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Ui6MS
響=히비키임. 고치기 귀찮다
だぞ다조는 그냥 어미 조를 붙이고 번역했음.
- 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4/02/23(日) 17:33:02.24 ID:XWNv5/u00
P「아- 꽤 늦어졌는데」
響「벌써 해가 저물고 있다조. 호텔까지 갈수 있는거야?」
P「글쎄다. 일단 9시반전에는 호텔에 도착할 예정이었는데...」
響「우우.. 벽지(촌구석)로케이션이라고는 들었지만、이런 산속이었다니...」
P「가장 가까운 호텔로부터 3시간 거리라니, 굉장한 곳이지」
響「그건 그렇고 어스름해졌다조. P는 운전 괜찮은거야?」
P「괜찮아. 아두워도 산길운전은 익숙해져있으니까」
響「그렇구나. 그건그렇고、주변은 폐허랑 숲뿐이라 약간 기분나쁘다조....」
P「옛날에 폐촌이 되었을거야. 군데군데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보이기도 하고」
響「이런데에서도 사람이 사는구나」
P「뭐, 어떤 깡촌이든 사람은 살고、아니 살아갈수 있었지....어라?」 ズズ...
響「? 무슨일 있냐 조?」
P「아니, 액셀밟고 있는데 점점 속도가 줄고 있어....」 ズズズ...
-
- 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4/02/23(日) 17:35:07.14 ID:XWNv5/u00
響「엑, 고,고장난거야!?」
P「모르겠다. 브레이크를 밟은건 아닌데、어찌된거지?」
響「에, 엑!? 이런데서 오도가도 못하는 건 싫다조!」
P「알고있어. 일단 어딘가 넓은 곳에 세워서 상태를 봐야지...」
響「아, 해가 완전히 저물어간다....」
P「오, 저기 저건 학교터인가? 잘됐네 저기다 차를 세우자」
響「왜 하필 폐교에다 세우는거야?!」
P「아무리 통행량이 적어도 도로 한가운데 세울순 없잖아――음、여기면 되려나」 끼익
- 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4/02/23(日) 17:38:15.84 ID:XWNv5/u00
響「학교터... 생각보다 크조」
P「꽤 튼튼해 보이는데? 생각보다 최근에 지어진거일지도 모르겠다」
響「옛날엔 여기에 사람이 잔뜩 있었겠구나...」
P「그렇지. 자 그럼 차 상태좀 확인하고 올께」 달칵
響「아, 잠깐, 나도 내릴래」 서둘서둘
P「응? 엔진은 안끄니까 그냥 타고 있어도 되는데」
響「알았으니깟」
P「그럼 뭐... 알았어. 조금 밖공기라도 쐬면서 릴렉스해」
響「응....」
- 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4/02/23(日) 17:42:04.86 ID:XWNv5/u00
P「어디보자...뭐가 문제려나」 덜컥
P「음....엔진은 문제없이 움직이고, 연료도 아직 꽤 남았고...」
P「오버히트한것도 아닌데 이상하네.. 뭐가 문제지? 」 궁금궁금
響「해가 저물어가네... 이런데서도 노을 보이는구나」
P「응? 아, 그렇네. 이런 상황만 아니면 사진한장이라도 찍을텐데」
響「이쁜 노을인데, 왠지 지금은 불길하게 보인다조....」
P「하하, 불안한거야?」
響「그,그런거 아니다조! 그냥 잠깐 그렇게 생각했을 뿐이다조!」 당황당황
P「그렇네. 히비키는 완벽하니까 무서움따윈 없겠지」 핫핫핫
響「당연하다조! 무섭긴 커녕... 웃!」 휘잉
P「우왓, 엄청난 돌풍..! 산속이면 바람도 이리 세지는 건가」 ブワワー
響「히야...엄청난 바람이었다조. 머리카락이 엉망진창이사-」
P「그러게...응? 어라?!」 툭
響「왜, 왜그래? 프로듀서..」
P「지금 바람이 원인인지 몰라도 엔진이 멈춰버렸어...」
- 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4/02/23(日) 17:46:44.74 ID:XWNv5/u00
響「에에!? 그럼 어떻게 해!?」
P「....안되네. 엔진시동걸어봤는데 전혀 반응이 없어. 전기계통도 맛이 갔군」
響「그, 그런! 어떻게 할거사, 프로듀서...」
P「별수없지. 호텔에서 대기하고 있는 스탭을 부르자. 차는 두고 가야 겠지만 어쩔수 없지」 삐 삐 삐
響「응... 별수없지만 그러는 수밖에 없네」 휴우
