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얼마 전 사건부에서 라이네스와 루비아가 나오면서 대충 이해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이벤트의 바제트는 어떻게 된 일인지 잘 모르겠네요
거기에 바제트가 성배전쟁을 경험했다고 하니
1. 평행세계의 존재가 다른 경험을 한 경우 빙의체의 바탕이 되는 인간은 어떤 기억을 갖는지?
사건부 이벤트 때 라이네스가 이야기 한 엘멜로이 2세는 당연하지만 사건부 세계 기반이고 페그오 성배전쟁과는 거리가 있어보였죠
이번에 카렌까지 엮은 건 페그오의 성배전쟁은 아니고 할아 얘기일텐데 메두사나 아스트라이아가 마스터 얘기에 별 반응없이 대충 넘어가는게
(바제트는 페그오의 2004년에도 마스터였으며 쿠훌린 및 카렌과 엮였다) (빙의체는 할아 바제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구성했으며 현실의 지식은 성배 보정이다) 둘 중 후자가 더 그럴싸한 것과 충돌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건부 루비아를 바탕으로 한 아스트라이아라면 모를까 특이점 F에서 섀도 라이더가 나왔는데 바제트가 마스터였다는 기록이 없으면 메두사가 반응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2. 이번 이벤트의 핵심은 둘로 나뉜 바제트라고 봤는데 '해신의 빙의체' '받아들이지 못한 조각' 둘로 나뉜게 맞나요? 사건부 플러스 에피소드랑 어느 정도 공통점이 있는 건지
마지막에 힘을 넘겨주면 좌에 기억이 남지 않지만 어쩌고 하는 대목이 다시 읽어봐도 잘 와닿지 않네요
1. 시나리오 라이터마다 다릅니다. 일부러 그것 때문에 서번트 기억 설정을 모호하게 남기는거라서요. 거기다 랜두사는 일반적으로 성립이 안되는, 인리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소환이 인정된 특이케이스에 속하기 때문에 후유키의 라이더의 기억은 제대로 이어받지 못해도 이상하지 않지요.(특히나 어린 상태로 소환된 경우 성인 버전의 기억도 실감이 안난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하물며 타 세계선 소환의 기억은 인지하는게 더 어려울 것 같습니다) 2. 소환된 마나난은 [바제트의 몸과 인격]+[마나난의 권능과 인격]이 혼합된 상태로 현계하여, 그 중 마나난을 받아들이지 못한 바제트(이하 가출 바제트)의 인격 일부가 분리된 형태입니다. 라스트 배틀 때, 마나난은 소환된 몸을 유지하는 영기와 권능을 전부 떨어져나가 있던 바제트에게 넘겼고, 이로서 이벤트에서 만나왔던 마나난(해신 마나난과 바제트의 인격이 혼합된 인격)은 소멸합니다. 이 경우에는 순수한 마나난이 아니기 때문에, 좌에 기록이 전달되는 일 없이 소멸되는 것으로 추정.
음 랜두사가 그런 설정이 있었죠 라이터마다 조금씩 다르다고하니 힘이 빠지네요 근데 특이점에서 소환된 기억은 다른 세계로 봐야할까요 순수한 마나난이 아니라 기록이 전달되지 않고 소멸... 그러면 특례라며 칼데아에 난립 중인 빙의 서번트들은 다 정보를 받는 일이 없는 건가요
애초에 신령은 세계를 부감하는 시야가 있어 타 세계선의 기록도 읽을 수 있다는 설정도 편의적으로 적용되는걸요.
참고로 특이점에서의 소환은 칼데아 소환식 한정으로 기억이 유지됩니다.(이문대 소환은X) 2장에서 친구먹고 반응하는 잔느ㅡ마리라던지 특이점이자 이문대였던 6장 요정기사들과 모르간이라던지.(멜루진의 동생 퍼시발과 원탁의 퍼시발은 이름만 같은 타인이니 해당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