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하이브·어도어 내전’ 3대 쟁점은… ① 경영권 찬탈시도 여부

[담장밖으로]

 판사 출신 이현곤 변호사 의견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634276?sid=102

[요트]

크 역시 변호사 양반 요약 잘해주시네요

[담장밖으로]

솔직히 프로젝트 1945 문건 이것도 채널A에서 보도한 개략적이고 단락적인 정보 뿐이라 일반인은 잘 모름
전체적인 내용은 법원을 통해서만 법정에서 공개될 것이기에 저런 문건이 존재한다해도 어도어 측이 시도하지 않은 이상은 배임이나 별다른 범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함

[요트]

이게 진짜문제되는내용이라면, 언론에 공개했을거임. 근데 문서조금이랑 카톡조금. 왜일까?ㅎ

[Luther Vandross]

법정싸움 이전에 가진 패를 전부 까지 않는건 액션의 기본입니다.
별거 아니었으면 역으로 민희진측에서 먼저 까서 증거 효력을 무력화 시켰어야 하는데 오히려 그러지 않았는데, 왜일까요?

[요트]

당연히 상대쪽에서 안깟으니 언급할 이유가없죠. 긁어부스럼일뿐임. 똑같은 이유인거.

[폐인킬러]

사태의 핵심은 경영권 분쟁이다. 하이브는 ‘글로벌 자금을 당겨와 하이브랑 딜하자’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서 데리고 나간다’ 등의 내용이 담긴 문건을 비롯해 ‘풋옵션 행사 엑시트’ ‘재무적 투자자를 구함’ 등 구체적 논의가 담긴 어도어 경영진의 대화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민 대표는 기자회견에 이어 2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사담이었다”고 가볍게 치부하며 구체적인 답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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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도 똑같이 적용 됨. 진짜 문제되지 않는 내용이면 그냥 민희진이 사담이라며 회피할게 아니라 저 문서 그냥 까면 됩니다. 근데 유독 이런 법적으로 진짜 문제될만한 부분은 전혀 공개하지 않고 그저 하이브 대표와 방시혁과의 사적 카톡 대화만 까고 있죠. 왜일까요?

[요트]

이해했어요. 어쨋든 저 문서가 쟁점이 된다는거겠네요.

[폐인킬러]

감정적으로 사람들이 민희진에 동조하는 여론까지야 저도 그렇게 사람들이 많이 동조하는 게 놀랍긴 하지만 뭐 그럴 수 있다고 봐도 법적으론 현재까진 문제될만한 부분을 일부라도 보여준 하이브의 판정승인 상황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민희진도 하이브도 공개하지 않은 상황이라 법정에서 어떻게 판단이 날지나 보며 그때부터 판단하는 게 좋지요.

[Luther Vandross]

민희진 주장대로라면 전부 자기를 악성 프레임에 가두려는 모함이니 긁어부스럼이 생길리가 없고, 오히려 자신의 증거로 써야죠.
그리고 저 문서가 쟁점이 된다는것도 우리는 모르느겁니다.
외부 공개되지 않아서 상대 로펌이 모르는 더 크리티컬한 증거가 있을 수 있고, 어디까지 털었고 실제로 털렸는지 서로 파악하는게 법정싸움입니다.

[루리웹-3848152720]

나무위키발 글인데

다툼이 될 만한 부분은 이것이 예비음모, 미수, 기수 어느 것에 해당되는지에 대한 문제일 것이다. 민희진 대표의 계획이 계획으로만 남았는지, 진행되었다면 어느 정도인지의 여부는 4월 25일까지 공개된 자료로는 판단할 수 없다. 배임죄는 예비음모에 대한 처벌규정이 없이 미수범과 기수범만 처벌하는데, 만일 해당 계획이 어도어 내부에서만 돌았다면 예비음모로 혐의없음(범죄인정안됨) 처분이 될 것이며 하이브가 "민 대표가 외부 투자자들과 접촉했다"는 발표에 대한 충분한 증거가 제시할 수 없다면 증거불충분 무혐의, 있다면 미수범이 될 것이다. 해당 논란에 따른 하이브의 주가 하락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는 법원이나 검찰 등의 판단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감사의 시작을 알리며 사건을 대중에 공개한 것은 하이브 측이므로 사건의 선후관계가 복잡하기 때문이다.

진짜 저 문서가 문제가 된다고 해도 그 계획이 어도어 내부에서만 돌았으면 혐의 없음 일거고 만약에 진짜 다른 증거가 있다면 혐의가 있겠죠...

