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타입문 시리즈와 단순히 타입문ip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비하할 생각이 추호도 없음을 미리 고지합니다.
정확히는 전 아니고, 제 오랜지인되는 분의 일화입니다.
제목이 이상하다구요? 아뇨. 보신 그대로입니다.
과거에, 타입문팬덤중에서 제법 강성하거나 혹은 악성팬덤을 달빠라고 부르신건 알겁니다. 제 오랜지인은 그런 달빠중에서 그것도 00년대에 활동한 고대달빠인 친구분에게 많이 시달리셨다고합니다.
타입문에 토오노 시키라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이 남자는 "직사의 마안"이라는 즉사기를 달고있었죠. 유희왕으로치자면, 정확한 비유는 아닙니다만 데미지계산을 실행하지않고 몬스터를 파괴하는 A•O• J 카타스톨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원작에서는 불사이거나 죽음의 개념이 없는 존재가 아니면, 사물같은 무생물도 죽일 수 있었습니다. 아예 공격을 못하게 배틀페이즈나 공격을 무효로만드는 정도가 아니면 직사의 마안으로 카타스톨처럼 존재들을 죽일 수 있었다고합니다.
보통 고대달빠라 불리던 강성팬덤은 토오노 시키와 직사의 마안으로, 타입문계열 다른 작품 고로시는 말할 것도 없었고, 타작품 캐릭터를 깔보는 행위도 종종했었죠.
제 오랜지인은 자신의 친구분에게 그렇게 자신의 최애캐릭터들을 죽임당했습니다. 오랜 지인분이 "아, 얘 좀 강하네."하면 갑자기 툭 튀어나와서 "시키가 그으면 걔도 뒤지겠네." 이런 식으로 최소 수십차례는 들었다고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랜지인께선 머리를 감싸쥐면서 골머리를 썩던도중.... 마침 유희왕 파이브디즈가 알려지고,
그 중에서 유세이의 스덕이가 한창 이름을 알리고 인기가 생겼던 시절이었을겁니다. 당연히, 스덕이의 "빅팀 생츄어리."라는 제물로 바쳐진 후에 파괴무효후 반사&부활효과도 유명해질 즈음이었다고하셨죠.
어느 날 친구란분이 또 시키를 가지고 자신의 애캐를 죽이려고하자, 오랜지인분은 똑같이 복수해줘야겠단 생각에...
"응, 그 녀석 스덕이 빅팀 생츄어리 맞고 직사 마안 반사당해서 지가 뒤질 녀석."이라고 반박을 하셨다했습니다.
그래서 격분한 달빠였던 친구분은 "아니, 왜 갑자기 그러는데?"라고 하시고 오랜지인분은 "니가 그런 식으로 내 최애캐 깔아뭉개놓고 이제와서 똑같이 당하니까 기분 나쁘냐? 게다가 그녀석 유리대포고, 애초에 유희왕 정령이 죽음이라는 개념이 없는건 너도 잘알텐데?"라고했더니 친구였던 분은 데꿀멍했다... 라는 일화였다고하더라구요.
뭐 솔직히 제가 듣기에도 스덕이만으로 해결되었다는게 웃기기도하네요. 아주 초기에는 강성중의 강성팬들중에선 부처님과 예수님도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다고 했다는데.... 비록 그중에 한명이라지만, 그게 스덕이로 막힐 줄이야.
아무튼 신기했습니다.
강성팬이 아니라 그냥 어린시절 잘 모르던 꼬꼬마거나 니와카 아닐까요,당장 그작품 히로인이 그걸로 17조각나고 살아돌아오신분에 그걸로 못찔러죽인게 한둘이 아닌데(...)
거기까지 갈 필요도 없이 알퀘이드가 그걸로 17조각나고 살아돌아왔었죠,그냥 설정만 대충 겉핥기로 훑어본 얕은팬 아닐까요(...)
그런데, 오랜지인분말로는 당시에 강경달빠라고 불리는 팬들이 다수가 그랬다고하더라구요. 타작품 고로시가 매우 심했다고....그러니까 "00미만잡!"대충 이런 느낌이었다고 하셨죠. 참고로 이걸 유게에 올렸다가 제가 갑자기 욕을먹었는데, 그래서 지인분께서 그러셨습니다. "애초에 카드가 죽는다는거 이해하다가 머리터지는게 토오노 시키고, 스덕이가 원거리 브레스날리면 조져지는데 이기긴 어떻게 이겨 ㅋㅋㅋㅋ"라고 비웃으셨다고합니다.
애시당초 설정만 봐도 직사의 마안이 있어도 마안으로 보이는 선에 공격이 닿아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는데 시키는 일반인보다 조금 뛰어난 수준의 육체능력이 있을 뿐이니 직사의 마안이면 누구든 다 죽인다는 소린 이론상으로만 최강이란 소리일 뿐이죠.
애시당초 설정만 봐도 직사의 마안이 있어도 마안으로 보이는 선에 공격이 닿아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는데 시키는 일반인보다 조금 뛰어난 수준의 육체능력이 있을 뿐이니 직사의 마안이면 누구든 다 죽인다는 소린 이론상으로만 최강이란 소리일 뿐이죠.
지나가던 정상인
거기까지 갈 필요도 없이 알퀘이드가 그걸로 17조각나고 살아돌아왔었죠,그냥 설정만 대충 겉핥기로 훑어본 얕은팬 아닐까요(...)
그런데, 오랜지인분말로는 당시에 강경달빠라고 불리는 팬들이 다수가 그랬다고하더라구요. 타작품 고로시가 매우 심했다고....그러니까 "00미만잡!"대충 이런 느낌이었다고 하셨죠. 참고로 이걸 유게에 올렸다가 제가 갑자기 욕을먹었는데, 그래서 지인분께서 그러셨습니다. "애초에 카드가 죽는다는거 이해하다가 머리터지는게 토오노 시키고, 스덕이가 원거리 브레스날리면 조져지는데 이기긴 어떻게 이겨 ㅋㅋㅋㅋ"라고 비웃으셨다고합니다.
강성팬이 아니라 그냥 어린시절 잘 모르던 꼬꼬마거나 니와카 아닐까요,당장 그작품 히로인이 그걸로 17조각나고 살아돌아오신분에 그걸로 못찔러죽인게 한둘이 아닌데(...)
당시에, 시키와 직사의 마안의 설정만 강요하고 타작품의 설정을 개무시한 강성달빠가 있었다고합니다. 참고로...이번달 초에 유게에서 이 일화를 올렸다가 달빠유게이에게 까였슴다.... "직사의 마안은 유희왕 뒷면표시제외급인데 고작 스덕이××가 뭘로 막냐."라고
차라리 테두리 료우기라도 끌고왔으면 그래 맞으면 죽겠지...싶긴한데 짭사의 마안으로 참 여럿 잡네요(...)
오히려 료우기 시키보단 토오노 시키로 자주 그랬다고합니다. "스덕이한테 털릴 수도 있다는게 그렇게 자존심상할만한 일인가?"라고 생각하긴합니다.
월희의 화자,그러니까 주인공이라서 몰입감이 차원이 다르긴 할거에요,그래도 직접 해봤으면 걔 개복치인거 모를리가 없는디...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제가 들어보니... "이젠 스덕이한테 지는게 우리의 시키였나?"라는 점때뭄에 일부러 바득바득 우긴거같다는 이야기도있네요. 차라리 삼환신이나, 엑조디아에게 시키가 졌다는 이야기였다면 그냥 받아들였을거라는 이야가도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