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선호하는 가슴 애무방법
남자 친구가 입으로 유두를 강하게 빨아들일 때 뭔가 고통스러우면서도 짜릿한 기분이 느껴져요. 손으로 살짝 꼬집을 때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손으로 하는 것보다는 입으로 해주는 것이 더 따듯해 반응이 빨리 오는 것 같아요.” -박미래(33세, 연구원)
“제가 좋아하는 자세는 여성 상위예요. 그래서인지 그의 무릎 위에 올라앉은 상태에서 그가 제 가슴을 애무할 때 그렇게 흥분되더라고요. 그러다 그가 제 가슴에 머리를 파묻을 때는 어찌나 사랑스러운 지! 제가 그의 머리를 감싸 안아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며 애무를 요구할 땐 약간이나마 그를 정복하는 듯한 기분도 들어요. 그 기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걸요?” -정지예(31세, 브랜드 매니저)
“남친이 가슴 애무를 해줄 때 손가락 끝으로 유두를 가볍게 튕기곤 해요. 그때 목 뒤로 솜털이 곤두서면서 흥분되는 것을 느끼죠. 굵은 손가락 마디로 유두를 스치거나 꼬집을 때도 물론이고요. 세게 쥐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것 같아요.” -이다은(27세, 공무원)
“밀가루 반죽을 동그랗게 굴리듯이 가슴 위에 손바닥을 얹어 지그시 누르며 돌리는 걸 좋아해요. 적당히 압박도 느껴지면서 마사지받는 듯한 기분도 들거든요. 중간에 가볍게 쥐었다 폈다 하는 것도 좋고요.” -최인경(29세, 마케터)
“전 윤활제를 사용하고 큰 효과를 봤어요. 마사지도 그냥 하면 하고 난 후에 쓰라린 느낌이 들잖아요. 윤활제를 사용해 가슴 애무를 하면 기분도 야릇해져서 좋더라고요. 또 그가 그런 제 모습을 보며 자극받는 것도 흥분을 더하는 데 도움 되고요.” -한승현(27세, 웹디자이너)
“무조건 살살 해줘야 해요. 간혹 가슴을 강하게 움켜쥐면 여자가 흥분할 거라고 생각하는 남자들이 있는데 아프기만 하면 오히려 성욕이 달아난다니까요. 남자들의 그곳을 꽉 움켜쥐면 아픈 것과 같아요. 그러니 보물 다루듯 아주 부드럽게!” -안미화(29세, 회사원)
“혀로 유두를 살살 핥아주는 애무가 가장 마음에 들어요. 애가 타면서도 남친이 정성스럽게 나를 애무하고 있다는 게 느껴지거든요. 그러다 키스도 하고, 빨기도 하면서 유두에만 다양하게 자극을 주는 거예요. 하지만 입은 하나잖아요? 입이 바쁜 사이 한쪽 가슴은 그냥 두지 않고 손으로 애무해주는 센스까지 발휘하면 더 좋죠!” -이현경(31세, 학원 강사)
“그가 커다란 손으로 양쪽 가슴을 움켜쥘 때요. 정확히는 그가 제 뒤쪽에 서서 백허그를 한 상태로 가슴을 한 손 가득 잡을 때죠. 그리고 그걸 제 두 눈으로 볼 때 가장 흥분되는 것 같아요. 그 상태에서 강약을 조절하며 쥐었다 폈다를 반복하는 걸 좋아해요.” -손설희(30세, 회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