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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 이어집니다.
4. 지킬의 경우
(프랑이 임포스터로 의심받는 상황)
아마쿠사: 지크프리트가 사무실에서 죽은채로 발견 되었을 때 프랑 당신은 바로 근처에 있었죠. 당신이 임포스터가 아닙니까?
프랑: 우으으.... 우우우
구다오: 프랑쨩. 채팅으로 쳐도 되니까 굳이 무리해서 말하려고 하지 않아도 돼;;;
지킬: 아니야 모두들! 그녀는 절대로 임포스터가 아니야!
아마쿠사: 그럼 당신은 진짜 임포스터가 누군지 아신다는 건가요.
지킬: 이번 게임의 임포스터는...
지킬: 아무래도 내가 죽인거 같아.
지킬 제외 크루원들: ?!?!?!?!?!
지킬: 내안의 하이드가 살인을 저지른 모양이야.
모드레드: 그러네. 콩나물이 죽였네
구다오: 이게 뭔 댕소리야...
아마쿠사: 하지만 그도 벤트를 타면 지크프리트를 죽이는게 무리도 아닐테고... 일단 자백했으니 그를 보내버리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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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헨리 지킬은 임포스터가 아니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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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원들: 임포스터도 아니었으면서 대체 왜 감싼거야?!
프랑(임포스터): 우으으...(계획대로...)
5. 아스톨포의 경우
게임 시작한지 1분만에 긴급 회의 버튼을 누른 아스톨포
구다오: 뭐야 누가 버튼 눌렀어.
아스톨포: 내가 눌렀어. 마스터
토모에: 시작한지도 얼마 안되었고 죽은 사람도 없는데 호출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아스톨포: 아니 시작하자마자 식당에 눈에 띄는 버튼이 있길래 눌러본건데?
크루원들:
아스톨포: 그런데 이게 긴급 회의를 하는 버튼이었어? 와 그런데 누르니까 진짜로 다들 모이네 신기하다.
크루원들: ㅋ...
구다오: ...보내버려.
크루원들: OK.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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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톨포는 임포스터가 아니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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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톨포: 어라아~?
6. 우미인의 경우
우미인: ...후배 나 시작하자 마자 죽었어.
항우: 부인이...
구다오: 주거써?! 아니 그보다 선배 죽으셨으면 음성 채팅은 하시면 안되요.
우미인: 알게 뭐야! 항우님과 함께 임포스터를 찾아내는 스릴러를 기대했는데 첫 판부터 내 계획이 틀어졌다고!
항우: 부인이여. 모두와 이 유희를 즐기는 이상 규칙은 지켜야 할 것이다. 부인을 죽인 임포스터는 내가 찾아낼테니 억울해 하지 말아다오.
우미인: 항우님...(왈칵)
그리고 다음 판...
마슈: 선배! 우미인씨가...
구다오: 주거써?!
또 다음 판...
토모에: 발코니에서...
구다오: 주거써?!
난릉왕: 전기실 앞 복도에서...
구다오: 주거써?! ...어라? 어째 낯설지 않은 상황인데...
우미인: 어이 후배 지금 이 상황을 당장 해명해봐. 이 게임 그 망할 봉래산 캠프장도 아닌데 왜 아까부터 나는 계속해서 죽는거야?!
구다오: 몰라요! 캠프장에서 하도 죽으시다 보니 이젠 업보마냥 쌓이셨나보죠!
우미인: 이 후배가 미쳤나?! 너 내가 다음판에 임포스터 걸리면 첫 빠따로 보내버릴줄 알아!
항우: 부인이여 일단 진정하도록... 유희는 유희로 즐기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다음 판...
(진짜로 임포스터로 걸린 우선배)
우미인: 후후후... 항우님 빼고 전부 죽여주마! 특히 각오하고 있어라 후배놈!
(이후 정말로 첫번째 희생자로 구다오가 죽게 되는데...)
마슈: 선배가 창고쪽 복도에서 죽어있었습니다.
토모에: 토모에는 무기고에서 소행성을 파괴하고 있었습니다.
난릉왕: 소행성을 파괴하고 있는걸 제가 직접 봤으니 확시가 맞습니다.
마슈: 우미인씨는 다들 못본거 같은데 어디에서 뭘하셨나요?
우미인: 나는 항우님을 찾아다니느라 보호막 제어실인가 하는 방앞 복도를 지나가고 있었는데?
토모에: 그럼 그 전에 어떤 임무를 진행하셨습니까? 우미인님.
우미인: 임무? 알 게 뭐야 그런거. 난 항우님 곁에만 있으면 되니까 그런건 신경도 안썼다고.
토모에: 아니 적어도 크루원으로 걸리셨으면 임무를 진행해주십시오 우미인님.
시키부: 보호막 제어실 앞 복도를 지나면 바로 항해실 문 앞과 연결되어 있지요. 우미인님 그렇다면 저와 마주쳤어야 하지 않습니까?
우미인: 무... 무슨 소리야?! 나는 그 복도 지나가면서 마주친 사람도 없었다고! 그렇게 말하는 네 쪽이 임포스터 아니야?!
난 그 이후에 항우님이 무기고쪽으로 가는걸 봐서 따라가려고 했었단 말이야!
토모에: 음? 항우님이 무기고쪽으로 오셨다면 확시임무를 하고 있던 저와 난릉왕님을 만났어야 하지 않습니까?
저하고 난릉왕님 이후로는 아무도 무기고로 오지 않았었는데...
항우: 부인이여 나는 창고에서 쓰레기를 비우고 있었다.(확시임무)
우미인: 엗.
(그리고 압도적인 투표를 받게 되는 우선배)
우미인: 항우님까지?! 어째서인가요?! 항우님!!!
항우: 부인이여. 비록 그대가 매우 소중하나 모두와 이 유희를 즐기는 때만은 슬퍼도 규칙을 따라야 한다.
그대가 비록 임포스터라 해도 그대에 대한 사랑은 변함이 없음을 알아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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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미인은 임포스터 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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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인: 항우니이이이이이이이이이임!!!
항우: ...전판에서 그대가 마스터에게 한 말이 너무나 큰 증거였다. 부인이여
어제 쓴 글대로 2편을 마저 써봤습니다. 일 끝내고와서 작성하려니 생각보다 쓰는게 오래걸리게 되었네요.
...아 물론 저는 내일 공휴일이어도 출근합니다. 그러므로 3편은 내일 갔다와서 체력이 버텨줘야 쓸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허허
인연치가 꽉 찬 그리스 영웅들끼리 어몽어스를 시작했는데 크루들 임무가 다 끝나가도록 고스트가 한명도 안나왔다. 인연헤클이 확시라는 사실만 판명된 채 게임은 끝났다.
음성지원되는것 같네요 ㅋㅋㅋ 진짜 캐릭터성 잘 살려서 만드셨네요 ㅋㅋㅋ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시리즈 쓸 때 호칭같은걸 신경써서 쓰느라 은근히 시간을 잡아먹네요;;;
인연치가 꽉 찬 그리스 영웅들끼리 어몽어스를 시작했는데 크루들 임무가 다 끝나가도록 고스트가 한명도 안나왔다. 인연헤클이 확시라는 사실만 판명된 채 게임은 끝났다.
임포스터가 크루원인 인연 10 헤클을 죽이려는데 갓핸드 때문에 한 번에 죽지 않는 상황을 상상해보긴 했었습니다. ...다만 그걸로 어떤 스토리가 써질지 감이 안잡혀서 패스했네요.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