도 노후 되고 사이드에 안전 가드레일도 많이 없음
도시에서는 오토바이들 무법 질주 하는건 한국과 별다를거 없음
보행자 도로를 걷는데 오토바이 주차가 하도 많이 되어 있어서 불편함
4.언어
대만에는 간단한 생활 영어도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
심지어 호텔 프론트에서도 영어 못함
5.물가
한국과 견주어 절대 싸지 않음
공산품은 한국보다 비싼거 많음 대만 까르푸가서 봤는데
절대 싸지 않아요 누가 싸다고 했는지?
대만 소득 대비 너무 비쌈
싼건 과일 정도?
6.볼거리 없음
타이베이 101 타워 빼면 볼거 없음
그나마 제일 유명한 예스진지 코스로 돌고나면 땡임
7.대만 건물 노후화
진짜 노후화된 건물 많습니다.
그나마 타이베이는 도시라 그런지 조금 나은편이지...
외곽쪽은 이게 건물인지 폐가인지...
너덜너덜 이게 감성이라고 하는거임?
에어컨 실외기는 위태롭게 대롱대롱 정말 위험함
8.대만어
정말 주위에 지나가다 들으면 싸우는것 같이 들립니다.
역시 중국어의 특성인지 정말 길거리에서 수만은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 들으면 ㅋㅋ
9.대만의 일본화
일본을 숭배하는건지 전혀 길거리에 특색 없이 만화 포스터만 가득합니다.(시먼딩 번화가는 심함)
심지어 버스에도 만화 포스터를 도배질
한국에 비우호적인 이유를 알수 있을 듯한 느낌이듬
10. 110볼트 전용이라 불편 ㅋㅋ
이건 대만 여대생이 말한 거에 상반된거로 110전용이라 불편함
이것 말고 수도 없이 많지만 이것만 올림...
하여간 두번 다시 가고 싶지 않음
사진도 올리고 싶지만 시간이 아까워서 글만 올립니다
여기에 또 욱하는 대만 불고 빠는분들이 있을것 같아서...
가서 사기 당하셨나 ㅋㅋㅋㅋ
당연히 여행지로 별로일수도 있습니다만... 너무 개인적인 감정이 가득한글이네요...
그놈의 취두부 냄새가 영 적응이 안 됨......
한국을 제외한 외국의 차이나 타운 가면 항상 나는 냄새
한번 정도는 가볼만한곳이라 생각합니다.. 두번이상은 작성자분 의견처럼 잘 모르겠네요
당연히 여행지로 별로일수도 있습니다만... 너무 개인적인 감정이 가득한글이네요...
가서 사기 당하셨나 ㅋㅋㅋㅋ
사기는 무슨 ㅋㅋ 여행 한두번 한것도 아니고 개취이지만 정말 2번은 가고 싶지 않은곳 재미없음
어?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식당은 그냥 그랬고, 한국에서 다 먹을 수 있는 거예요. 정말 대만을 꼭 가야 하는 건. 1. 길거리 싼 음식. <-- 요게 아기자기헤가 먹을만 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할게 없고 할게 없어서 쥐어 짠게 길거리 음식 맛보기예요. 2. 호텔은 가격 대로의 호텔. 그냥 특별히 싼가격에 좋은 호텔이 아니라. 그냥 돈낸 만큼의 호텔이더군요. 한마디로 호텔의 장점은 없음. 3. 박물관이 최고입니다. 중국 역사를 통채로 가져왔어요. 4. 대만 여자들 한국 남자 좋아하더군요. 솔직히 그냥 그렇습니다.
음식이야 개취이긴 하지만 여행 주제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긴 합니다. 철덕에겐 진짜 한번 이상 가는건 좀 아니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