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분기별로 새 티어 테마 내면서 인플레 유도하고
티어아웃 원인이 파워부족이든 지원 중지든 금제든, 스토리 주인공급 테마가 아닌 이상
새 테마 수명이 평균적으로 1년을 넘기지는 않잖습니까. 당장 순성도 벌써 시들시들하다더만.
덱에 애정을 갖지 않고 3~6개월단위 장난감 정도로 여기는 게 스트레스를 덜 받는 방식 아니냐 싶습니다
달리 말하면 새 테마를 보자마자 테마 체급은 어떠한지, 빌드는 얼마나 세울 수 있는지,
그래서 얼마나 오래 쓸 수 있을지 등등을 판단해서 좋은 테마를 고르는 혜안이 필요하겠죠.
먹죽파 입장에선 그렇게 한놈만걸려라 에디션으로 소스 팔아재끼는 모습이 아니꼽지만...
뭐 지금 다들 그러고 있다면 어쩌겠어요, status quo(현상)다 그거지.
남들이 진즉 구데기라고 거른 것들만 골라서 붙잡는 저 W모분탕같은 케이스가 이상한 거 아니겠습니까?
문제라면 오프는 그래도 그 수명이 1분기는 넘기는데, 마듀는 교체 주기가 단! 1달!!이라 문제입니다
기껏 팩깡에 다 때려박아서 화톳불 3장 구해놨더니 이젠 호루스에 메멘토코인까지 노려보래잖아요
안 그래도 다른 팩들 뜯다가 젬 바닥났는데 열불이 났죠
냉정하게 보면 신상품을 팔기 위한 기본적인 방식이죠. 2022년은 그게 심각하게 지나쳤다는 게 문제긴 하지만.
하스스톤에서도 나오는 얘기지만, 황밸이라는 건 결국 환상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온라인 게임은 메타 수정이 더 쉽고 간단하지만, 중요한 건 아무리 밸런스가 맞아도 그게 너무 오래 가면 지겹다는 겁니다.
마듀는 그래도 열심히 하면 돈은 안 들어가잖아요 오프는 현금이 들어가니 사용률 자체를 보장해야하니깐요
"딕들도 지원 퀄리티 좋아지잖아 한 잔 해"가 당시 인플레 찬성의 명분이었죠 하지만 잔치가 끝나고 나서 보니까 지원 퀄리티가 오르든 말든 오래 갈 놈만 오래 가더라고요
듀얼유료겜 시절이랑 뭐가 다른가 싶군요
냉정하게 보면 신상품을 팔기 위한 기본적인 방식이죠. 2022년은 그게 심각하게 지나쳤다는 게 문제긴 하지만.
"딕들도 지원 퀄리티 좋아지잖아 한 잔 해"가 당시 인플레 찬성의 명분이었죠 하지만 잔치가 끝나고 나서 보니까 지원 퀄리티가 오르든 말든 오래 갈 놈만 오래 가더라고요
카타오카: 모든것은 마듀의 매출을 위해..
듀얼유료겜 시절이랑 뭐가 다른가 싶군요
콘마이도 카드 팔아야 하니 그런 건 어쩔 수 없긴 하죠. 근데 9기는 좀 심했던 듯.. 아니 불과 3주전에 맞춘 내 티어덱이 이번 상품에 의해 휴짓조각이!(※그래도 딕들 보단 쌤)
저도 입시 때문에 첫 1년을 스깁해서 그 때 기억이 없는데 그 때 딱지 치셨던 분들은 어떻게 헤쳐나가셨나 궁금합니다 그러고 보면 나는 2017년 신마룰을 어떻게 버틴 거지
근데 9기는 매달마다 티어가 바뀌는 누군가가 말하길 초 피버 시대였던지라 막상 대회 나가는 재미 자체는 있었다는 의견도 있고, 크라운 블레이드나 베아트 같은 거 부수적으로 떨어지는 거 로망이나 재미덱이 주워먹기도 좋았고. 물론 진지하게 빡겜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별로라는 사람들도 나름 있었지만.. 10기때와 비교하면 뭐..
