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것도 코나미식 밸런스의 가이드라인이라고 생각하긴 해요
왜냐하면 서치되고 바로 튀어나오는게 강력하다는건 말할 필요가 없지만
사실 이 효과 자체는 기존에 흔하지 않아서 그렇지 그냥 룰이나 효과로 튀어나오는 효과의 하위호환 방식에 가깝거든요
패에 잡히면 안되고 무조건 무언가로 서치해와야 격발이 가능한데 이게 '서치되고 바로 튀어나온다'라는 결과값에는 차이가 없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오랜 인플레로 덱에 있어 서치안되는 카드의 무용성,원핸드로 천지창조,무제약이 강조되는 입장에서는 약간의 부담을 준다는거죠
이 사소한 요소로 덱 구축에 보이지 않는 제약이 걸리면서 의도하지 않은 덱들에까지 용병으로 채용되는 현상을 막을 수있고
결론적으로 억빠 지원을 주면서도 쓰는 유저들한테는 반드시 어느정도의 테마 연결을 강제하는 방향(이 카드를 쓰고 싶으면 새로 덱을 구축해라)으로 머리를 짠게 느껴지긴한단말이죠...
뭐 패로 가져온 다음에 내가 증G던지면 멈출 수 있는 거랑 강제로 달려야 하는 거랑은 또 차이가 있는데다가 사실 트릭스터 쪽에서도 릴리벨 같은 걸로 내놨던 적도 있어서 나쁜 효과는 아니라고 생각은 하는데 이걸 갑자기 12기에서 늘리는 것이 뭔가 좀 고깝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