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경상도 pc방의 암호문

[UNsmile]

마 함 끼리무바라 이 매바가지고 디진다 안카나

[푸룽닭까]

야 함 끼리무봐라 매버디진다 그제?

[RΛZΞR]

ㄴㄴ 야를 누가 씀

마로 시작하지

[도시수색←]

동네마다 다름

[푸룽닭까]

ㄴㄴ마는 임마를 줄여말하는거야
약간 거친표현이라 의외로 많이 안써

[RΛZΞR]

우리동네는 마 마 거려서 야가 존나 어색함

마치 나 대학교 처음 입학했을때 경상도 여자애가 위험하게 노는 서울 친구한테 고상한척 표준어로 말한

"얘 너 그러다가 널쪄~" 를 듣는 느낌?

[RΛZΞR]

ㅇㅇ 암 근데 야를 쓸 상황이면 보통 마로 다 정리되지 않음? 입에 붙은것도 마고

[OODOODOOD]

난 오히려 인터넷 밈으로나 마! 하는거 접했지 일상생활에서는 마 써본 적 없음. 다 야로 하지

[RΛZΞR]

세대가 다른건가 내가 20년전에 살았던 사상구가 좀 입이 걸었나

우리동네는 다 마 였음 싸울때도 마! 부를때도 마! 시비붙었을때도 마!

[OODOODOOD]

경북출신이라 그런가? 본가 살 때는 다 야라고 썼고 부산 오고 나서도 마라고 하는건 많이 들어보진 못 함. 아 부산 토박이인 친구 중 몇 명은 마라고 하는거 보긴 함

[RΛZΞR]

변형어로 앞에 접두사 This That It을 붙인

임마 점마 금마도 있지

[RΛZΞR]

경북이랑 경남이랑 사투리 다르니까 억양도 다르고

난 희야란 말을 경북에서 첨 들어봤음

[쿠미로미]

난 사하 출신인데 마 쓰는건 동네 양아치 찌끄래기나 조폭하는 새끼들 말곤 들어본 일이 없음

[RΛZΞR]

그럼 우리동네가 보편적으로 질이 좀 안좋았네 우리동네는 많았음

하기사 지금도 별 다르진 않지만 20년전에 사상구는 굉장했으니까...특히 사상역 주변

[촉툴루]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

노? 신고합니다

[향숙이다리]

대구는 야랑 어요도 씀

[성우서현아바이]

히야...형의 사투리

[OldGamer™]

이승철 : ???

[통수 막치기]

.

[야생의소리]

내가 해운대 좌4동 에서 군복무했는데 대부분 부산사람들 마 쓰던데?? 다 양아치 찌끄래기였나보네

[야생의소리]

했나 안했나!!

[???:루리웹은누리웹의오타]

사람마다 ㅎ 대신 ㅋ 넣어서 캔나 안캤나 하기도 한다
주로 경상북도있다가 부산으로 온 사람들

[쿠미로미]

그랬나보네
부산 자체가 여러 지역에서 몰려들어서 섞이고 섞였는데 대부분 쓰고다닌다니
뭐 광역 세뇌가 걸려서 어느 지역 출신이던 마! 를 쓰고 다녔기라도 했는갑지

[야생의소리]

그리고 군부대에 들어올때 특정지역 사람들만 들어오나?? 존나 다양한 동네에서 다오던데 주로 기억나는 말이 마 밥뭇나? 마 어디가는데? 마 내는? 등등 존나 자연스럽게 쓰더만 다 쌩 양아치였네

[야생의소리]

그리고 궁금한데 부산은 가보고 마 쓰면 양아치라고 일반화 하는거냐??

[쿠미로미]

그럼 반대로 부산사람은 대부분 마 쓰고 다닌다고 일반화 하는거냐?
부산에서만 24년정도 살면서도 거의 안들리는게 마 하는건데?
심지어 중고딩때 애들도 잘 안쓰던거다

[야생의소리]

댁이 부산에서 24년동안 거의 못들어본게 마 인데 어떻게 양아치찌끄레기가 쓰는건 알았을까?? 졸라 신기하네 대체 어느 동네에 사시나?

[쿠미로미]

거의 못들어봤다가 아예 못들어봤다랑 같냐?
쓰는 놈들이 그런 놈들이 있으면 그런 놈이었고
내가 부산에선 마 쓰는 사람이 없다디?

[쿠미로미]

그리고 어느 동네 살았냐고?
부산 사하 감천을 시작으로 남포 서면까지
심심하면 해운대 가고

[야생의소리]

내 주변 마 쓰는 부산친구놈들은 다 양아치겠네 니말대로면 ㅋㅋㅋ
미친 x같은 새끼가 남의 지인들을 쌩양아치로 치부해놓고
띨빡새끼가 지가 뭘로 사람 빡치게했는지 아직도 이해를 못하고있네

그 사하 감천은 니같은 새끼들만 모여사는거냐?

