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성급한 판단이긴 한데 대부분의 웹툰을 본 입장에서 지금 상황이 맘에 들진않음 ㅋㅋ
스토리가 별로여서? 떡밥만 많아서? 그런게 아니라
이번 테러맨까지 완되면서 저 위에 10개 작이 전부 완결되게 됨
그런데 저 웹툰중에 현재 유료화된건 8개임...
유료화가 나쁘냐? 이런 소리가 아니라
슈퍼스트링이라는 작 자체가 테러맨 중심으로 연결되어 있는 요소를 봐가면서 재미를 느낄수있었음
테러맨이 중심이란 소리는 웹툰 재미도 꽤 있지만 주요 떡밥이 모인곳이 테러맨이기 때문
시즌이 완결되면 칼같이 유료화를 하는 특성때문에 더더욱 걱정중.. 테러맨이 유료화되면 슈퍼스트링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알 수 있는 유입이 사라짐
그래서 개인적으로 부활남 - 테러맨 - 신석기녀가 동시 연재될때 떡밥도 잘 겹치고 최고로 재밌던 시절이라고 생각함
신석기녀 테러맨이 세계관 관련으로 상당히 짙은 떡밥을 지닌 웹툰이었는데 그 둘이 완결되었고, 현재 연재작으로는 이둘이 남는데
이둘이 재미가 있는가 이런문제보다 이 둘은 슈퍼스트링 세계관의 중심웹툰까지는 아님
호러전파상은 몰라도 하우스키퍼는 누가봐도 완전 따로 움직이고있고...
현재 위에 있는 웹툰 10개중에서 유료화 유일하게 안 된 캉타우는 사실상 휴재라고 보여지고 있어서 더욱 걱정임
이대로 테러맨이 완결로 확정되고 유료화 되는순간 이 웹툰 유니버스에 유입되는 사람 자체가 상당히 극소해질거라고 예상되기때문
개인적으로 부활남 완결때도 최고 인기작이 완결되는거에 대해 아쉬움을 느꼈는데...
웹툰의 대다수 완결 + 유료화로 이 유니버스 자체를 새로 관심 가지게 될 사람들이 줄어드는게 제일 아쉬움.
그나마 이번에 네이버 웹툰에서 총 10개 이상의 웹툰이 신작으로 들어온다는데... 그중에 슈퍼스트링 작품이 있으면 좋겠음.
국내에서 MCU 휘황찬란한 거 보고 "우리는 왜 저런거(후략)" 하는 양반들은 많은데 그렇게 키우기 위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가 하면 그건 좀… MCU나온 거 보고 급히 따라가려고 만든 건 아니라고 해도 초기투자를 할 생각이 없으면 크게 되기는 힘들겠지
뭐야 하우스키퍼도 저 세계관이냐 ㅋㅋㅋㅋ 전혀 상상도 못했음
애들이 벤치마킹하는 마블 코믹스도 대형 이슈나 크로스오버 아니면 기번족인 캐릭터만 알아도 볼 수 있는 구성인데 그게 잘 될지 모르겠다
자체적으로 완결성은 있지 않나? 근데 접근성 문제가 크긴 하겠다. 영화처럼 걍 2시간 보면 다 이해가는게 아닐테니...
이게 떡밥이 미묘하게 있는거랑 짙은웹툰이 따로따로였는데 이번에 테러맨 완결되면서 '슈퍼스트링' 중심으로 보던 사람들은 이제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겠고, 남은 작품에서 새롭게 보는 유입들은 슈퍼스트링이 뭔지도 모르고 괜히 나오는 떡밥에 그게 뭔데? 하게됨
국내에서 MCU 휘황찬란한 거 보고 "우리는 왜 저런거(후략)" 하는 양반들은 많은데 그렇게 키우기 위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가 하면 그건 좀… MCU나온 거 보고 급히 따라가려고 만든 건 아니라고 해도 초기투자를 할 생각이 없으면 크게 되기는 힘들겠지
애초에 테러맨은 첫화부터 자꾸 강풀만화 생각나서 그냥 놨었지
테러맨은 그래도 꽤 잘 만들긴했고 일은 잔뜩 벌려놓았는데 뭔가 묘한 상황이됨..
그판세같은 재야의 명작들부터 키워줬으면 좋겠음 그거 누가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로 안 만드나 킹덤이나 그 이상까지도 대박 터질 수 있을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