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으로 지금 일본 애니 시장에 50화 이상의 장편을 일정한 퀄 이상으로 뽑을 수 있는 회사도 적고
그만큼 하려면 자본의 투자도 많이 되어야합니다.
브릿지의 경우도 마냥 브릿지 만악론으로 접근할게 아니라
하다못해 얘들이 세븐즈 시즌때 한 네일전이나 무츠바전까지는 제법 호평이었던거 생각하면
마냥 브릿지 만악론으로 접근할게 아니라 장기 체제를 견디지 못했다고 접근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거슬러 올라가면 아크파이브-브레인즈 망가진 것도 결국 갤럽이 초장기 체제에 지쳐나가 떨어졋던 게 은근 크고요.
그 당시 제작환경 망가졌다는 건 브레인즈 1~2기 시즌제 총집편 엄청 하면서 제작사에서 공식으로 인정하고 사과까지 했었으니
더는 부정할 수도 없지요.
좀 시즌제 하면서 각본도 제작환경도 잘 정비해가면서 애니를 만드는 거 말고는 현실적으로
대안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제알 제알2의 시즌같지도 않은 시즌제말고... 진짜 시즌제가 필요하긴할듯...
그 천하의 점프 초인기작이자 극장판 까지 나왔던 스파페도 시즌제고. 프라팔이의 선두주자이자 반다이가 뺵인 선라이즈 조차 시즌제로 애니 만드는 지금 안정적인 소년만화 퀄 애니 찍어내는 곳은 토에이 정도 뿐인데 이건 정말 토에이라서 가능한거고 그마저도 가끔 찐빠가 나거나 총집편 울궈먹거나 하는데 갤럽은 고사하고 브릿지 같은 데가 그걸 버텨낼리가..
당장 뱅가드도 시즌제로 가고 나서 애니 평가가 엄청 상승했죠 뭐... 떡상이 디바인즈쯤 가서 이뤄졌다는건 살짝 눈감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