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원 크로우 빌드라던가
디포머 루프콤 보아도 요새 큰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이게 겜 접은 것도 한 몫 하지만
대회에서 볼 일은 없다고 여겨서 그렇게 생각되나 봅니다
물론 TCG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YCS는 특이하게 며칠씩 진행되면서 자고 일어나서 하고 그러다보니
경기가 길게 늘어져도 사람의 판단이 최적에 달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기에 저런 루프콤 날빌이 이야기가 되겠지만
OCG는 하루에 시작부터 결승을 합니다
이기고 이기고 올라갈수록 심신이 맛이 갑니다
당장 마듀 플레런 다이아런 해 보신 사람들은 압니다 억까아니어도 판단미스 하게 되는 시기가 온다는 걸
그걸 계속 하게 되면 생각에 미스가 오니 통과율과 무지성에 손이 가게 됩니다
판이 많을수록 올라가기 쉬운 마듀도 마찬가지고
그러다보니 디피, 용피팬, 스프라이트같은 무지성이 판칩니다
연구야 하겠지만 손에 완벽하게 익은 장인들이나 그런 덱을 하고
나머진 뭐 컨트롤 CV급 양산기가 판치는거죠
데스피아가 물로켓으로 까여도 20%나 먹었던 데에는 이유가 있는 법
그 외에도 루프마다 일일히 체인쇼하고 엑턴보내서 한대 툭 치는 짤딜 인성질도 존재해서 다이놀피아가 저평가 받았는데
뭐 이번 신규디포머는 엑턴시간끌기 하지 말라고 회복까지 붙은 거 같긴 합니다만...
카드를 저평가하기 보다는 결국 쓰는 사람의 문제 때문에
시간 늘어지고 계속 머리써야 하는 전개덱보단
그냥 쓰기 편한 거 쓸 거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되네요
당하는 입장에선 더럽게 기분나쁘긴 한데 뭐 스드칙명어전때나 골프공 6퍼미션이나 똑같이 기분나빠서
언제는 대화라는 걸 했나 싶은
대화하면 지는 게임이라 서로 성대랑 의사소통 수단부터 도려내려고 혈안이 됐는데
요새 걍 마음이 떠나서 그런가 "될 대로 되라지~"가 됐나 봅니다
달달 외우면 충분히 할 만 합니다 저도 저런 거 써 본 적도 있는 사람이라 문제는 "그래서 님 매턴 3분내내 두뇌풀가동하는 덱 할래요 그냥 뇌비우고 다 내려놓으면 이기는 덱 할래요? 하루에 몇십 게임씩 할 거면?" 이거죠
OCG가 계속 무지성 내려놓기=승리 패턴의 카드를 내놓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게 대회특징상 수요가 개쩔거든요 비유하면 현실 시궁창이고 안 바뀌는 거 아니까 ㅈ세계물에 손대는 현대인이랑 똑같습니다
제가 한창 여기 유프로 활발할 때 대회도 해 보고 하며 느끼지만 오프랑 달리 혼자 경기 하나씩 중계하고 하다보니 하루에 다 못 끝냅니다 정확히는 가능한데, 새벽쯤 가다 보니 다들 수면을 요청하고 2일차 넘어가게 되더라고요. 그만큼 뇌지컬이 필요합니다 TCG의 경우 땅도 크고, 그래서 하루 왔다갔다 하기엔 수지가 안 맞으니 며칠씩 이어지는 환경이 자동으로 조성되고 자연스럽게 OCG보다는 뇌지컬 요구덱이 보이게 됩니다. 증쥐금지도 영향이 있지만 풀어도 경향은 크게 차이 없을 거 같아요
