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의 마지막날을 럭셔리하고도 풍성하게 보낼 계획(자세한 건 별도의
게시물에 써볼까 합니다.)이 망가지는 걸 감수하고 확챠 비용을 미리 충전
해두었습니다. 목표는 수앵얼 보업!!!! 그리고 망설임 없이 저지른 결과...............
......................어라!?
이거 왠지 제 페그오 인생 첫 확챠때의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알테라 노리고 돌렸더니 엘키두, 잭, 아마쿠사 3명이 나왔었죠. 그리고
이번 확챠에서는 슼승과 앵밥 이렇게 2인이 동시에 튀어나오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기적은 기적인데.......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다는 점이
옛날에 5성 셋 득했던 때랑 마찬가지입니다.;;;
대인전 기준으로 둘 다 성능캐임은 분명합니다. 특히 오키타는 부계로
이미 한 번 뽑아봤던 스카사하와 달리 그 어느 계정으로도 뽑아본 적
없는 완전한 뉴절먹이라는 데에 의미가 있죠. 허나 문제는 그 어느쪽도
아닌 수앵얼, 오직 그 하나만을 바라보며 확챠를 돌렸다는 것! 수앵얼
보업을 실패한 관계로 저는 지옥의 여름 수영복 픽업을 돌리면서 수앵얼
복각 픽업까지 동시에 투자해야 하는 끔찍한 미래를 피할 수 없게 되었
습니다. 이번 확챠에서 뽑았더라면 돈 굳는 건데......ㅠ_ㅠ
아아.......역시 확챠는 [돈 쓰고 픽뚫 당하는 짓]이라는 말이 이번에도 맞아
떨어졌습니다. 진짜 어떻게 꼭 나오라고 간절히 빌었던 건 단 한 번도 안나오냐???
엉??????
뭔가 기쁘고도 우울한 기분을 인도 개그형제 스샷으로 달래며 글을 마칩니다.
...허허
어으.....속이 쓰리네요.(진짜로)
전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누구 한명 XX로 XXX를 XXXX 싶은 심정입니다. 당분간 저한텐 갓마블 꺼지시고 X마블 모드라고 할 수 있죠.
망치/대가리/깨버리고/ZOT 맞나요? ㅎㄷㄷ
전 그런 과격한 표현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패턴이 참 해석하기 쉬워서.. 일단 내가 직접 많이 쳐넣고 지나간 픽업 서번트는 잘 안 주더라구요. 왜냐면 다음에도 돈 넣을 확률이 높으니.. 근데 여기서 흑잔 못 먹고 꼬와서 거의 접었다가 확챠로 두장먹고 복귀하는 케이스도 있고 여러 패턴이 있네요
보3까지 신나게 달렸던 수사시는 왜 확챠에서 또 기어나와 보4가 되었던 걸까요........ㅠ_ㅠ
만족하고 멈춘걸 감지했으니까요 ㅎㅎ
이.....잉이이이이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