그래도 본격 인플레 시작전이라 함정 왕창넣고 우승은 못해도 적당히 비빌정도로 굴렸네요. 티어가 잘바뀌지만 그게 못굴리게된다를 의미하는건 아니라 에비씨쯤부터 그게 힘들어졌지만요
보통 이런식의 BM은 의도적이건 아니건 쎈캐를 내고 그 캐를 다음에 철처히 너프한뒤 다시 다른 캐를 내거나, 아니면 그 캐를 대놓고 저격하는 다른 캐를 내는 방식인데 유희왕은 전자는 느릿느릿 물렁하게 하고 후자는 다른덱들까지 다 죽여버리는 일이 많아 결국 나머지 카드를 무더기로 내서 인플레를 다른 인플레로 묻어버리는 방식을 가장 많이 쓰는데, 카드는 꾸준히 내고 인플레도 꾸준히 발전되는데 밸런스면에서의 에프터케어가 그걸 따라오질 못하는 환경이면 다들 1티어 성능만 좇으며 발품팔고 웃돈맞춰서 카드사거나 대량통깡을 해야 하는 환경이 되기 마련이고 그건 당연히 피곤할수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하물며 본문에 있다싶이 마듀는 모바일겜 따라하겠다고 더 간격이 짧아진지라 진짜 선택지가 없는 수준이에요. 그렇다고 적당한 파워의 적당한 카드사서 적당한 상대랑 적당히 듀얼할래 하고 싶어도 그럴 수 있는 환경은 소규모 친목팟이 아닌이상 불가능에 가깝고....
1달마다 젬 아득바득 모아서 팩깡해도 결국 그 달에 내놓는 신규 티어덱을 못 짠단 말이죠 구데기 카드 갈아버리고 달마다 빡겜덱 바꿔서 쓰라는 의도일 텐데.... 허
하스스톤에서도 나오는 얘기지만, 황밸이라는 건 결국 환상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온라인 게임은 메타 수정이 더 쉽고 간단하지만, 중요한 건 아무리 밸런스가 맞아도 그게 너무 오래 가면 지겹다는 겁니다.
인플레를 차마 부정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당장 제알 초반부랑 2017년 생각하면. 근데 덱에 세일즈 포인트를 담아서 '애착'을 유도하는 행위 밸런스 고착을 막기 위해 덱 '환승'을 유도하는 행위 모두 회사 입장에선 정답이지만 유저 입장에선 이 2개가 모순된다는 게 아이러니해서요
그래서 전 천배룡 기다리고 있습니다. 선공메타 뒤엎을 후공메타으로 한번 환승해보려구요 ㅎㅎ
오프 복귀를 한다면 천배룡으로 할지(드라기온 비싸다) 데먼스미스로 할지(루리 비싸다) 모르겄습니다
마듀는 그래도 열심히 하면 돈은 안 들어가잖아요 오프는 현금이 들어가니 사용률 자체를 보장해야하니깐요
하긴 마듀는 가성비가 구렸어도 가루환승이 됐었죠 참
근데 요즘 덱 수명 무제재 풀파워로 언제까지 갈지 모르겠다 뿐이지 좀 긴편 아닌가요 오프라인쪽을 보면 낙인이 일본쪽은 안좋아하지만 한국 공인이든 비공인이든 꾸준히 인구수 유지 중이고 일본쪽은 몰라도 국내에선 순성도 시들시들한거치곤 탑인 친구들이 자리 굳건해서 쉐어가 적은거지 꾸준히 자리 차지 중인거 같고 화염카르텔도 사람들 질려할 정도로 오래 살아있는데 덱 수명이 짧은지는 모르겠습니다 마듀도 흠 한달주기로 티어교체라기엔 화염카르텔을 빼고보면 루닉도 꾸준하고 라뷰린스도 잊을만하면 얼굴 보여주고 십이수도 회국 드란시아를 풀었더니 차원계를 넣는 형식이나 이번에 나온 호루스를 섞는 형식으로도 보이는 편이고 티아라도 아예 메이루 금지 이후로 유기하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환경 파워를 올려둔 이후로 마신왕을 풀어서 어떻게 해볼만한 환경을 만드는 등 좀 노력은 하고 있다고 봅니다 너무 좋게 보는거 아니냐 하면 할말은 없는데 저는 10기 한 중반 이후로 덱 수명 그렇게 짧다 생각한적은 없네요 오히려 너무 안잘라서 아 그때 빨리 시작할거라곤 생각한적은 있지만
