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언데드 월드 좋군요.

[대나무 사이다]

메인/엑덱 좀 다듬고 하다보니 처음보다는 좀 더 만족스러워졌네요.

패트랩 비중을 늘렸습니다. 후공에 너무 취약한 것도 있고, 선공에 묘지몹이 제외되거나 우라라 맞는게 너무 아파서...

확실히 중요한 카드는 은둔자와 그레퍼. 은둔자 -> 유니좀비 전개가 끊겼을 경우 그레퍼를 통해 다시 한 번 전개를 노려볼 수 있습니다.

언데드 월드로 종족을 바꾸면 마두귀로 큰 제약 없이 소생할 수 있게 되는게 참 좋네요.

그보다 도하스라가 1장만 들어가는게 비율상 좋아보이기는 한데, 도하스라를 좀 더 쓰고 싶달지.

3장... 까지는 너무 무리고, 1장 더 투입 + 종말의 기사를 쓰는걸 생각해보고도 싶네요.

[호리두스-루리웹]

그래퍼 덤핑 대상은 주로 데스트루도랑 도하스라인가오
7싱에 1튜너로 크리윙을 꺼낸다던가, 2009년 로망에 찌든 저는 하지 못했던 여러가지가 보여서 신선하고 좋네요

대신 이런 덱을 봐도 '대체 언데드 월드로 빡겜해서 얻는 어드밴티지가 뭐지?'란 생각은 사라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종족 링크 견제는 애매하고, 크리윙/바렐/파이어월같은 전개 결과 몬스터들을 마두귀로 소생시킬 것 같지는 않고,
끽해야 전개파츠들 묘지 부활이 원활하다 정도밖에 생각이 안 나는데... 뱀파이어 엑링같은 건가

[대나무 사이다]

패 상황에 따라서 다릅니다. 일반적으로는 마두귀나 벤시, 디아볼릭을 덤핑해서 밑밥을 깔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때는 말씀하신대로 도하스라나 데스트루도를 덤핑합니다.

종족이 바뀌면서 소생이 원활해진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본덱은 엑스트리오 +a로 집짓기가 메인입디다. 언데드 월드의 텍스트가 종족 통일로 끝이니 이런 덱이 얻을 수 있는 어드벤티지도 소생정도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결국 쓰고싶은 카드를 최대한 활용하는데 의의가 있는거죠. 다양한 덱을 시도해보는건 늘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