P「....이상한데. 연결이 안돼」 뚜-뚜-
響「말도 안돼!?」
P「으-응...권외....라. 아뿔사. 이럴 줄 알았으면 gps달린걸 가져올걸 그랬어」
響「궈, 권외!? 거짓말! ....진짜였다조」 삣 삣
P「일단 걸어서 인가가 있는 장소까지 나가는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밤길에 그 거리는 아무래도 좀」
響「그치만 이 근처에는 어디 부탁할 집같은것도 안보이는데...」
P「할 수 없이, 여기서 하룻밤 보내는 수 밖에 없겠다. 날이 밝으면 걸어서 가는 수 밖에」
響「이, 이런데서 하룻밤을 보내는거야!?나,나는 싫다조!」 절레절레
- 1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4/02/23(日) 17:54:48.60 ID:XWNv5/u00
P「어쩔 수 없잖아. 이렇게 된 이상...」
響「그, 그치만...프로듀서 어떻게 안되는 거야?」
P「으-응....뭐, 그렇게 까지 말한다면 내가 혼자 걸어가서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도 있지」
響「뭐야, 그런 방법이.....가 아니라, 혼자서? 같이 가면 안되는거야?」
P「그야 안되지. 너를 이런 포장도 안된 밤길을 걷게 할 순 없잖아. 다치기라도 하면 큰일이라고」
響「그, 그치만 여기에 혼자 남는것 보단 같이 있는게...」
P「이근처에는 사람 기색이 전혀 없으니까 괜찮을거야」
響「만약이란게....」
P「그때는 문을 잠그고 틀어박혀 있으면 돼. 먹을 거랑 모포도 있으니, 안심안전이지」
響「우으~.....그,그래도 싫다조! 프로듀서한테 무슨일이 생기면 큰일이고」
P「하지만 그렇게 안하며, 여기서 하룻밤 보내야 하는데?」
響「우으...참겠다조!」
P「그래? 뭐 알았어. 그럼 여기서 아침까지 기다리자. 운이 좋으면 스탭이 눈치채줄지도 모르고」
響「휴우....」
- 1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4/02/23(日) 17:59:51.17 ID:XWNv5/u00
P「그럼, 난 사용할수 있는 방이 있는지 학교를 살펴보고 올테니 히비키는 차에 들어가 있어」 툭툭
響「무ㅅ! 왜 학교안으로 가는거야!? 차가 있잖아!」
P「응? 아아, 너는 차에 있어. 하지만 나도 자야할 장소가 있어야 되니까 말이지」
響「우가? 프로듀서도 차에서 같이 자는거 아니었어?」
P「그럴리가 없잖냐. 차라고는 해도 아이돌이랑 함께 자다니」
響「그그그그그래도, 긴급사태이기도 하고....나는 그렇게 신경쓰지는 않을것 같기도....」 꼼지락꼼지락
P「하하하. 뭐, 쓸만한 방이 없으면 최종수단으로, 말이지. 오오, 슬슬 본격적으로 어두워졌네」
響「학교가 한층 더 불길해 보인다조....」
P「그럼, 나는 탐색하러 갈테니까 히비키는 차에서 기다려. 문 잠그고 있어도 돼」
- 14: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4/02/23(日) 18:03:46.06 ID:XWNv5/u00
響「잠, 잠깐! 나도 가겠다조!」
P「? 왜 그래. 예비전등도 있으니 사용하면 될텐데. 혹시 무서운거야?」 껄껄
響「아,아니다조! 프로듀서가 둔탱이니까, 넘어져서 다치기라도 하면 큰일이라고 생각해서....」
P「그거 참 고맙네. 하지만 나도 네가 다칠까봐 걱정이니까 역시 차에 돌아가있어. 알았지?」
響「그, 그래도....」
P「뭘, 조금 보고 오는것 뿐이니까 10분정도만 있으면 돼」
響「진짜로? 야,약속한거다조!」
P「그래, 약속. 자, 바람이 차니까 얼른 차안에 들어가」 뚜벅뚜벅
響「정말 가버렸다.....」
響「그, 그치만 10분 정도 있으면 돌아온다 했으니까, 괜찮겠지?」
響「우으...무섭지 않다조... 무섭지 않다조...」 중얼중얼
- 1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4/02/23(日) 18:07:08.94 ID:KmXnUzDU0
- 이런 느낌인가
- 1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4/02/23(日) 18:07:27.01 ID:XWNv5/u00
-10분후-
響「10분 지났다조. 프로듀서 늦네... 헤메고 있는 건가」
