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자체가 바뀌었다보니 이전 1팩 500원 하던 시절 박스처럼 카드 보관용이나 아니면 모아서 폐기하는 용도로 쓰기 힘들어졌다는 겁니다.
물론 덱 빌드팩이나 레전드 컬렉션처럼 구형 박스의 형태를 유지하는 팩은 있습니다만
메인 부스터팩 구형 박스에 비해 한 통에 들어가는 팩의 수가 적다보니 용량도 적어서 많이 안 들어간다는게...
쌓이는 잡다한 카드를 넣어두는 데는 구형 박스만한 게 없었는데 그게 바뀌어버리니까 늘 아쉽습니다.
기왕이면 가격은 올리더라도 박스 형태는 그대로 유지해주지...
국내 유희왕 시장의 주요 타겟층은 팩 중심으로 구매하는 어린이층이라고는 하지만
저처럼 통으로 무더기로 사기도 하는 어른이 소비자들이 카드 매출에 더 크게 기여할텐데...
하다 보면 좀 아쉽긴 하죠 체감상 1.3배는 족히 더 들어가는데다 큰 통은 잉여공간이 남아서 불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