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으로 면제 - 치료에 전념해서 어떻게 회복함 - 면제 이력때문에 사회생활에 지장이 생김 - 우울증 재발
이거 무한루프 타게 될텐데
진짜 누가 보증해주거나, 운좋게 군필여부 신경 안쓰는 사람 만나서 년단위 경력 쌓는거 아닌 이상에는
한국에서 군대 전후로 우울증같은거 걸리면 인생 ㅈ될 가능성이 너무 높은듯
단순히 몸이 상해서 면제라면
몸 안쓰는 곳에서 어떻게 일 하겠지만
우리나라 정신과 진료받은 이력에 대한 대우를 생각해본다면...
평생 관리를 하는수밖에
관리고 뭐고 사회에서 배제당하는 경험이 누적되면 자기가 극복하려고 해도 계속 사회가 우울상태로 밀어넣게 되는거잖아. 이건 개인 차원에서 끊을 수 있나?
관리라도 해야 그걸 좀 덜 힘들게 극복할수 있는거임
그냥 관리하면서 살아야지 머 어쩌겠냐
근데 취직만 하고 몇 년 일하잖아? 어차피 30대 중-후반 넘어가면 군대 별로 신경안씀 첫취직은 좀 힘들겠지만 2년 군대가는 시간동안 취직 좀 힘들어진다 생각해야지 뭐.
우울증이 재발할수도 있고 회사에서 그런거 배려하기도 힘든경우가 있으니 어쩔수없긴해. 그냥 본인이 그런 단점들을 무시할만큼 치료 열심히 받고 스팩관리를 더욱 열심히 하는수밖에
우울증으로 공익이 아니라 면제받을 정도면 아예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수준이라 보면 됨. 정신병원에서 수년간 입원해야 됨
내가 말한건 초반에 면제나오는 케이스 말고도 복무 중에 상태가 나빠져서 현부심 받고 전역하는 경우도 포함해서 이야기하는거.
그래서 현부심 심사관들도 면제 잘 안내준다 사람 인생조지는거거든
아이러니한거지. 죽지 말고 인생 살라고 현부심 심사에서 현부심을 때리는건데 그거 받으면 사회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워지니.
현부심은 그냥 전역 끝 아녔음? 거기서 면제 잘 안준다면 공익으로 가기도 하나봐?
거의 공익이지
ㅇㅎ... 이름만 들어본거라 잘 몰랐음
현행 병적증명서가 존나게 헌법상으로 위법인데 군문제가 엮이니 노터치되는거지
간부의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예비군 편입 / 퇴역 이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