響「그치만 프로듀서 약속도 했고....」
響「잠깐 나가서 불러보는것 정돈 괜찮겠지...」 달칵
響「프로듀서--!! 10분 지났는데 안 돌아올거야---?」
響「……」
響「다, 다친거야--? 도움이 필요하면 가겠다조--!」
響「……」
響「대답이 없어... 어,어떡하지」부들부들
響「하, 하지만 안에서 무슨 일 있으면 큰일이니까, 내가 어떻게든 해야....!」
響「어디, 예비손전등이... 여, 여기 있다」 뒤적뒤적
響「하나도 안무섭다....하나도 안무섭다....좋아!」
響「프로듀서--! 나도 지금 그쪽으로 가겠다조--! 약속 깬 프로듀서가 나쁜거라구--!」
- 21: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4/02/23(日) 18:15:51.29 ID:XWNv5/u00
- 현관 -
響「우우... 역시 안은 어둡다조... 그래도 안은 생각보다 어지럽혀져 있진 않은것 같네」
響「아, 학급신문이 붙여져 있다. 굉장하다조. 폐교후에도 그대로 남아있는건가」
響「어디어디,『학교통지 1989년 9월호』? 25년이나 전에 있던 학교인가...」
響「잘 보니, 여기저기 낙서가 써있네... 이런데도 역시 사람은 오는구나」
響「우.....안무섭다...안무섭다...」 스윽
響「프, 프로듀서! 있으면 있다고 대답을 해주라조!」
와장창!!!!
響「우와아아아아아아!」 덜컥
響「뭐...뭐지? 누가, 프로듀서, 거기 있는거야?」 부들부들
響「이, 있으면 장난치지말아달라조....」 흠칫흠칫
響「여보세요---프로듀서---?」 슬쩍
- 26: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4/02/23(日) 18:26:55.77 ID:XWNv5/u00
響「어라, 아무도 없네..... 그럼 지금 소리는 대체 누가---」
덜컥
響「히이익!?」 흠칫
響「이이이이이번엔 대체 뭐뭐뭔일이사!? 대체 뭐가...」
響「.....? 이거, 비석? 왜 이런데에...」
響「아, 잘보니 한쪽이 깨져있네.... 혹시 들어왔을때에 분 바람으로 넘어진걸까나」
響「뭐, 뭐야 바람인가! 역시 그렇지, 귀신같은게 있을리가 없잖아」 다행
響「근데 이 비석 뭘까. 기념비...는 아니네」
響「그전에 여기는 현관인데, 이런데 비석을 두는 것도 이상하네... 어디보자, 뭐라고 써있지」 뭐지뭐지
響「『9명.....희생......추모』? 어둡고 읽기힘들어서 잘모르겠다」
響「맞아, 이런것보다 프로듀서를 찾아야지...」
- 27: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4/02/23(日) 18:32:13.74 ID:XWNv5/u00
響「창문은 깨져있지만, 파편은 그닥 흩어져있지 않네. 누군가 청소라도 해놓은 건가?」
響「에......어라, 안내판이다. 여긴 내빈용 현관이었던건가」
響「어디어디....? 오른쪽이 북교사北校舎건물 왼쪽이 남교사건물. 정면이 쭉 가면 안뜰, 넘으면 체육관인가...」
響「어, 어쩌지. 빨리 프로듀서를 찾아서 돌아가고 싶다조....」
이하 행동지시>>29
- 29: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4/02/23(日) 18:33:39.61 ID:HzCkbofcI
정면으로 직진하자
- 3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4/02/23(日) 18:40:20.25 ID:XWNv5/u00
-안뜰-
響「목소리가 안들렸다면 분명 제일 멀리 떨어진 체육관에 있겠지....」
響「우우...안뜰에 왔는데 풀밖에 없네. 풀투성이잖아」 ウプッ
響「게다가 북교사건물은 교실전부에서 안뜰이 내려다보이니까 왠지 기분나쁘다조....」
響「어라, 여기에도 비석이 있네. 뭐지 이렇게 잔뜩」
響「.....역시 비바람을 계속 맞아온건가. 써있는 글씨를 못 읽겠어」
響「응? 잘 보니까 이상한 상자가 비석 밑에 깔려있네. 뭘까?」 당김
響「.....우가, 안빠진다... 냅두고 가자」 터벅터벅
- 32: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4/02/23(日) 18:48:41.88 ID:XWNv5/u00
-안뜰 건너는 복도-
響「어라, 체육관에서 뭔가 소리가 들리는건가?」
...-퉁 퉁...
