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행위를 자치스트카(Зачистка)라고 함
러시아군(특히 내무군)과 친러파 체첸군에 의해 행해지며
해당 지역을 집집마다 수색하여 16세부터 60세까지의 모든 체첸인 남자들의 신분증과 신체를 검사하고
어깨에 총을 맨 자국이 있거나 손바닥 팔 등에 무기를 장시간 사용한 흔적이 남아 있다면
(필요에 따라 그들의 가족과 친척들도 함께)즉시 체포
당연히 더 어리거나 늙은 남자들이나 여자들도 그런게 발견되면 역시 체포
필요에 따라 그들의 집을 불도저로 밀어버리거나 마을 전체를 불을 질러 태워버림
끌려간 사람들은 상황에 따라 즉석에서 또는 군부대, 친러파가 장악한 지역의 정화캠프로 가게 됨
그렇게 영원히 '사라짐'
2차 체첸전이 벌어지고 얼마 후인 2000년 초 러시아군이 체첸의 모든 부락을 함락하고 체첸 반군이 지하로 숨어든 후부터 본격적으로 자치스트카가 행해짐
체첸 분리주의자들을 완전히 뿌리뽑는 작전이었고 효과도 있었지만 동시에 살아남은 극단주의자들이 더욱 과격한 테러를 하게 되었음
대표적인게 베슬란 학교 인질사건
뭐 결국 그 극단주의자들도 이제 다 소멸했지만
이런 인터뷰는 어떻게 찾으시고 다른 자료는 더 없으신가요?
http://cafe.daum.net/shogun/2bpT 체첸전 관련은 이 사람이 최강자
자료 감사합니다. 요즘에 군수산업을 포함해서 옛날 전쟁이나 전투자료 찾아보고 책도 구매하려하거든요. 정말 고맙습니다. 책도 읽으신다면 추천해주실수 없으실까요? 사면 이 댓글에 인증할게요.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2204 요거 재미있어용 사진두있구
잔혹하네
모던워페어 리부트에 나온거 모티브가 이런거인가...
체첸은 어마어마한 지하자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러시아는 결코 그 지역을 포기할 수 없었고 힘의 논리에 따라서 '멸종'시킨거임. 원인을 따지자면 러시아의 욕심에 있지
체첸은 수도 이름을 잘 못 정했어... 그로즈니 라니....거기 사는 사람들은 뭔 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