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546/read/2677067?
"티어표 문화는 없어져야 한다.
레스큐가 1티어라는 근거를 모르겠는데, 페로샨이 데먼레스큐 노트를 팔려고 약팔이를 하는 것 같다.
라이토가 더스튼 시세 조작하겠다고 티어표랑 연동시킬 때부터
티어표를 정치질용으로 쓰려는 움직임이 명백히 보이기 시작한 지금 이래봐야 악수 아니냐?
츠리오CS랑 연관 의혹까지 나오는데 니네들 몸 좀 사려라"
"티어표? 어떤 테마가 유행하는 지 볼 때 정도는 쓰지. 덱 선택/구축에 영향이 가지는 않지만.
OCG 얘기만은 아니지만, 티어 운운에는 인기도 또한 변수에 들어간다.
막말로 다 똑같이 생겼으면 티어표가 원래 그대로 유지될까?"
"티어표를 안 믿 이유? 뚜렷한 정보 출처가 없으니까. 걍 적당하게 우승덱 모음 정도로만 보고 있다."
"랭킹이나 티어표가 보기엔 좋다지만 정확한 정보는 거의 없는 것 같다.
큰 틀이야 맞겠지만 작성자의 주관이 낄 수도 있는 거고, 선전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티어표를 보면 코웃음치는... 아니다, 경멸하는 거겠네."
"티어표라곤 하지만 '늘 이기는 플레이어가 생각한 강덱 랭킹' 아니냐?
평범하게 보고 싶고 참고가 안 되는 것도 아니지만
'티어표'라는 표현 자체가 편의상 그렇다 뿐이지(=실제와는 차이가 있다). 척 보면 안다."
"(대충 트렌드가 된 이유 설명글) 원래 트윗에서 월드 트리거 237화 짤로 요약한 것처럼
'수많은 선택지 중에서 스스로 결정을 내리긴 힘들다'란 사람이 대부분이니 티어표 유행도 이상한 일은 아니죠.
트렌드가 된 이유는 유희왕 티어표 노트로 돈을 벌고 카드도 비싼 값에 팔려던 사람이 있었던 것 때문입니다.
'강하다≠자주 쓰인다≠우승할 수 있다'가 메타게임의 정설이다 보니 "티어표 1등 덱만 쓰이는 게 재미없다"란 의견도 있네요."
우선 위 소식글에 찍힌 트윗들 의역해봤습니다. 라이토 시세조작에 이어서 2연발 사건이라니 얼떨떨하네요
물론 게임 잘 하는 사람이 DNA 단위로 일반 딱지맨들이랑 다른 종이 되거나 하는 거야 아닙니다
아무튼 머리칼 뽑아다가 원심분리기에 돌려보면 그 사람들이나 저나 인간이 뜰 거잖아요?
근데 여태 이 동네 불판에서 좋목질이니 부정행위니 덱 주작이니 하는 건 봤어도
티어표를 자기가 돈을 벌 수 있는 방향으로 왜곡해서 돈을 번다는 건 처음 봐서 얼떨떨하고 경악스럽달까요
딱지판 바깥에 비유하자면 성공팔이나 자기계발 강사같은 경우일 텐데
이런 방향으로 개짓거리를 할 '수 있다는 생각' 자체를 해 본 적이 없어서 뒤통수 풀스윙으로 후려맞은 느낌입니다
'게임을 잘 하는 사람이니까 (노트로 돈을 받아도) 자신의 경력에는 정직할 것'이라고 믿다니 저도 어지간히 순진했네요ㅋㅋ....
대원이랑 코나미야 늘 저희들 뒤통수를 후려줬으니까 이제 뭘 해도 놀랍진 않다지만
이 게임의 매출을 책임지고 커뮤니티의 중심이 되는, 게임 빡세게 하는 사람들을 못 믿는다면
앞으로 이 판에서 뭘 믿어야 하나 모르겠고 그렇습니다
근데 전부터 이런 말들이 농담으로 돌고 있긴했는데 이젠 대놓고 수면위로 나온 느낌이네요.
콘마이 : 카드 팔라고 강한 카드 찍어냄 카드숍 : 카드 팔려고 티어 분포 조작함 관세청 : 카드 팔려면 KC 인증 받으라함 환장적이군....
덕질 되팔이 문제랑 똑같네요 다만 거기에 유명인이 끼다니
진짜 주가조작이라니 상상조차 못 해서 경악스럽습니다 이쯤되면 트러스트같은 거도 매장로컬로 충분히 있지 않을까?
전에는 농담조로 돌다가 이번에 터진 건가요
결국 다연령 카드게임 어필인만큼 카드주식은 드립으로만 남아있어야죠...
진짜 주가조작이라니 상상조차 못 해서 경악스럽습니다 이쯤되면 트러스트같은 거도 매장로컬로 충분히 있지 않을까?
근데 전부터 이런 말들이 농담으로 돌고 있긴했는데 이젠 대놓고 수면위로 나온 느낌이네요.
전에는 농담조로 돌다가 이번에 터진 건가요
요즘들어 잘 나가는 카드다 싶으면 너무 사재기와 폭등현상이 자주 일어난 것 같은데 이러다보니 속에서 부글부글 끓던 민심에 기폭제가 던져진 느낌
정확히 말하면 라이토쪽이 좀 그런 말이 있긴했어요. 티어표에선 쎄다 약팔이하고 자기는 정작 다른 덱 들고와서 우승한다던가....
덕질 되팔이 문제랑 똑같네요 다만 거기에 유명인이 끼다니
생각해보니 우리나라에서 포케카 재유행 계기도 되팔이들 언박싱 때문이었다던ㄱ....?!
콘마이 : 카드 팔라고 강한 카드 찍어냄 카드숍 : 카드 팔려고 티어 분포 조작함 관세청 : 카드 팔려면 KC 인증 받으라함 환장적이군....
온라인처럼 점유율과 승률이 명확하게 인지 가능하면 이런 일도 줄 텐데 (그전에 이걸 이용해 이익 얻기도 힘들고) 오프라인은 어쩔 수 없으려나요
저는 원래 마듀 쪽에서 마음에 들면서 성능도 괜찮은 거 있으면 티어권 별 신경 안 쓰고 굴리던 인간이라 다른 분들에 비해 충격받은 거 아닐텐데 그래도 좀 어질어질하긴 하네요. 주관이 들어가 있는 정도도 아니고 아예 시세조작질이라니 참…
예전에 ocg xpg란 사이트가 있었을 때 카드별로 사용률이 쫘르르륵 정리된 게 있어가지고 굳이 유저가 정리한 티어표 없어도 쉽게 알아볼 수 있었는데 그 사이트가 없어지고 대체재가 나오지 않으면서 네임드 유저가 정리한 티어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