[야생의소리]

ㅅㅂ 계속 일반화 들먹이면서 마쓰면 양아치겠네 라고하면 좀 알아먹어야하는거아니냐
대가리 달렸으면?

[코카콜라마시쩡]

뭐래 잘만 쓰는데

[쿠미로미]

그래 양아치만 쓴단거 정정함 쓰는 사람도 간혹 있기야 하고 평범한 사람도 쓰겠지
근데 뭐 30~40년 넘게 부산 사시는 부모님도 마 마 쓰는 사람 가끔가다 한 두 사람 보고 다닐 정도셨는데 뭘 대부분 쓰고 다니는 듯이 말하냐?

[야생의소리]

응 그래 대부분 마 안쓴다고해
그런데 사하 감천에 사는 인간은 일반화 쩐다는 건 오늘 알았다
나는 오늘도 쌩양아치들이랑 카톡이나 해야겠다 사하 감천새끼야

[쿠미로미]

그래 해운대는 대부분 사람들이 마 쓰고 다닌다는 새끼야

[야생의소리]

그리고 ㅆㅂ 놈아 정정함 같은 개소리말고 사과부터해야지 사하 감천새끼들은
잘못된말 하면 사과하는 법도 안배우냐? 촌동네라서 교육이 덜됬냐?

[쿠미로미]

그래 씨바놈아 마 쓰고 다니는 사람들을 양아치새끼라 해서 죄송합니다.
니도 대부분 쓴다고 일반화 하는거나 사과해

[Thesis L]

제대로 된 번역 : 야 한번 끓여먹어봐라 이거 졸라 맵다

저 문장에서 그치? 라는 의문형으로 끝날만한 말이 전혀 없는데용..

[루리웹-359522035]

그건 사람 부르는 '(임)마' 로 쓰는거고,
물건이나 동물을 친근하게 가리키는 '(일)마' '(절)마' 뜻으로 쓰는 경우도 있고,
그런 뜻이랑은 전혀 다르게, 일종의 감탄사처럼
"(와따)마, 함 끼리부 바라. 매바 디진다 그쟈?" 처럼 쓰는 경우도 있음.

[쩡]

와 저런 거 설명을 피씨방 사장이 직접 바꿀 수가 있나?

[진라면순한맛]

안끼리주는건 얼마냐?

[우와2000]

그런건 느그지베서 머꼬온나

[MooGooN]

끼리가 뭔지 몰랐는데

안끼리라고 하니까

뭔지 알겠네

끓여 준다는거였나

[룰이왜?]

난 팔팔에서 유추했다. 너무 어려움 ㅠㅠ

[페파파포]

섞어 주는거 아님? 모르겠네

[RELight]

끓여 ㅡ> 끼려

[호리호리한 호리]

뭔 소리냐

[🍔 ­]

아 끓여준다는 말이구나
밑에 팔팔 끼린다는거 보고 이해함

[다야만영원히]

팔팔 끓여서 비벼줌

[OUTRIDER]

오타났네.
비벼줌 -> 비비줌

[악달]

팔팔 끼리가꼬 비비줌

[루리웹-0252200466]

데파준다도 경상도임??

[UNsmile]

ㅇㅇ 데파준다는것도 경상도

[개판정신]

zzzz 아 끓여준다고 ㅋㅋㅋ

[이끼。]

뭔말인가 한참 고민했네

[알못]

마 끼리가 한사바리 해라

[月山明博]

맞나! 맞나!

[린.민.의.령.웅]

뭐야 진짜 다들 몰랐었나

[OldGamer™]

서울사람들 '짭다' 못알아들을때 멘붕왔었음 ㅋㅋ

"야 소금 그만 뿌리라 짭다"

"짭다가 뭐야~?"

"짭다 모르나 짭다. 고기가 짭다고."

"아~~~ 짜다고? ㅋㅋ"

[울프맨]

월남에서 소대장이 사투리써서 소대원들 개피봤다는 얘기가 있었지 ㅋㅋ

소대장이 베트콩보고 소대원들한테 쑤그리!! 그랬는데 못알아 들어서 공격에 그대로 당했다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금악]

안카나 는 보통 안부친다

[아프리카에서온엽서]

와...한번읽고 이해했어!!!!ㅋ

[BROKEN_Evo]

불닭 볶음면 끓여주는거

팔팔 끓여서 비벼줌

[★봉봉★]

[UNsmile]

와......마린블루스 이게 언제적거야...

[아이카람바]

비비줌 아님?

[러닝후엔게임]

ㅋㅋㅋㅋㅋ

[레알 마드리드]

그래서 매바가 뭐임?? 저거 한국어 맞나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