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 재단에는 "윌슨 야생동물구제"라는 요주의 단체가 있다.
오리건주의 보링이라는 동네에 위치한 단체로 변칙적인 야생동물들을 격리하는 놈들인데
대충 재단의 하청업체라고 보면 된다.
더 자세한 것은 여기를 참조:
http://ko.scp-wiki.net/wilson-s-wildlife-solutions-hub
윌슨 야생동물구제, 줄여서 WWS는 다른 요주의 단체들처럼 독자적인 작품 서식을 가지고 있는데
동물을 다루는 단체답게 자기들이 돌보는 동물들 소개나 입양 포스터 스타일이다.
그 중에는 아기 돼지를 입양하라는 포스터도 있다.
펄이라는 이름의 귀여운 암컷 아기 돼지다.
물론 헬-스페이스 그 자체인 SCP 세상답게 이 돼지도 뭔가 비범한 성질이 있는데
바로 무엇이든지 다 먹어치우는 능력이다.
음식뿐만 아니라 나무, 철, 플라스틱, 흙, 기타 등등
말 그대로 모든 것을 먹어치울 수 있다.
게다가 뱃속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영원히 배부르지 않는다고도 한다.
설명만 보면 무슨 사람도 잡아먹을 괴물 같을 수도 있겠지만
산책과 물어오기 놀이와 은박지 먹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아기 돼지다.
뭐든지 먹어치운다는 점만 빼고.
이 귀여운 친구는 돼지라는 점과 먹이 문제 때문인지
오랫동안 입양이 되질 않았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음씨 좋은 어떤 사람이 아기 돼지를 입양해간다.
레스토랑으로.
왜 레스토랑으로 입양을 시키지 방사능 물질 처먹였어야지
왜 레스토랑으로 입양을 시키지 방사능 물질 처먹였어야지
뭐든지 먹는다면 중금속도 꽤 쌓여겠군
세계 오컬트 연합놈들이 또
쟤네는 오컬트 연합하곤 별개의 조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