響「농구공 드리블 하는 소리? 혹시 프로듀서 혼자서 놀고 있던 건가?」
響「정말! 걱정해서 손해였다조! 무서운거 참고 여기까지 왔는데 설마 놀고있을줄이야---」 성큼성큼
響「어---이! 프로듀서---! 약속도 안지키고 놀고있을――!」 철컥
響「……? 어라, 문이 안열려. 잠겨있는 건가?」
퉁...퉁...퉁... 멈춤
響「아, 소리가 그쳤다.... 프로듀서! 소리들리면 여길 열어달라조!」 쾅쾅
響「으음? 전혀 열리 기색이 없다조」
響「프로듀서는 정말 장난이 심하다니까」 뿡뿡삐짐
행동지시>>35
- 35: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4/02/23(日) 18:50:03.70 ID:clWCDNWDi
몸통박치기로 문을 연다
- 38: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4/02/23(日) 18:56:48.15 ID:XWNv5/u00
響「금속 같은 문이지만 걸쇠가 약해져있다면...!」 쾅!
響「오! 됐다조! 조금 찌그러졌다! 이대로 계속 몸통박치기를 하면!」쾅!
響「우랴-! 프로듀서, 좀만 기달려라조-!」 쾅 우지직
響「우왓... 됐다, 열렸다조! ...근데 어라?」
텅텅
響「아무도 없네...호, 혹시 어딘가에 숨었다던가?」
響「프로듀서! 대답해 달라조! 장난치지 말- 우왓!」 우당탕
響「아야야....뭐지, 발에 뭔가--」
데굴데굴....
響「어라, 장난감 공? 혹시 아까의 소린 이걸 튕기는 소리였나?」
響「……」
響「마, 맞아. 어딘가에 숨어있는 프로듀서를 찾아야지...」
- 40: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4/02/23(日) 19:01:47.60 ID:XWNv5/u00
響「으응....너무 넚어서 체육관 전체는 다 안비춰진다조...」
響「지금 보이는 범위에 있는건--- 단상에 올라가는 계단과 무대대기실으로의 통로」
響「그리고 탈의실 문이 있다조. 남은건 바깥으로 통하는 문이---어라??」
響「....지금 보니 체육관문은 안쪽에서 못으로 고정되어있던건가?」
響「그럼 프로듀서는 어떻게 안에 들어온거지...?」
響「……」
響「아니아니! 귀신같은게 있을리가 없고, 분명 어딘가 들어오는 입구가 있었을 거야 틀림없다조!」
響「그치만....이제 그만 찾고 싶다조」
행동지시>>43
- 43: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4/02/23(日) 19:03:05.15 ID:8jdbUmcO0
탈의실을 본다
일단 여기까지 번역. 반응 보고 계속
브금 어떻게 까나요?
브금저장소에서 가져오는 거면 그냥 퍼가기에서 복사한 주소 외부링크로 붙여넣기 하면됨
허어...
다음 하야꾸
탈의실에서 프로듀서가 옷갈아입는걸 발견하고 ㅍㅍㅅㅅ
오오 뭔가 기대된다 ㅋㅋ
계속 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