얼마 전 돌겜 야생전에선 하수인이 하나라도 잡히면 그냥 나가는 게 빠른 상황역전 날빌 사제가 점유율을 독식했습니다. 앞서 말한 어처구니 없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왜일까? 일단 콤보를 성공시키기만 하면 사실상 무조건 이겨서? 콤보가 간단해서? 둘 다 맞지만 여기에 하나 더 화룡점정이 있습니다. 방금 말한 그 어처구니 없는 단점이죠. 하수인이 하나라도 잡히면 그냥 나가는 게 빠르다! 콤보를 성공하면 3턴에 이기니 지면 수초,이기면 2,3분이라는 컵라면도 못 올리는 시간에 한판이 끝납니다. 승률 50퍼 이상을 앞세워 판수로 몰아붙이면 매우 쾌적한 등급 등반이 가능해지는 겁니다. 결국 상황 역전이 금지를 먹었죠. 연구하고 덱 짜는 것도 아예 예능이나 프로급 최상위권에서나 작정하고 하는 거지 평범하게 게임 돌리면 결국엔 이런 단순무식한 덱을 찾게 되죠. 승률마저 보장되면 누가 안할까
뭐 사실 각자 여러가지 고충이 있죠 트브처럼 스페 남는 미드레인지는 일일히 메타파악하고 메인덱 빵꾸들 일일히 교체해가고 그래야 하는 고충 엘드같은 다 내려놓는 무지성딸깍은 그만큼 운에 의존하는(오른쪽 말고 건질 방법 없는 스드칙명어전)고충 그래도 11기에서 계속 점유 높은 애들 특징이 강하고 일=전개 하면서 알아서 뒷심=아드도 벌리면서 동시에 쉬운 테마인 거 생각하면 그래도 남들보단 쉽다고 생각합니다 알비온 막혀? 낙융있으면 내려놔. 그것도 막혀? 그럼 다이놀피아다. 얼마나 쉬워요 걍 내려놓으면 되는데 이거 막힌다고 오만가지 머리쓰면서 우회찾는것보단 낫습니다. 길지도 않고요. 그런 수요에 맞춘 테마가 계속 나오다 보니 스프라이트가 나와버리고...
애초에 저걸 3분안에 끝내야하지 않나요?
달달 외우면 충분히 할 만 합니다 저도 저런 거 써 본 적도 있는 사람이라 문제는 "그래서 님 매턴 3분내내 두뇌풀가동하는 덱 할래요 그냥 뇌비우고 다 내려놓으면 이기는 덱 할래요? 하루에 몇십 게임씩 할 거면?" 이거죠
사실 이론상 패 2~3장 선턴킬이 살아있는 요즘 시대에 고점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저도 대회는 안 나가지만 오프 듀얼을 비롯 체력과 정신력 소모가 심해지는 덱은 요즘 기피하고 싶어지더군요. 게다가 상대가 기다리게 하는 것도 왠지 미안하고 말이죠, 할라면 할 수 있겠지만 콤보형 덱은 전개시간이나 두뇌 피로도가 심각해지니 최근엔 그냥 커스텀형 후공원턴 참기나 엑소시스터 같은게 손이 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밸리언츠라던가 드메라던가 티아라멘츠 같은 것도 좋아하지만 글 쓰신대로 운영 피로도란게 있으니 많이 못 굴리게 되는 것 같아요 나도 나이를 먹었단 말인가 슬프다 진짜..
