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크 4에서 검은수염이랑 키드 죽을때
특히 검은수염 죽을땐 죽을거같다고 생각은 했는데 진짜로 목날아가버리니까 그순간엔 심장 멎어버리는줄
그다음엔 뭔가 잘못됐어 시1발 안 뒤졌다고 말해 어흫ㅎ으헝ㅎㅇ흥 + 분노의 공격하던 함대몰살
전반적으로 어크 4는 대부분의 캐릭터들한테 감정이입이 잘 됐던거같음. 주인공 포함해서.
3는 초회차땐 시벌 이게 뭐여? 했는데 뒷설정 다 알고 2회차하니까 그때부터 어느정도 몰입됐었고
로그는 주인공 한정으로 어느정도 몰입됨
근데 대부분의 등장인물들한테 초회차부터 바로 몰입 오지게 된건 4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듯
유니티 신디 오리진 오디세이는 딱히 캐릭터들한테 감정이입이 안되더라
에드워드가 매력적인 놈이라 그런거 아닐까
블프는 마지막에 죽은 주변인물들 비춰주는장면에서 ㅠㅜ
검은수염 사망이랑 술취해서 환상볼때랑 엔딩 연출 오지게좋았다 ㅇㅈ
에드워드가 매력적인 놈이라 그런거 아닐까
씹인정
그러고 보니 나도 그랬던거 같음
ㅇㅇ 4가 정말 괜찮았었음 전투는 구작기반이라 지금 다시하라 하면 해상전 말곤 못해먹을거같긴 하지만
검은수염은 실존 인물이고 실제로는 더 끔찍하게 사망함
온몸에 총맞고 칼질당하고 막타로 참수였던가
그 유명한 "원하는 레벨"도 그렇고 4 번역 상태가 썩 훌륭하진 않았는데, 검은 수염 죽고나서 잭도우로 헤엄쳐 온 에드워드한테 아데왈레가 대츠 어디갔냐고 물었을때 he drinks damnation이라고 대답한 걸. '그는 죽음의 럼주를 마셨어'라고 번역한 건 정말 마음에 들었음.
ㅇㅇ 그부분 번역은 야 잘했다... 싶더라 물론 그거 초회차때 들었을땐 몰입 오지는 와중이라서 개쩌는지도 모르고 멘탈 터진 상태였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