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리뷰] 베히모스 메타퀘스트3 리뷰! 기대한 만큼 재밌을까?
안녕하세요! 세이루입니다:)
2024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스카이댄스의 베히모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워킹데드 시리즈로 유명한 개발사 '스카이댄스'의 AAA 게임인 만큼 많은 분들이 기대를 안 할수가 없는데요!
과연 기대한 만큼 게임의 완성도와 재미가 잘 담겨있을지! 직접 플레이 해봤습니다.
스카이댄스의 베히모스는 이번에 메타 퀘스트3 스탠드얼론 버젼과 리프트(PCVR)버젼 두가지로 출시가 되었는데요!
저는 최고의 퀄리티를 확인하기 위해 PCVR버젼으로 플레이 해봤습니다.
게임의 배경이 설산 배경 이더라구요!
첫 화면부터 분위기가 아주 좋았고 한글화가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습니다.
눈보라로 가득한 설산 속에서 튜토리얼이 시작되는데 한글로 보기 좋게 표현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버튼을 통해서 무기의 그립을 바꿀 수 있습니다.
무기 슬롯은 좌,우 옆구리와 좌,우 어깨까지 총 4슬롯이 있는데요! 나중에 슬롯 전환을 통해 최대 무기를 8개까지 소유할 수 있습니다.
뭐 그렇게 무기 종류가 많이 필요하냐 싶겠지만 하다보니 많이 필요하더라구요.ㅎㅎ
첫 적을 만났는데 공격을 당하거나 스테미나가 다 할 경우 이렇게 화면을 통해 표시해줍니다.
타격감은 음.. 제대로 벤건가..? 싶었습니다. 워낙 단검이라 하면서 다시한번 체크해봐야겠다 생각했던 시점이었습니다.
베히모스가 뭔가 했더니 설산에 살고 있는 거대 괴수들을 베히모스라고 칭하더라구요!
스케일이 장난 아니죠?
안개가 걷히고 나서 보이는 배경은 정말 감탄 그 자체였습니다.
이런 배경을 보면 VR 게임을 꽤 해봤다 싶으신 분들은 '스카이림 VR'을 떠올리게 되실겁니다.
둘 중에 어떤게 더 좋냐구요? 단연코 베히모스가 몇 배는 훨씬 더 좋습니다.
사양도 훨씬 낮고, 스카이림도 각 종 모드를 통해 그래픽 개선이 가능하지만 아무대로 원작 자체가 꽤 오래된 게임이기 떄문에
사물의 텍스쳐 디테일부터 큰 차이가 느껴졌고 베히모스는 언리얼5 엔진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비교조차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언리얼5 엔진이 말썽이라 걱정했는데 베히모스는 생각보다 최적화가 잘 잡힌 느낌이었습니다.
실제로 보면 계속 감탄만 하게 됩니다..ㅎㅎ
중간마다 체크 포인트가 나타났는데 진행도 저장도 되지만 체력도 보충이 됩니다.
꼭 들려야겠죠?
베히모스의 연출은 충분히 AAA 게임이라 불릴만 합니다.
깜짝 놀라는 순간..! 저 괴물과 싸워야하다니..ㅠㅠ
장착형 갈고리 화살도 주어지는데 길을 건널 때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사물을 잡고 당기거나 아이템을 끌어오는데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검은 한 슬롯에 다섯개 까지 지닐 수 있는데 왜 그런가 했더니 이렇게 투척을 하는게 주 용도더라구요
근데 투척 인식이 잘 되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힘 없이 날아갈 떄가 많았어요
중간에 '부패의 힘'이란 것을 익히게 되는데 이 힘을 활성화하면 베히모스에서 부족한 타격감이 살짝 보완됩니다.
'부패의 힘'을 활성화하면 이렇게 적들이 댕강 썰려 버립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너무 아쉽긴 했습니다.
적은 잽싸게 움직이는데 저한테만 물리 적용이 되어있어서 무기도 흐느적거리고 공격해도 속이 시원한 느낌이 없달까요..?
물리 적용은 꼭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반 보스로 보이는 대검 용사가 꽤나 어려웠습니다.
타격감이 부족한 것에 비해 전투 난이도는 꽤 있다고 느껴졌어요
VR계의 소울 라이크 게임을 표방한 느낌이랄까요?
적을 해치우면 적이 가지고 있는 대검을 획득할 수 있는데
오히려 대검은 덜 흐느적거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드디어 만난 첫번째 베히모스!
이렇게 거대한 적과 1대1 맞대결은 말도 안되겠죠..?
베히모스와의 전투는 기믹 전투 시스템이었습니다.
다리에 약점 부위를 갈고리를 통해 떼어내고 그 부위에 종양을 찌른다거나
다리를 기어 올라가서 약점 부위를 찌르는 등 기믹을 통해 베히모스와 맞섰습니다.
마무리는 목을 당겨서 꼬챙이에 푹! 찌르는것으로 끝!
이미지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첫번째 베히모스가 죽고나면 바다속 두번쨰 베히목스가 나타나서 죽은 베히모스를 잡아먹습니다.
시각적인 스케일은 정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ㅎㅎ
무기가 다양해지면서 그런가..? 혹은 적응이 되서 그런지 나중에는 부족한 타격감이 크게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특히 활은 오히려 타격감이 괜찮은 듯 느껴져서 참 재밌었네요 ㅎㅎ
그래도 타격감과 물리작용은 확실해 개선이 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물리 작용은 호불호가 갈리는 영역이지만 적어도 베히모스에서는 불호가 훨씬 많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앞으로 패치를 통해 많은 개선이 되길 바라면서 오늘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작리뷰] 베히모스 메타퀘스트3 리뷰! 기대한 만큼 재밌을까?_1.gif](https://i1.ruliweb.com/ori/24/12/13/193c0119fbe5297d5.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