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갑 뚫을 화기는 만들기 쉽지 않아서
총병이 대세가 된 뒤에도 한참동안 기사들이 뛰어댕긴 걸로 아는데
총기의 위력을 감당하지 못하는 날이 올 때까지 갑옷의 가슴부위가 점점 비대해지고 다른 곳의 방어력을 희생하는 방향으로 변해갔다고 읽은 적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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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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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흉갑. 흉갑기병 - 쿼러시어가 그런 중기병 말하는거.
그래서 대포로 조지지 않았냐
대포는 논외지 화약시대 이전에도 대형 발리스타나 투석기에 맞으면 기사들 죽었어
범위 살상력이 올랐잖어 죽을뻔했네 -> 죽음
나폴레옹 전쟁때도 잘만 썼으니까
진짜 무덤으로 갔다고 보려면 19세기말~20세기 초는 가야지
머스킷 소총만 해도 철판 흉갑 정도는 그냥 뚫어 냄. 머스킷의 탄환 운동 에너지는 m16 소총과 별 차이가 없다. 흉갑이 도태되지 않은건 어디까지나 흉갑이 주는 안정성을 기반으로 과감하고 저돌적인 기병 돌격이 가능했기 때문임.
그 정도 위력이 나오기 까진 한동안은 방어가 가능 하긴 했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