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yugioh-history.com/environment/generation-nin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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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굴지의 헤이트 몬스터 '마스크드 히어로 다크 로우'가 탄생한 것으로 당시 환경에는 적잖은 영향이 있었습니다.
[섀도르],[테라나이트],[백정룡] 등 당시 강대 세력 전부를 저격하는 강력한 메타 몬스터이며, 그 잠재력의 깊이는 [마스크드 히어로] 환경 출현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진기예 아키타입의 출현으로 메타게임이 흔들리는 와중 7월에 제 9기 초 환경의 첫 번째 제한 개정이 일어납니다.
제한 개정 2014년 7월 1일
2014년 7월 1일, 유희왕 OCG에 있어 38번째 제한 개정이 이루어졌습니다.
제한 카드로 지정된 카드는 이하 62장입니다.
아티팩트-모랄타 무제한->제한
종말의 기사 무제한->제한
용의 계곡 무제한->제한
용의 영묘 무제한->제한
바늘벌레 소굴 무제한->제한
준제한 카드로 지정된 카드는 이하 24장입니다.
엘리멘틀 히어로 버블맨 제한->준제한
오파츠 네브라 디스크 무제한->준제한
진 여섯 무사-Shi En 제한->준제한
태엽 샤크 제한->준제한
TG 스트라이커 제한->준제한
벨즈 오피온 제한->준제한
마두귀 제한->준제한
어비스피어 제한->준제한
무제한 카드로 해제된 카드는 이하 8장입니다.
카오스 소서러 준제한->무제한
좀비 캐리어 준제한->무제한
데블 프랑켄 제한->무제한
레스큐 래빗 준제한->무제한
염무-천기 준제한->무제한
왕가의 제물 준제한->무제한
검은 선풍 준제한->무제한
칠성의 보도 준제한->무제한
이상이 당시 코나미에서 내린 금제입니다. 변동 21장 그 중 규제 강화가 6장, 완화가 15장으로 확실한 규제 완화라는 방향입니다.
또 금지 카드가 없는 등 전체적으로 지켜본다는 식의 느낌이 강한 개정입니다.
[정룡] 규제
하지만 그렇다고 제재 대상이 된 덱들이 적지 않고, 그 중 「용의 계곡」 「용의 영묘」 등 [정룡]에 대한 제재는 매우 강했습니다.
그러나 이 제재에 의해 [드래그니티] 같은 중간급 테마도 같이 사망해버려서 그들에게 있어선 그다지 기쁜 소식이 아니겠지요.
다만 [정룡]의 경이적 생명력은 지금까지의 실적을 보면 확실하고, 이런 「물귀신 제재」는 더 이상 막을 수 없는 이야기이기도 했습니다.
이 시기는 제대로 못 굴리면 전성기의 1할 미만까지 파워가 떨어진 상황이기는 했습니다만.
여담으로 이 시점의 [정룡] 관련 카드 제재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염정룡 버너」 금지
「수정룡 스트림」 금지
「지정룡 리아크탄」 금지
「풍정룡 라이트닝」 금지
「이차원으로부터의 귀환」 금지
「염정룡 블래스터」 제한
「폭정룡 타이달」 제한
「암정룡 레독스」 제한
「남정룡 템페스트」 제한
「No.11 빅 아이」 제한
「초재생능력」 제한
「봉인의 황금궤」 제한
「용의 계곡」 제한
「용의 영묘」 제한
금지 5 제한 9라는 인지를 벗어난 핸디캡이며, 사실 이런데도 생존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일반 덱이라면 무난히 3번은 죽었을 데미지이며 괴랄한 생존력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섀도르] 규제(뻥)
한편 [섀도르] 규제로서 「종말의 기사」 「바늘벌레 소굴」 2장이 제한이 된 것도 놓칠 수 없습니다.
2장 모두 초창기 [섀도르]에서 활약한 카드이며, 언뜻 보면 자연스러운 제재라고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부당한 제재로 당시 현역 플레이어 사이에서도 상당한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매스매티션, 크리밴디트, 거기다 [광천섀도르] 유행으로 순수 [섀도르] 자체 셰어가 상당히 낮았기에
사실상 채용후보로서 놓는 의미도 없었습니다.
실질적으로는 거의 무의미한 규제로서 제재 카드를 분명 잘못 고른 것입니다.
때문에 이 제재는 게임 밸런스와 상업적 사정 사이에 끼워진 것으로서
「일단 제재 하려는 시늉」의 명목성 제재가 아니었을까요.
