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 실존인물을 알아보자 - 이성순(시라소니)
본명은 이성순 생몰년도는 1916년 2월 29일~1983년 1월 25일(항년 66세)
평안북도 신의주 출신으로 본디 부농의 자식이였으나 집안이 어려워지자 도비노리(飛び乗り, 달리는 열차에서 뛰어 오르고 내리는 밀무역)을 시작하게되고
이 과정에 열차에서 떨어져서 죽을뻔한 이후로 시라소니라는 별명을 얻으며 이 별명으로 쭉 불린다.
시라소니는 평안도에서 뒤떨어진 사람을 뜻하는 단어이다.
광복이후로 월남하여 친구인 이화룡을 따라 서북청년회에서 활동하기도했으며 이정재, 김두한과도 연을 쌓아오고 김두한과는 의형제를 맺기도했다.
6.25전쟁때는 서북청년회가 주축인 KLO부대원으로 참전했고 휴전후에는 마땅한 일자리가없는 KLO부대원들을 위해 이정재에게 자주 돈을 꾸었고
결국 이때문에 이정재 휘하의 동대문파 조직원들에게 린치를 당해 죽기직전까지 두들겨 맞는 중상을 입게 된다.
퇴원후엔 이정재에게 복수하기위해 여러번 이정재의 목숨을 노렷지만 실패했고 말년에는 완전히 개신교에 귀의하여 영락교회(목사인 한경직을 비롯해 월남해온 북한 주민들이 대부분이였다)에서 신앙 생활을했다가 박정희 정권이 들어섬과 동시에 깡패청산사업으로 왕년의 주먹패들이 줄줄이 잡혀가면서 시라소니도 잡혀갔다가 영락교회 교도들의 투서로 풀려났다.
여기서 이정재의 조사 과정에서 예의 린치사건으로 증인으로 출석했으나 린치사건을 부정하며 이정재를 두둔했다. 이후 계속 신앙생활을 이어오다가 1983년에 자택에서 눈을 감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