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프랑스혁명으로 프랑스에 자유 이미지 씌우기엔

[나 조병옥이야!!!]

나폴레옹 제정수립 

그후 나사모에 의한 나폴레옹 3세 집권

좀 아니지 않나? 

아 근데 나폴레옹 3세는 엄마가 바람펴서 낳은 아니라

나폴레옹과 유전적 연관성은 없다 하더라

[미쿠생태학]

그런데 나폴레옹이 정복활동으로 민주주의을 유럽에 퍼뜨리긴 했지

[모모씨(某々氏)]

로베스피에르: 혁명무죄 조반유리(革命無罪 造反有理).

[ceramic]

애들이 잘 모르는데, 혁명의 열기 뜨겁고 귀족 모가지 짤라대던건 파리고, 시골만 내려가도 왕당파가 항상 우세했음. 괜히 방데학살이 일어난게 아님.

입으로는 자유와 평등을 외쳐도 실제로 보통선거 실시하면 시골무지랭이때문에 왕당파가 득세하니 혁명세력들은 혁명 성공하면 꼭 말바꿔서 선거 실시 안했지

그래서 2월혁명 끝나고는 인기가 대단했던 루이 필립을 왕으로 내세웠던거

근데 귀족-부르주아 대립이 아니라 자본가-노동자 대립으로 흘러서 7월혁명으로 루이 필립이 나가리되니깐 (대충 레 미제라블시기)

이번에는 진짜로 평등선거 실시할 수 밖에 없어서 자본가들이 시골 왕당파에는 노동당이 세력 잡으면 농민들 땅 다 뺏긴다고 흑색선전하고,

보나파르티스트들한테 어필하기 위해 나폴레옹3세 후보로 낸 뒤 진짜 무지막지한 금권선거로 압승시키고 친위쿠데타로 황제만듬

진또배기로 자유의 나라라고 주장할만한건 미국이고 프랑스는 좀 애매한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