[AF 오파츠]의 제재
(8기 27 아티팩트 모랄타+신지가 망가졌다고 하던 시대)
https://yugioh-history.com/environment/generation-eight-27
'
그 외 9기 초두 환경의 왕자였던 [AF오파츠]의 제재도 눈길을 끕니다.
아티팩트 모랄타가 제한, 오파츠 네브라 디스크로 각각 지정되어 엄격한 약화를 강요당했습니다.
이 중 「아티팩트 모랄타」가 제한이 된 것이 아파서, 이것이 「아티팩트의 신지」의 대폭 약화를 초래했습니다.
다만 [섀도르] 등 9기 세력이 이상한 것 뿐이지, [AF오파츠] 또한 당시로선 강한 덱으로
카탈로그 스펙으로 따지면 제재가 필요한 라인을 분명히 뛰어넘고 있습니다.
또 「신지모랄타」에 대해선 덱이라기보단 용병 단위로 너무 우수했기에 외부적으로는 몰라도 비교적 타당한 규제였던 게 아닐까요.
[벨즈]의 미약한 강화- 오피온+래빗 완화
에이스 몬스터인 오피온의 준제를 필두로, 그것을 1장으로 세우는 레스큐 래빗이 무제한으로 완전 석방되는 등
겉보기에는 심심하면서도 내부적으로는 큰 강화가 들어갔습니다.
이 중 「레스큐 래빗」이 3장 들어간 것이 혁명적으로, 견해에 따라선 전성기 이상의 힘을 얻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기선 자세히 적진 않습니다만, 「벨즈의 래빗은 여럿 잡혀도 세다」라는 말은 유명합니다)
원래 이 시기엔 [섀도르] 메타 덱으로서 일정 실적을 남긴 배경도 있어
그 후 약간 동안은 만만찮은 존재감을 나타내었습니다.
데블 프랑켄 무제한-손쉬운 엑스트리오 날먹
(2기 10 데블 프랑켄 원킬-태초의 후공1킬덱)
https://yugioh-history.com/environment/generation-two-10
그 외 「데블 프랑켄」이 무제한으로 완전 석방된 것도 수수하면서도 큰 변화입니다.
제 8기 종반부 개정으로 제한으로 복귀되었지만 그 후 딱히 눈에 띄는 활약이 없었기에
언뜻 보면 규제를 완화해도 별 탈이 없어 보입니다.
다만 그 예상과는 반대로 데블 프랑켄의 무제한은 생각보다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제한 때문에 안정 운용이 어려워서 결과적으로 채용률이 변하지 않았지만 3장 넣는다면 말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론, 제압력이 높은 융합 몬스터를 미리 엑스트라 덱에 준비하고
2판째 이후 사이드로부터 「데블 프랑켄」을 준비한다는 전법이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것은 「나츄르 엑스트리오」, 더 넓혀서 「혹성의 마지막 전사」 2장입니다만
상황에 따라 「사이버 엔드 드래곤」 등 원킬 카드가 기용되는 등 필드의 유불리를 무시한 다른 차원을 발생시켰습니다.
과거의 [다크고즈]에 있어 스위칭사이드를 방불케 하는 전법이며
이것이 다시 환경급으로 주목받는다는 건 고참 플레이어에게는 인상 깊은 사건이 아닐까요.
마치며
2014년 7월 개정에서 일어난 사건은 여기까지입니다.
전체적으로 제재완화라는 방향으로 흘러간 개정이며, 이에 대한 영향은 일부를 제외하면 적었습니다.
다만 자세히 보면 [정룡]처럼 회복불가능한 치명상을 받은 세력도 있어 소규모이면서도 무시할 수 없는 환경 변천을 유도한 개정입니다.
전부터 다크 로우의 참전으로 상황이 나쁜 것도 있어 드디어 메타 게임에서의 추락을 강요당합니다.
다만 차후에는 「No.95 갤럭시아이즈 다크매터 드래곤」을 들고 [다크매터 정룡]으로서 마지막 빛을 발하게 됩니다.
정리하자면 직전 환경에서 [정룡]이 탈락하면서 [섀도르]가 완벽하게 선두로 서고
그 뒤를 [테라나이트] [마스크드 히어로]가 뒤따라는 형태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겠지요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화: [클리포트] 전성기-초대 펜듈럼 티어의 관록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546/read/2626152
이 금제 상당히 논란이 많았죠
드래그니티는 왠지 두들겨 맞고 섀도르는 없애는 척만 하고 데블프랑켄 날먹 나타나고 음
그래서 지금 용피 저격하는 속도 보면 코나미도 나름 성장한 걸까..
아닐 것 같지만
어림없다!! 네피림 금지빔!!
바늘벌레 소굴은 당시에도 어이가 없었죠
어림없다!! 네피림 금지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