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01년
반프레스토가 게임보이 어드밴스용 신작 슈퍼로봇대전을 개발하고 있을 때
테라다 타카노부 "그러고보니 이번 신작의 주인공들이 안 정해졌는데 프로듀서인 모리즈미씨가 맡아주세요.
아, 물론 수위는 적당히 조절해주시구요."
모리즈미 소이치로 "예, 맡겨만 주세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신작의 여주인공 디자인을 완성한 모리즈미 소이치로
"완성! 음, 다시 봐도 멋진 디자인이로군."
"하지만 테라다 씨가 복장이 너무 야하다고 허가를 해주지 않을 것 같아... 어떻하지.... 아, 그러면 되겠구나!"
(테라다의 사무실)
"ZZZ.....(당시 철야 작업 하느라 무지 피곤해서 방바닥에 이불 깔고 자고 있던 테라다)"
"테라다 씨, 테라다 씨. 신작 여주인공 디자인 완성했어요. 잠깐 일어나셔서 좀 봐주세요."
"후아아아암... 아... 그래요? 알았어요.... 어디보자.....(비몽사몽)"
...........
"아... 뭐.... 괜찮네요.... 이정도면 OK입니다...(비몽사몽)"
"진짜죠? 진짜 OK인거죠? 그럼 이대로 패미통에 발표할테니까 그렇게 알아두세요?"
"예, 그렇게 하세요.... 그럼 죄송하지만 저는 졸려서 다시 잘게요.... ZZZ....."
그리고 시간은 흘러서 패미통에서 신작 슈퍼로봇대전 A의 주인공들이 발표된다.
곧 발매될 최신작 슈퍼로봇대전 A!
여주인공 '라미아 라브레스'를 소개합니다!
"....모리즈미씨, 그때 졸려서 제대로 확인 못했는데 제가 저 디자인을 통과시켰다구요?"
"예, 테라다 씨 ㅎㅎㅎ 저는 그때 분명히 테라다 씨에게 OK를 받았답니다^^"
"에휴... 이미 패미통에까지 실린 이상 수정할 수도 없으니 여주 디자인은 저대로 가죠.
그리고 다시 보니까 뭐 좋기도 하구요."
"ㅎㅎㅎ ㄱㅅㄱㅅ"
테라다 타카노부와 모리즈미 소이치로가 인터넷 방송에서 밝힌 실제 사연이다.
감사합니다 센세
덤으로 최근 나온 모바일 슈로대 여케
오리지널중 최고의 폭유 캐릭터성도 좋고 명대사도 있음 "아니, 학습한거다."
감사합니다 센세
결과는 대성공
v x 는 왜 그따구냐...
v 디자인은 매우 좋았음... 디자인은... 물론 똥꼬입만빼고
오리지널중 최고의 폭유 캐릭터성도 좋고 명대사도 있음 "아니, 학습한거다."
센세...!
갓캐릭 탄생의 순간이다
겁나 웃긴 사연이었음 ㅋㅋㅋ 알트아이젠도 저 사람이 디자인 했는데 나중에 프라모델화 하니까 애로사항이 꽃피어서 짜증났다하던가 ㅋㅋㅋ 여튼 저 사람 다시 슈로대 프로젝트에 돌아와서 무프3를 내놓던가 프크존3를 내놨으면 좋겠다
뭐가 바뀐거얌?
그냥 사람 비몽 사몽 할때 후다닥 보여주고 통과 받았다는 거지
테라다 이 빠꾸없는 멋진자식!
덤으로 최근 나온 모바일 슈로대 여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