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엄마에 관한얘기라서 주작 할이유도없고 진짜 ㄹㅇ있던일
요즘은 잘안나가시는데 예전에 집앞 교회로 새벽기도를 종종 나가셨는데
엄마가 어느날 새벽기도 갔다오셔서 교회에서 눈감고 기도중에 이상한걸 봤다고하심.
머리벗겨진 백인같은 남자얼굴인데 약간 미소띈? 옆모습얼굴이고 그다음엔 되게 정면모습으로 비통하게 울고있는 백인여자들인데 젊은사람? 늙은사람? 한명씩 보였는데
다 얼굴만 동동 떠서 보이고 몸체는 안보이고. 색감도 보이는 약간 컬러풀한 환상같았다고 하심
난 그냥 무심하게 눈감고 기도하시다가 졸아서 꿈꾸셨겠죠 하고 넘어감
근데 몇일후에 티비뉴스 에서 무슨 노르웨이 총기난사 일어났다고 난리치면서 사람이 엄청 죽었다고함.
헐.. 하면서 보고있는데 엄마가 거실 지나가다가 티비 보셨는데 딱 그장면에서 범인 끌려가는 장면(마지막 짤 2개) 를 보심
엄마가 놀라시면서 엄마가 그때 봤다는 외국인남자야! 하심 저사람 누군데 티비나오냐고 물어보심...
진짜 소름 쫘악 돋음.. 그뒤로 당시 보셨다는 울고있는 백인여자들 얼굴은 따로 티비나 인터넷 이미지로 못보시긴했는데..
그 재판받는거말고 경찰차에 타서 약간 웃으면서 잡혀가고있는 범인얼굴이 그냥 99%도아니고 100% 일치한다고 하심
WhateverUR
모르지,.... 그냥 예지몽이셨는지 뭔진 몰라도 외국인얼굴만 몇개 나온다고 그게 무슨일 일어나는지 알수도없고... 그냥 나도 신기했음 어머니도 사건얘기듣고 충격먹으시고
흠좀무긴한데 꿈 내용으로 뭘하기엔 좀 그랬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