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빛낸 영웅다운 위엄...ㅡ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32041
운전기사 낭심 걷어찬 '대한민국 빛낸 위대한 인물'?
직원을 상습 폭행한 김만식 몽고식품 회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회장의 운전기사였던 K씨는 지난 9월 입사 첫날부터 거의 매일 김 회장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최근 증언했다. "때리면 맞고, 욕하면 듣는 그의 노예였을 뿐"이라고 했다. K씨는 김 회장에게 낭심을 걷어차여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 "돼지", "ㅂㅅ" 등의 욕설은 부지기수로 들었다.
하지만 K씨는 지난 11월 권고사직 통보를 받았다. "회장님이 싫어하신다"라는 게 이유였다. K씨의 전직 운전기사들도 대부분 오래 버티지 못했다. 폭행, 폭언을 견디지 못해 스스로 그만두거나, 김 회장의 변덕으로 권고사직 통보를 받는 식이었다. K씨보다 앞서 근무했던 운전기사는 김 회장이 자기 부모까지 욕하는 걸 듣고 퇴사했다고 한다.
다른 직원들의 증언도 쏟아졌다. 김 회장이 직원에게 침을 뱉거나 여직원을 성희롱 하는 일이 흔했다는 게다.
이런 증언이 나오자 김현승 몽고식품 대표이사는 24일 회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 회장이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퇴진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런 사과는 공감을 얻지 못하는 분위기다. 우선 김 회장이 피해자에게 직접 찾아가서 사과하는 게 아니다. 피해자 K씨는 최근 몽고식품 관계자에게 받은 휴대전화 메시지를 공개했다. K씨가 먼저 연락하라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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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만식 회장의 전직 운전기사가 몽고식품 관계자에게 받은 문자 메시지. ⓒ연합뉴스](http://www.pressian.com/data/photos/20151252/art_1450924511.jpg)
▲ 김만식 회장의 전직 운전기사가 몽고식품 관계자에게 받은 문자 메시지. ⓒ연합뉴스
![▲ ⓒ몽고식품 홈페이지](http://www.pressian.com/data/photos/20151252/art_1450925403.jpg)
남양 유업 사태 때도 사람들이 불매 운동 하네 마네 그랬는데 얼마전 기사보니까 판매률 원래대로 돌아왔다고 하더라 이런 사건벌어 지면 그냥 회사 자체가 망했으면 좋겠다
마지막까지 교만함이 가득한 회장이구나..
마지막까지 교만함이 가득한 회장이구나..
남양 유업 사태 때도 사람들이 불매 운동 하네 마네 그랬는데 얼마전 기사보니까 판매률 원래대로 돌아왔다고 하더라 이런 사건벌어 지면 그냥 회사 자체가 망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