저 부분은 이제 법정에서 봐야죠

[담장밖으로]

쟁점은 공모, 계획, 실행인데 만약 법정으로 가면 공모, 계획까지는 인정되더라도 실행이 안되었다면 처벌은 미약해질 수밖에 없음

[Luther Vandross]

저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알고계시다시피 처벌의 크고 작음을 우리가 논하고자하는 부분은 아니니까요.
어제 행보보니 감사로 확보한 증거를 뒤집을 방안들보다는 이후 안위를 위해 스무스랜딩 전략을 택하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정황상 주총 또한 소집될거고 민희진이랑 작별은 기정사실이라고 봐야죠. 본인도 알고 있을거구요.

[프림블루로즈]

한쪽은 기밀 유출했다 까고 있고 한쪽은 사담만 공개라 까고 있고 ㅋㅋ 그냥 배나 긁으면서 보면 되지 방구석 전문가들 평론이 젤 재밌음

[루리웹-3848152720]

보니까 배임죄에서는 예비음모에 대한 처벌규정이 없어서 공모, 계획은 혐의 없음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진짜 내부에서만 돌고 실행된 증거가 하나도 없으면 법정까지 안 갈수도 있음

[폐인킬러]

원래 커뮤란게 다 그런거죠 ㅋ 다들 방구석 스티브 잡스 방구석 빌게이츠 아니겠음.

[세디엘레]

하이브가 언론플레이하는거라고 첨부터 얘기했엇지.

하이브쪽 유리한 기사 어마어마하게 쏟아내더만.

[루리웹-7338578053]

솔직히 지 입맛에 안맞는 애 보내 버릴려고 수작 부리는거 이성적인 판단이 가능하면 다 알지

[네디언]

찍어내기 하려고 하는게 눈에 보이긴함 솔직히 ㅋㅋ

[요트]

하이브가 저러닌깐 언플을 하고 민희진을 악녀로 만드는거죠. 그게아니면 내부적으로 정리하고 싹 잘랐음 조용히. 근데 법적으로 건들수없으니 여론몰이한단 생각 듬. 그러니 기자회견 10분전에 주술경영 얘기하는것봐 ㅋㅋ 역겨움. 누가이기고 지고를 떠나, 하이브행동이 치졸하고 역겨워서 반감정생김

[lightgon]

민희진이 배임으로 쫓겨나면 콜옵션 행사도 불투명해서
그거 주기 싫어서 배임걸었다는 의견도 있음

[파피프페포]

어제 민희진이 나와서 처음부터 했어야 할 애기였던거 같은데..
요약이 잘 되어 있네요
하이브가 고소고발 했으니 뭔가 좀 더 소식이 나오길.

[야매다몽]

어차피 법정에서 해결될 일들...

[더스티아텐보로]

여기 다 모여있네 ㅋㅋㅋ

[아마테니스]

법적인 문제는 이제 하이브랑 싸우면서 나올 거임.
민희진이 뉴진스 런칭하면서 계열사랑 다른 팀 생각 안하고 설쳐서 하이브랑 척 진 건 맞음.
승자가 누가되든 뉴진스는 데미지 입을 거고 이 싸움에 뉴진스까지 끌어들인 민희진이 ㅈㄴ 꼴보기 싫음

[아마테니스]

님은 민희진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믿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거죠. 하이브 입장에서는 빨리처리하지 않으면 경영권 탈취가 이루어 질꺼라고 믿은 거니까 이렇게 라도 터뜨렸겠죠

[암바들어가]

이미 민희진이 회사 빼먹을 생각하고있는데 하이브는 뉴진스 컴백이니 그걸 두고봐야된다는거임?
이 사단의 발단자체가 민희진인데?

[Hit-Girl Rules]

하이브 입장에선 지금 터트려야 경영권 찬탈를 막을 수 있을꺼라 생각했겠죠머

[Ink-force1]

하이브, 뉴진스, 르세라핌 등 어제 언급한 그룹 포함 이미지 손상됐고 하이브는 민희진을 어떻게해서든 나가리 시킬려고 노력할거임

[딸딸한인생]

민희진 주장은 회사에 대한 불만으로 나온 농담같은 카톡이라는데 이건 증거가 안 된다고 함
근데 대표 부대표간의 구체적인 대화라서 농담으로 넘기기엔 무리고 적어도 구상은 했다고 봐야 할듯

아무튼 저런 카톡은 무쓸모이니 직접적인 증거가 있어야 하이브주장이 통할듯

하이브는 부대표 자백도 받았고 투자자도 찾아냈고 증거도 많다던데 알려서 확실하게 결론지었음 좋겠음
하이브 이미지도 계속 안 좋아지고 있고
이 일과 관련해 오고가는 말들이 너무 자극적이며 많아서 점점 수렁에 빠지는 느낌임

[Ink-force1]

이미 고발장에 자료들이 다 있겠죠 대체 그걸 외부에 왜 공개합니까

[암바들어가]

나도 이거보고 민희진은 끝났다 생각했음.
그냥 부대표랑 장난식으로 주고받는 카톡이면 저렇게 구체적인 사안들을 이야기 할 일이없죠.
그냥 대충 회사 매출 몇퍼센트 더먹었으면좋겠다~ 이 수준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도어 어케 빼먹을지를 상세하게 적은건데 저걸 하이브가 놔둘리가

[Luther Vandross]

보통 증거를 법정싸움 전에 언론에 공개하진 않습니다.
언제나 그렇기때문에 법정싸움이 실제로 진행되는동안 우리가 기존에는 몰랐던 정보들이 수면위에 비로소 올라오는거에요.
위 카톡은 하이브가 달랑 한장 공개한 이미지인데, 우리가 주장하는게 뇌피셜이 아니다라는걸 카톡 2개로만 맛보기로 보여준거겠죠.

