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처럼 주 시청층은 어린아이지만 성인들 역시 보는 경우.
물론 원작 유희왕은 죠죠러인 타카하시 센세의 취향이 들어가 유혈과 폭력이 상당했었지만
어쨌거나 메인은 소년만화로서 꿈과 희망, 사랑과 정의 같은 평범하고 어찌보면 진부한 이야기입니다.
심야 42시 애니라던가 (1)7세 관람가 같은 이야기가 나오더라도 결국에는 밝게 끝나야 하는 거거든요.
GX도 쥬다이가 처음에는 즐겜러였다가 후반 가면서 빡겜러가 된다는 게 안타깝다는 사람들도 많은 거 보면...
전 그런 의미에서 세븐즈는 대찬성입니다. 러쉬 듀얼이라는 새로운 룰에 대해서는 아직까진 잘 모르겠지만
만족촌장님의 이 말은 단순히 네타 소재가 아니라 어느 정고은 새겨들어야 할 말이기도 합니다.
동료들이 준 카드를 씀으로서 유대를,
듀얼 초보 캐릭터가 고급 전략을 씀으로서 성장을,
약해 보이는 몬스터들이 이끌어내는 시너지로 역전을 이뤄내 믿음을,
답 없어 보이는 듀얼을 이겨서 희망을 보여 주는 게 유희왕의 주요 소재라면
다크한 분위기가 아니라 라이트하고 즐거운 분위기여도 충분하지 않나. 생각이 드는군요
제 댓글에 대해서는 사과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도 자세히 알지 못하고 함부로 쓴 부분이 있네요.
좀 그렇습니다 소년만화의 틀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펼쳐지는 기행+딥다크함을 유희왕스러움이라 부르긴 하는데 AVVR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억지스런 자극적인 연출들을 넣으려 했고. 유희왕스러움의 기준이 모호한 것도 있긴한데 음
소년만화라는 게 그렇죠. 기준이 애매합니다. 기행은 그렇다 쳐도 소년만화에서 다크한 부분이 없으면 그건 명랑만화니까요. 다크사이드는 필수적인 요소기는 해도 다른 부분들도 중요하긴 한데, 소년만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다크사이드로 착각한 게 아닐까...
가면라이더가 딥다크하고 하드한 작품인데 요 근년(헤이세이-레이와) 거치면서 순하게 맛이 변해버린것도 있죠 유희왕이 오컬트 다크만화였지만 카드게임 위주로 변했고, 본질은 소년만화인데 음...
이것도 가면라이더 팬들 중에는 맨날 논란이 되는 부분. 쇼와는 다크했다고? 다크했긴 하지만 동시에 라이트한 부분도 있었거든? 요새 가면라이더가 순한맛? 드라이브는 자식이 부모 죽이는게 엔딩이고 빌드는 주인공 빼고 다 죽는데 순한맛이라고? 이렇게 맨날 싸움이 일어나거든요. 그냥 어느 시대나 다크한 부분이 있고 라이트한 부분이 있는 거죠. GX도 라이트한 작품이라고 하면 유벨과 패왕이 있고, 오룡즈가 다크한 작품이라고 하면 주인공 파티 중에는 죽은 사람이 한 명도 없다거나 하는 부분이 묘하게 라이트하고.
쿠에르나바카
제 댓글에 대해서는 사과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도 자세히 알지 못하고 함부로 쓴 부분이 있네요.
초기안은 음.. 애니카 매출을 유지할까싶기도..
초기안이야 믿을 게 못 되는 감이 있긴 하죠. 시놉시스만 보면 안 나쁜 작품은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