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케모노를 유게랑 나무위키로만 봐서 그런데
이렇게 될 수도 있음?
1. 가방과 서벌이 생존한 인류를 찾아 항구에서 배를 타고 타지로 출항.
2. 보스가 자기 임무를 망각하고, 가방과 서벌을 쫓아오고,
3. 겸사겸사 보스가 배를 조종함.
4. 한참 항해 도중 보스가 갑자기 배를 멈춤.
5. 보스가 미라이씨와 (구)서벌이 녹화된 영상을 재생.
6. 영상 내용은 다음과 같음
6-1. 미라이씨와 (구)서벌이 배를 타고 항해를 하며 평화로운 대화를 나눔.
6-2. 샌드스타 분화구에 있는 거대 셀루리안을 무사히 처리했기 때문에,
쟈파리 파크 재개장을 위한 증거품을 들고
인간들이 사는 도시로 항해하는 중이라는 듯한 대화를 함.
6-3. (구)서벌이 바다가 기분 좋다는 식으로 얘기하던 도중
샌드스타 덩어리로 조각조각 분해됨. (거품이 되어 사라진 인어공주처럼)
6-4. (구)서벌이 있던 자리엔, 샌드스타 잔해와 프렌즈화가 되기 전의 (동물)서벌만 남음.
6-5. 당황한 미라이씨, 본부와의 연락을 통해,
샌드스타 분화구에서 멀어진 프렌즈는
프렌즈화가 풀린다는 걸 뒤늦게 깨달음.
6-6. 미라이씨 오열.
6-7. 미라이씨, 배를 돌려 쟈파리 파크 항구로 돌아감.
6-8. 사바나 한복판에 동물화된 서벌을 풀어주고, (구)서벌의 보금자리에, 자신의 가이드 모자를 두고 떠남.
6-9. 영상은 여기서 끝.
7. (현)서벌은 동물화된 서벌이 다시 프렌즈화 된 것.
8. 가방쨩. (현)서벌이 샌드스타화 되지 않도록 보스에게 다시 배를 돌려달라고 부탁함.
9. 항구에 도착하니, 페넥과 너구리가 기다리고 있음.
10. 가방쨩은 너구리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프렌즈화된 인간이란걸 깨닫고,
사바나에 돌아가 서벌과 함께 생활하기로 결정함.
※ 미라이씨가 배를 타고 도시로 가는 도중에 폭풍을 만나 조난당해서 실종. 쟈파리 파크 개장이 물 건너감.
※ 너구리가 주운 가이드 모자는 미라이씨가 사바나에 두고 갔던 모자.
※ 가방쨩은 미라이씨 모자에 남아있던, 미라이씨의 머리카락이 프렌즈화된 것.
※ 보스는 이 모든걸 알리기 위해, 가방과 서벌을 따라다닌것.
이미 안내양은 그 사실을 알고있을걸
(아무리 그랴도 각본가가 거기까진 짤)
근데 가방이 프렌즈화된거라고는 생각이 되지 않아서.... 어떨지 모르겠네
서벌의 재프렌즈화까지는 소름돋았음
동물이었던 것에 머리카락 같은 잔해도 포함될 것 같아서
머리카락이 프렌즈화 되다니!
힘들려나
이미 안내양은 그 사실을 알고있을걸
이미 알고 있구나
시발 이 짤 지린다
인간이나 인간의 시체라고 하는데 머리카락 정도로 프렌즈화가 될 수 있을까?
생물이나 생물이었던것이니 가능은 함
그럼 서벌이 우는 이유가 없지 않나
영혼에 새겨진 그리움의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