[딸딸한인생]

그럼 증거 안 되는 카톡은 왜 공개할까요 직접적인 증거되는거 일부라도 공개하면 이렇게까지 지저분한 싸움 안 될텐데요 딴지거는게 아니라 이유를 잘 모르겠어서 여쭤봅니다

[武者ALEX]

단순 머릿속으로 구상만했다고 처벌한다는건 현대사회에서 말같지도 않은 소리입니다.

[루리웹-6606241051]

문제가 머릿속으로 생각한것을 문서화했다는것이, 포인트로 잡는것같네요. 구두로 이야기한것과 문서화했다는것은 느낌이 다르닌깐요.

[武者ALEX]

그래서 그 문서가 공식으로 있냐고요?

[뇨호호]

저 카톡이 증거는 안될지언정, 하이브가 민희진을 해임시키고 고소하는 이유를 대중들이 쉽게 이해할수 있으니까요.

저런 카톡 이미지 하나없이 갑자기 맥락없이 '민희진 해임! 배임 고소!'하면,
뭐때문에 배임이라는지도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가만히 일잘하는 민희진 찍어내리려고 억지부리는구나' 라는 여론이 먼저 나오겠죠.

[프림블루로즈]

회사 고소전에 여론이 뭔 의미가 있다고 대중 이해시킬려고 공개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개웃기넼ㅋㅋ

[루리웹-6606241051]

여론이 왜 필요없음? 대중 이해시키는것도 당연히 중요한부분이지, 이게 무슨 단순기업이아니라, 문화컨텐츠사업아님? 당연히 대중을 통해서 돈을벌고자시고하는 곳인데, 지금도보면, 민희진 멘탈갈려고 악바리마냥 버티는데, 일반사람이면 저상황 버틸수있을까? 그걸 대기업상대로?

[십만년백수]

하이브·어도어 ‘경영권 갈등’… ‘컴백’ 뉴진스 발목 잡을까https://v.daum.net/v/20240426060350953하이브에 따르면 감사 대상자들은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서 데리고 나간다’고 하거나 뉴진스 계약 해지 등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감사대상자 중 한 명은 조사 과정에서 경영권 탈취 계획,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자산을 증거로 제출하고 이를 위해 하이브 공격용 문건을 작성한 사실도 인정했다.
문서와 외부투자자접촉사실을 확보했다고 함

[뇨호호]

하이브 입장에서는 여론전이 필요하죠;

어도어에서 먼저 여론전으로 치겠다는 내용이 들어있고, 실제로 하이브에 대해 계속 불링하고, 불이익 당했다는 논조로 여론잡고 뉴진스가 계약해지하겠다 라고 여론잡히고 나면, 하이브는 그 뒤에 하는 모든 액션들이 약자를 핍박하는게 되어서 할수있는게 없어지니까요.

뉴진스가 계약해지할 명분과 여론을 만들어지지 않게 선빵쳤다고 볼수있는거죠.
만약 그런과정 없이 갑자기 민희진 사임-뉴진스 탈퇴 이런 국면으로 갔으면 지금보다 훨씬 주가 박살났을걸요.

[너츠나무]

그걸 법정공방 전에 공개하지는 않겠죠 ㄱ

[武者ALEX]

그러면 법정에서 결과가 나오겠죠

[너츠나무]

ㅇㅇ 공문
문서가 존재하는지는 그때가서 보면 알듯

[Ink-force1]

이미 다른 증거들은 변호사들에게 줬을것이고 언론에 뿌리는건 극히 일부이며 공개되도 법정 공방에 문제없을 것들만 공개하겠죠

[武者ALEX]

역시 전문가들은 판단이 다르구만 이래서 인터넷커뮤니티 여론따위에 휩쓸리면 안되는거임

[401UNAUTHORIZED]

어도어 경영권 가질려고 일부러 주식 떨궈서 회사가치 떨어뜨린다음에 팔라고 권유해서 팔면 그걸 먹을 생각을 했다는게 굳이 배임이 아니더라도 문제가 많은데.

[마음엔사랑]

팀만 먹을려고 했는가 아니면 회사까지 먹을려규 했는가의 차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