OCG가 계속 무지성 내려놓기=승리 패턴의 카드를 내놓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게 대회특징상 수요가 개쩔거든요 비유하면 현실 시궁창이고 안 바뀌는 거 아니까 ㅈ세계물에 손대는 현대인이랑 똑같습니다
현대 테마의 스낵컬쳐화 란 거군요.. 쉽고 간단하고 쌔다! 생각해보면 저번 10기에서 전개시간을 줄인 운영테마가 늘어나려 했던 건 이런 이유해서 였을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한창 여기 유프로 활발할 때 대회도 해 보고 하며 느끼지만 오프랑 달리 혼자 경기 하나씩 중계하고 하다보니 하루에 다 못 끝냅니다 정확히는 가능한데, 새벽쯤 가다 보니 다들 수면을 요청하고 2일차 넘어가게 되더라고요. 그만큼 뇌지컬이 필요합니다 TCG의 경우 땅도 크고, 그래서 하루 왔다갔다 하기엔 수지가 안 맞으니 며칠씩 이어지는 환경이 자동으로 조성되고 자연스럽게 OCG보다는 뇌지컬 요구덱이 보이게 됩니다. 증쥐금지도 영향이 있지만 풀어도 경향은 크게 차이 없을 거 같아요
얼마 전 돌겜 야생전에선 하수인이 하나라도 잡히면 그냥 나가는 게 빠른 상황역전 날빌 사제가 점유율을 독식했습니다. 앞서 말한 어처구니 없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왜일까? 일단 콤보를 성공시키기만 하면 사실상 무조건 이겨서? 콤보가 간단해서? 둘 다 맞지만 여기에 하나 더 화룡점정이 있습니다. 방금 말한 그 어처구니 없는 단점이죠. 하수인이 하나라도 잡히면 그냥 나가는 게 빠르다! 콤보를 성공하면 3턴에 이기니 지면 수초,이기면 2,3분이라는 컵라면도 못 올리는 시간에 한판이 끝납니다. 승률 50퍼 이상을 앞세워 판수로 몰아붙이면 매우 쾌적한 등급 등반이 가능해지는 겁니다. 결국 상황 역전이 금지를 먹었죠. 연구하고 덱 짜는 것도 아예 예능이나 프로급 최상위권에서나 작정하고 하는 거지 평범하게 게임 돌리면 결국엔 이런 단순무식한 덱을 찾게 되죠. 승률마저 보장되면 누가 안할까
용피프가 1/8확률로 쓰레기 잡는데도 출시 당시 1티어 잡은 덴 이유가 있죠 승률보장에 걍 잡힌거 다 떨구면 되는 게임 처음 배운 톰도 이길 수 있는 난이도 상황역전 사제랑 똑같습니다 이게 마듀같은 온라인 환경이랑 맞물린다? 걍 100% 미러전 각오하거나 토컬 스컬마같은 해괴한 레시피 짜고 가시길 각오하셔야 할 겁니다?
데스피아..는 오히려 무지성으로 할거면 다른 전개덱을 하는 편이 좀 더 나을걸요? 데스피아 안 고르고 다른 전개덱 하셨던 분의 말을 들어보니 '복귀한지 얼마 안 되어 숙련도에 자신이 없는데 숙련도 차이가 상당히 커서 그랬다. 특히 미러전은.' 이런 코멘트를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뭐 사실 각자 여러가지 고충이 있죠 트브처럼 스페 남는 미드레인지는 일일히 메타파악하고 메인덱 빵꾸들 일일히 교체해가고 그래야 하는 고충 엘드같은 다 내려놓는 무지성딸깍은 그만큼 운에 의존하는(오른쪽 말고 건질 방법 없는 스드칙명어전)고충 그래도 11기에서 계속 점유 높은 애들 특징이 강하고 일=전개 하면서 알아서 뒷심=아드도 벌리면서 동시에 쉬운 테마인 거 생각하면 그래도 남들보단 쉽다고 생각합니다 알비온 막혀? 낙융있으면 내려놔. 그것도 막혀? 그럼 다이놀피아다. 얼마나 쉬워요 걍 내려놓으면 되는데 이거 막힌다고 오만가지 머리쓰면서 우회찾는것보단 낫습니다. 길지도 않고요. 그런 수요에 맞춘 테마가 계속 나오다 보니 스프라이트가 나와버리고...
데스피아는 사실 이게 큰거같습니다. 상대 입장에서 융합몹이 나와버리면 치우는 것도 치우는건데 치우면 전개가 되버리는 상황에 대한 고민도 해야하니까요
확실히 대회라면... 가끔 우승덱들 모을때 상대가 너무 피로해서 기권했다는 소감도 적혀있는거 보면 고려할수 있는 요소긴 하네요.
인간에 의한 별의별 요소가 다 나오는 것이 대회더라고요 진짜 30분간 패셔플 화장실 쌩쇼하다 툭 짤뎀줘서 이기는걸 테마 운영법으로 만든 놈들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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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hunyu
한창 돌체 최애라고 굴려대던 제 예전 스타일이랑 비슷하네요 외우기만 하면 되는 걸 왜 못 해 같은 근데 전개<운영 상성이랑 억까혈압때문에 저 또한 양산되는 OCG 1티어로 넘어가게 됐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