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발표에 '의사 환자'가 있어서 아무것도 모르고 보면 "의심환자 잘못쓴거 아냐?" "의사(doctor)인 환자야?"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엄연히 학문에 정의되어 있는 전문용어다.
의사(擬似)라는 단어가 대학 전공에서나 쓰이는 생소한 단어인데, 여기선 Suspected를 "의사"로 썼다.
의사는 suspected, false, qusai에 대응되는 단어이기도 한데, false는 정확히는 가(假), 그러니까 거짓이다.
의사의 단어를 뜯어보면, 擬는 '비기다'의 의미, 似는 '닮다'의 의미이다. '유사하다'의 '사'자가 바로 이것.
페이트 쫌 해본 사람이면 '의사 서번트'의 의사가 바로 이 한자인걸 기억할 것이다.
그럼 왜 굳이 "의심 환자"가 아닌 "의사 환자"를 쓰냐고? 의심 환자랑 의사 환자는 그 의미가 엄밀히 다르기 때문이고, 학문적으로 완벽히 정의 내려진건 "의사 환자"이기에 쓰는 것이다. 의심환자는 의사 환자와 유증상자 모두를 포함하는 좀 더 포괄적인 개념이다.
pseudo환자
컴공은 알지! 의사코드 빔!!
pseudo환자
수도 환자!
오... 배우고 갑니다.
역시 페이트야
컴공은 알지! 의사코드 빔!!
모르는 단어 같으면 한자나 국어사전을 찾아볼 생각을 해야지, 엄연히 쓰이고 있는 단어를 징징댄다고 바꾸면 전국민 어휘력 하향평준화 시킬래?
당연히 대부분 그뜻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의심환자로 바꿔서 표기했으면 더 좋았을듯
루리웹-2124355776
'의사하다'는 국어사전에 등재된 단어
SF물 같은데서 의사신경망 같은 용어로 많이들 알고있을줄 알았는데... 이게 태클이 들어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