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콘다는 아직 살아있지 않지만,
붉은눈 융합 = 흑드라군(제한)
퓨전 데스트니(준제) = 디피닉스
살다살다가 붉융과 퓨데가 공존하는 환경을 다 보게 되는군요.
물론 낙인융합이 제한이기는 하나 이런 상황 덕분에 낙인덱이
순백의 이야기 버프도 있고 엄청 짱쌔지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붉은 눈 융합.
인사이트 3 / 붉융 3.
덱에 흑룡, 블매 호감 2장.
퓨전 데스티니
퓨데 2.
디바인1. 대시1
감마패와 드라이버패 2:2인 상황
그리고 낙인융합
낙융 1. - 알베르 3. - 낙인개막 2 - 황금궤 2 - 어석매 1
(황금궤랑 어석매로 비극을 째고 알베르 서치 ㄱㄴ)
알버스쿤 1.
비극 1.
낙융만 작정한다면 덱에 사실상 8장 정도 들어가며,
카르테시아 + 흑의룡 알비온 + 비스테드 자원까지 경유한다면 더 잡기 쉽죠.
낙융은 제한이 이어지지만, 서치할 수 있는 수단의 제제가 완화되며 굉장히 큰 이득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들 미친소리 같겠지만 21.12 시절. 22.1 금이 나오면서 퓨데 제제가 가해지기 전까지
데스피아는 퓨데3 / 낙융3 이라는 개 흉악한 짓거리를 하고 다녔는데
단순히 디피닉스만 뽑기 보다는 데들리가이가 히어로 + 어둠몹이던지라 비극을 묻는 용도로 쓰면서
혁의낙인 서치하고 가키뽑는 등 퓨데도 사실상 데스피아의 핵심 초동으로 기능할 정도였죠.
그리고 베르테 아나콘다로 덱에서 발동하는 건 여전히 뒤졌지만,
묘지에 융합을 제외하고 효과를 배끼는 퓨전 듀플리케이션이라는 카드가 23.1 사스엑에서 등장하게 되었는데,
묘지에 융합을 제외하고 베르테아나콘다 하는 카드이며 함정이기 때문에
퓨데요 - 우라라요 - 삼호요 하고 이걸 세트했다가 상대 턴에 퓨데를 강제로 싸재끼는 것도 가능한
덱융합에 새로운 공격권으로 활용되었던 카드가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작정하고 한다면, 듀플 3 / 삼호 3 까지 해봤을 때 경우의 수는 더 늘어나는 셈.
솔직히 흑드라군의 경우는 붉융을 지금 모든 덱에서 다 쓰게 되는 건 아나콘다도 없는데 뇌절같고
퓨데 정도나 적당히 써볼만하지 않나 싶은 상황이기는 하나
이렇게 정리해보니 20년대 초 덱융합 환경이 부활하는 조짐이 보여서 이번 분기는 고레어 낙인을 해봐야되나!! 싶은데 ㅋㅋ
갑자기 덱유고가 몹시 꼴리는군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