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스토리 지금 베른쪽 진행중인데
연출도 이정도면 괜찮고, 스토리라인은 걍 클리세 범벅이긴한데
클리세 없는 스토리는 또 없다보니.. 걍 보면 괜찮네 싶음.
다만 케릭터를 너무 못만든게 문제같음.
머 온라인게임 특성상
케릭터 내면묘사 이런건 당연히 힘들겠지만..
그건 고사하고 선역은 너무 선하게만 나오고
악역은 너무 악하게만 나옴.
내 쪽에 있는 선한 존재라도 뭐 가벼운 악행정돈 가끔 한다던가
성격에 결점이 있다던가 하는 식으로 좀 마이너스 요소를 하나씩 줘야
애가 좀 친근감이 들고 입체적이 되는데
너무 착한애는 착하기만하고 순한애는 순하기만 함. 케릭이 너무 단편적임.
그러다보니 나중에 아만 그렇게될대도 저새키는 막타만먹다 왜저래;; 싶지 ㅋㅋㅋㅋ
악역도 그런게
악하더라도 인간적인 요소를 한두개씩 첨가해줘야 매력적인 악역이 되는건데
너무 나쁘기만함.
예를들어 루테란의 섭정이 자신에 반하는 자들에겐 엄청 잔인하게 굴지만
자기 부하들은 정말 아끼는 성격이라던가
성격은 거지같아도 나라 다스리는건 정말 잘해서 국민들은 살만 했다던가
하는식으로 악역에도 장점 하나둘씩은 꽂아 줬어야 하는데
그런거 없음. 걍 악역은 무조건 나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보니 좀 스토리 자체가 괜찮긴한데 알맹이는 없는 느낌이 들지.
매력있는 케릭터를 너무 못만든거 같음.
딱 MMORPG 최적화 스토리긴 함ㅋㅋ
난 메인빼고는 스토리 상당히 좋다고 생각함 문제는 메인이 너무 유치찬란스토리라는건데 대체 왜 이런 차이가 생긴거지..
스토리가 존나 공허함.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전혀 궁금하지도 않고 NPC를 봐도 얘가 왜 이러는지도 모르겠음. 어지간하면 기억도 안남
그 기계인간 도시 슈테른에 님이 원하는 나름 인간적인 악역 보스 있었잖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