뱀눈염왕은 아직 염왕 나온 지 6개월이 안 지났으니 7월부터 제재가 들어갈 거고, 죄보 푸시가 12기말까지 예?정된 이상 7월에 반도막나지 않는 이상 카드 받아가면서 오래 갈 것 같습니다. 낙인이 11기동안 그랬던 것처럼요. 뭐 이대로 스토리 끊어버리면 모르겠지만. 마듀는 참 그런 점에서 과거 덱들 범부로 티어아웃시키는 대신 어떻게 모가지는 남겨놓는 식이라 신기하기는 한데, 대신 본문에 적은 대로 1달마다 새로 지를 만한 놈들을 낸단 말이죠. 사실상 메타비트인 루닉을 빼면 말씀하신 티아라를 비롯한 파닼포라인이나 십이수는 GS 파츠가 되어 살아남는 식인데... 하긴 오프처럼 완전 도태시키는 것보다야 낫겠죠. 뭐 위 댓글처럼 '인플레를 인플레로 덮는' 식이라 더 좋은 파츠가 나오면 그 파츠를 대신 채용하는 식으로 갈아타겠지만. 아무튼 완전히 금제로 썰어버리지 않는 이상 오프에서 덱이 '죽는다'=티어아웃된다고 완전히 죽는 건 아니기야 하죠. 다른 파츠를 채용해서 친선용 장난감으로 살려놓을 수는 있으니까. 그런데 게임이랑 대회가 사실상 동의어인 나라에서 그걸 살아 있다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티어아웃을 어느정도를 기준으로 잡고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는데 오프라인쪽도 친선용 장난감 레벨이 아니라 대회권에 얼굴 내밀 정도의 레벨로 덱 수명 유지중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원 댓글에서 말씀드렸듯 한국 대회 환경에선 낙인이 1티어는 아닐지언정 나이트메어 날먹이 주 전술이 되기 전부터 오랫동안 한국 대회에선 꽤 보이는 덱이었고 라뷰린스도 사실상 빅웰컴까지 나온 22년도가 완전체인데 지금까지도 오프라인에서 꽤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덱이고 드링도 있네요 드링도 대회에 들고 나오는 사람 많죠 카룰 금지 이후로 시들하다지만 아직까지 전개루트 꾸준히 연구하는 사람들 꽤 있죠 그리고 마듀에서 한달마다 지를만한 테마를 내놓으시는게 좀 불만이신것 같은데 그럼 그냥 제대로 된 덱 하나 짜놓고 선택과 집중 하시면 되지 않나요? 본문보니까 화톳불 3장 뽑아두신거 같은데 사실 호루스가 나온거지 사안이나 레스큐가 못굴리게 된건 아니잖아요? 근데 흠 왜 게임과 대회가 동의어라고 생각하시는지 혹시 생각을 들려주실 수 있나요? 대회권 레벨로 수명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은 좀 길게 적어놨는데 사실 대회에서 정말 실적을 남기고 싶은 사람 아니면 대회에 그렇게 큰 의미 안가져도 되지 않나요?
"게임과 대회가 동의어인 나라"라는 건 유독 한국 오프에서만 심한 only 빡겜 현상을 비판하시는 걸 겁니다. 다른 글에서 언급되다시피 일본 포함 다른 나라들은 '유희왕의 날'이란 행사 덕분에 티어에 집착하지 않아도 되는 친선 게임이 많이 활성화되어 있는데 한국만 갈라파고스처럼 없거든요. 그래서 제대로 뭔가 해보려면 '경쟁적'인 대회 밖에 방도가 없고, 그로인해 저티어 로망덱이 발붙일 곳이 훨씬 좁다는 얘기였습니다.
확실히 공감가는 내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