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 게임제작자(3DCG,프로그래밍)를 꿈꾸면서 일본에서(이시국에) 유학가서 공부하고있다.
다른 사람은 다 걱정했는데 그래도 4년제 일반대학 붙어서 돈은 좀 많이 들지만 남들이랑 비교안당하려고 열심히하고있어
내가 장남장손이여서 그런지 내가 "저 일본가서 게임공부 하겠습니다" 이말했을떄 모든 가족들이 다 반대했어, 그나마 협조해주고 응원해준건 같이 살고있는 우리 아버지랑
이혼하셨지만 연락은 계속 하고 있는 우리 어머니다
지금 현재 2학년이고 방학시즌에 잠깐 한국와서 가족들한테 생존신고하는중인데 내일 점심떄 가족들이 오랜만에 서울에서 모인다고 해서 나도 가는걸로 되버렸음
가족들은 다 인정해주신건지 아니면 포기하신건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일본가서 열심히 해서 꼭 성공해라" 라는 말씀은 해주신다, 근대 문제는 가족중 한분이
기독교+게임혐오 라는게 문제... 예전에 게임배우러 일본간다고 했을때도 가족들한테 이상한 바람(게임은 악이다, ㅁㅇ이다, 악마들만 한다)넣어서 가족들이 다 나를 이상하게
본적도 있어서 고3떄 꽤 시끄러웠었는데 이번 서울 가서 뵙게 됬다.
이번엔 뭔가 쉽게 못넘어 갈꺼같아서 내일을 위해 다짐하는김에 이렇게 글 한번 써봤다.
그래도 어른들 말씀은 그냥 듣고 가만히 있다는게 좋다는데... 내가 열심히 공부하고있는걸 정말 쓰레기 취급하고 그딴걸 왜하냐고 이렇게 말하면 솔직히 못듣고있을거같은데...
이건 참는게 좋을까?
예수님도 현실VR 게임 하셨는데 왜 게임 싫어하세요? 해봐
옹 멋지구나 힘내라 ㅠㅠ
돈많이번다는걸 어필하면될듯
부모님 이외 가족이면 친척 어른쯤 되는 분인가 대충 그럽갑다 하고 넘기는 게 신상에 좋음 물리적으로 내 신변에 공격을 가하거나 직접적으로 본인을 비방했을 때에는 반박을 해야겠지만 두루뭉술하게 게임은 나쁘다 이런 비난만 하고 있다면 그냥 그런갑다 하는 게 좋지 가족이라 더 힘들지만 세상에는 그런 사람이 하도 많다 보니
1 . 어차피 안볼 사이면 걍 엎어버리기. 2 . 볼 사이면 걍 한 귀 듣고 한 귀로 흘리기. 3 . 아버지와 협력플레이로 그 사람이 그런 이야기를 하면 아버님 블로킹으로 도주하기.
사족이다마, 너네 천척이라 쌍욕은 못하겠고. 여튼 아주 잘나셧네. 남이 하는 일을 악의 축이라고 일축할 정도면. 어휴.
https://www.youtube.com/watch?v=OQ5wmbKyLaQ 이거보고 전략짜가
안그래도 찾아 봤어 ㅋㅋㅋㅋ
게임의 사전적 정의로 발라버려
안볼꺼면 깽판치고 계속 봐야하면 적당히 흘려라. 아니면 아예 계속 듣다 눈물 흘리며 왜 내꿈을 모욕하냐며 내 노력이 하찮냐며 그사람 쓰레기만들어버리는 방법도 있음.
와 개쩌네 이건 생각못했다
너 하려는거 대신 벗듯한 직장 잡아줄것도 아니면 그냥 듣고 흘려버려 주변친인척들에게 휘둘리면 이도 저도 아니게 된다
휘둘리지마 하고싶은거 하나만 보고 해. 다른 사람 눈에서 피눈물 흘리게 하는것 만 아니면 하고싶은거 다 해. 대신 그렇게 해서 남탓은 하지마
나라면 오목 얘기로 시작할까 싶어. 그렇게 얘기하다보면 가르치려든다고 할거고, 그 때부터 싸우겠지. 너한테 맞는 방식을 찾길 바라. 응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