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조선 후기에는 대장간에서도 조총을 팔았다

[天流]

예전에 밀덕들 유튭 보니 조선시대 중후기로 가면 조총이 남아돌아서

대장간에서도 팔았다고 하드만.

조총 많으면 뭐하냐고 묻는데 맞는 말이야.

서구는 날이 갈수록 총기가 발전하는데 조선은 계속 화승총임.

그런데 요즘은 일본이 그 전철 따라하는지 일본애들 기술이..발전이 없다지?

[폭신폭신곰돌이]

왜 화승총에서 플린트락으로 진화를 안했는지 모르니까 이런 말이 나오지

[天流]

우선 청나라에서 방해했고 무엇보다 당시 조선시대에서 그걸 하기에는 부싯돌 가격이 비쌌지.

[치료가필요하십니까?]

일본한테 발린 이유는 총이 없어서가 아니라 기관총이 없어서였다던데

[天流]

그래서 말하잖아.총기 발전이 없었다고.그런데 일본애들도 그닥 발전은 아니야.서구식 총들을 그냥 카피만한게 다니까.

[정족수]

아님. 개틀링같은건 이미 조선에서도 도입했음
우금치전투에서 사용된 개틀링들은 조선군이 도입한거였고
동학군도 개틀링을 노획했을 정도였으니까.
일본에 비해 산업력도 떨어졌고 전반적으로 많은 부분에서 밀렸음
총체적 난국인 상태였다고 보면됨

[天流]

그건 처음 듣는데?걔들 게틀링 가지고 싸울때 화승총에 불붙힌게 우리나라자너.

[치료가필요하십니까?]

하긴...조선 말기면 민씨년이 개판쳐놔서 정상인게 없던 시대긴 하지

[정족수]

군사적 분야에서는 조선정부군은 계속해서 서양식 무기를 도입했고
서양식 야포와 총을 구입해서 무장했음
그런데 그걸 지휘할 지휘관이 없음....

[天流]

.....그건 민씨네가 만든 애들 아냐?민씨네가 국가 군 그러면서 사실은 지들 사병으로 키우던?

[정족수]

조선이 망조가 든 국가이긴했지만 국가의 군대를 사병으로 불릴정도로 조선의 행정력은 약하진 않음

[커피빌런]

1. 플린트록은 단가가 3배 비쌈
2. 플린트록의 주 재료인 흑요석은 한국에서 귀함.
3. 군제개혁을 할 대규모 전쟁이 없음.

[天流]

그런거지.아무튼 우리나라가 다른 서구세력과 교류 자체도 너무 없어놔서 세상 돌아가는것도 모른게 가장 크고.

[정족수]

조선의 총기도 계속해서 발전을 하긴했음
맨처음엔 주물로 만들다가.
나중에 2개의 반달형태의 봉을 두들겨서 만들었고
더 나중엔 드릴로 구멍을 뚤어서 만들기도 했음
화승총에대해선 최대한 개량을 거치게 했음

[天流]

그나저나 대장간에서도 조총 팔정도로 조총이 흔한 무기가되엇다는 글에 어쩌다가 총 개조관련 댓글들이 달린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