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맨 동맹의 일원인 타카라다 리카, 히비키 유타, 우츠미 쇼. 이 셋은 원작인 특촬물의 3인방의 오마쥬이기도 하지만, 트랜스포머 Shattered Glass의 오마쥬이기도 하다. 알아보자.
주인공인 히비키 유타는 G1의 '클리프점퍼'에서 따왔다. 디자인은 트랜스포머 클래식 라인업의 완구에서 따왔는데, 신발은 비클모드에서 따왔고 백팩은 제트팩과 유사하다.
그럼, SG 세계관에서 따온게 많은 그리드맨 인간들 중 왜 G1이 모티브일까?
작중 히비키는 갑자기 리카네 집 앞에 쓰러져 잤는데, SG 세계관으로 넘어온 클리프점퍼도 모종의 사유로 쓰러져 있던걸 디셉티콘이 주워서 치료해주게 된다. 이때 놀란 클리프점퍼가 처음 만난건 메가트론과 사이드스와이프다.
타카라다 리카의 (디자인) 모티브는 SG 메가트론.
이 일러스트 뒤에 잘 보면 SG 사운드웨이브(하얀애), SG 사이드스와이프(초록색)가 보이는데
SG 사운드웨이브는 리카의 단짝친구 하스의 모티브다.(옆의 나미코는 SG 스타스크림을 모티브로 했다)
우츠미 쇼는 SG 사이드스와이프에서 따왔다. 가슴의 8 중간 스크래치와 삼선, 그리고 색 배치를 보면 '나 사이드스와이프요'라고 한다.
오토봇이지만 디셉티콘 편인데, 그 이유는 SG 옵대장의 잔혹한 행동에 회의감을 느껴 디셉티콘으로 전향을 했기 때문이다. 가슴의 스크래치는 옵대장에게 쫓길때 났다고.
1화에서 히비키랑 대화를 나누는 우츠미. 우츠미가 히비키를 알아차리고 (로한의 직장동료마냥) 히비키의 신상을 말하는 것은 상당한 떡밥이다.
해당 코믹스는 SG 세계관에서 클리프점퍼가 깨어나자 사이드스와이프가 자기 얘기를 하며 그의 정체를 간파하는 장면이다.
SG 클리프점퍼도 있지만 SG 사이드스와이프의 눈 앞에서 죽는 걸 똑똑히 봤기에, G1 클리프점퍼가 딴 세계에서 날아온걸 바로 눈치챘다.
이렇듯 SSSS 그리드맨은 원작 특촬 그리드맨의 스토리는 물론, 매우 마이너한 트랜스포머 SG까지도 그대로 오마쥬하고있다.
만약 SG 내용 대로 간다면 SG 옵티마스는 니중에 선역화가 되는데 현재 SG 옴티머스 컨셉은 아카네임
2화에서 아예 빼박켄트 박아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