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그오 격차가 약 2년 가까이 되므로 어쩔 수 없지만, 늘 그랬듯
참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쯩자매 픽업이 다가왔습니다.
너무 뽑고싶은 나머지 퇴근도 안한 상태로 업데이트 받고 가챠를 돌렸
습니다.(신규 이벤트 업데이트인데도 용량이 10메가도 안되었다는 게
이상하지만.....;;) 호부 49장과 300개 살짝 넘는 돌을 가지고 도전,
4성 확정 보너스를 위해 일단은 성정석으로 10연부터 돌려봤습니다.
옷..............오옷!?
끼얏호우~!!!!!!!!!!!!
아직 10연챠(30돌)밖에 안했는데 펭트랑 쯩자매를 동시에!? 저는 운이
겁나 좋았나봅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서 멈췄어야 했습니다.
아니 솔직히, 서폿 역할의 서번트라면 모를까, 친구창에 등록된 딜러가 보1
명함이면 다들 안빌려가잖습니까? 쓰기 싫잖아요? 당장 저부터 안그런다고
양심상 결코 거짓말을 할 수 없는 현실이라....... 보1로는 도저히 만족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계속 돌렸죠.
............야, 보업은 좋은데 너 말고 쯩니 나왔으면 좋겠거든??????
하여간 이때부터 뭔가 느낌이 안좋았습니다.
이후 돌 다 쓰고 호부 49장까지 싸그리 날려먹었지만 간간히 펭트만 나올 뿐
쯩자매가 다시 나와주는 일은 없었습니다. ㅂㄷㅂㄷ
네, 간단히 말해서 망했습니다. ㅠ_ㅠ;;
나타는 픽뚫만으로 이정도 보업했으면 정말 나타 얼터 영의를 내줘야 합니다.
금발 태닝만 하고 오면 꽤 이뻐해줄 생각이 있는데, 지금 이대로는 그냥 식충이일
뿐입니다.
팔자에도 없던 펭트 보5!!!!!!!!!!!
에라이.....!!!
심지어 하나 더 나와갖고 갈아버렸지요.
쯩자매 명함으로 만족했으면 대량의 돌을 남겨먹은 채 다음 이벤트에서
대흑천까지 안전하게 무과금으로 모셔올 수 있었겠지만, 결과는 보시다시피.
어쩌면 그때까지 돌이 안모일 경우 최소 과금 1트럭을 동원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근데 아무리 제가 보업 욕심을 부렸다지만 이건 너무한 결과 아닙니까? 오래전
앵얼이나 수비비 뽑을 적에는 2~300돌로 보2는 거뜬히 찍었고, 수사시는 비슷한
재화를 갖고 보3까지도 해봤습니다. 근데 수앵얼 거의 천장 찍은 이후로는 참
이상할 정도로 5성 보2가 더럽게 안됩니다. 수앵얼, 몰레, 에레쉬키갈, 쯩자매까지.....
어떻게든 명함은 건지지만 최근 노리던 5성의 보업에 성공한 적이 없습니다.
실전성 없이 그저 장식으로 써먹는 걸로 만족하라는 하늘의 계시인지 뭔지......나 참.....
하도 분하고 억울해서 간식비로 아껴둔 만삼천몇백원어치로 현질 했습니다. 더이상
이 픽업에 적극적인 투자는 어렵지만 최소한 매일 유료돌 1개씩 투자하며 단챠의
기적이라도 기대해보려고요.
뭐........그래도 얻은 건 얻은 거니까 수배서 갱신은 해둡니다.
사람 패턴 읽는건 참 쉬운 편이라.. 가챠는 먹고 빠지는게 편합니다
여담이지만 서폿 넘기다보니 고젠 부키 피부색이 같아보이긴 하더군요.. 머리색으로 저 정도 차이가 느껴지니 신기하덥니다
물욕센서ㅜㅜ
설마 넷마블측에서 제 게시물 눈팅하고 확률에 손댄 건 아닐까 의심스러울 지경입니다. ㅂㄷㅂㄷ;;;
보업은 항상 어렵지만 특히 명함에서 보2 사이가 체감적으로 제일 어렵다고 하더군요. 다음 픽업 때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보1에서 보2로 넘어갈 때 화력상승이 제일 크게 와닿기도 하죠.
사람 패턴 읽는건 참 쉬운 편이라.. 가챠는 먹고 빠지는게 편합니다
irwin
여담이지만 서폿 넘기다보니 고젠 부키 피부색이 같아보이긴 하더군요.. 머리색으로 저 정도 차이가 느껴지니 신기하덥니다
역시 제 안목이 틀리지 않았군요. 이제 어디가서 흑믈리에라고 자부할 수 있을지도....ㅋㅋㅋ 보색 뭐시기라고 해서 같은 색이라도 옆에 무슨 색이 붙어있냐에 따라 달라보인다니 피부색이 다르다 느낄 수 있습니다.
갱신 ㅊㅋ!
명함 기대값에 맞게 잘 얻은 건지, 그래도 쌩돌 날려먹었으니 폭사라 봐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