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459-1 개체
SCP-1459는 뽑기 기계처럼 생긴 커다란 게임기다.
동전을 넣으면 기계 안에서 강아지 한 마리(SCP-1459-1)가 나타나는데
일반적으로 동전을 넣은 사람이 제일 좋아하는 품종의 강아지가 나온다.
강아지가 나오면 기계에서 이 강아지를 어떻게 죽일 것인지 말하라고 안내방송이 나오는데
15초 이내에 말하지 못하면 천장에서 집게팔이 내려와 강아지가 죽을 때까지 때린다.
시간 안에 어떻게 죽일지를 말하면 그 방법대로 강아지가 죽는다.
예를 들어, 권총이라고 말하면 기계팔이 권총을 가지고 나와 강아지를 쏴 죽이고
익사라고 말하면 기계 안이 물로 가득 채워지는 식.
사망한 SCP-1459-1 개체들
성공적으로 강아지를 죽이면
"그래, 너 분명히 지옥 간다. 다시 플레이하시겠습니까?"
라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말한 방법이 예전에 사용되었거나 강아지를 죽이기 불충분하다면
시간 안에 못말했을 집게팔이 죽을 때까지 강아지를 때린다.
제시한 방법대로 강아지를 죽이는 데 성공하면 과자가 나온다.
동전을 안 넣으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나는 안전 등급 SCP이니 그냥 내버려두면 되겠지만
격리 절차를 읽어보면 실험을 계속 하라고 나와있다.
이유 따위는 없고 그냥 실험을 계속 하라고만 나와있다.
과자 때문에 그런 듯ㅋ
SCP-1459-1 개체, 저작권 때문에 내려간 사진
이하는 재미있었던 실험 기록들:
발언:"리얼리티 TV"
결과: 1958년형 제너럴 일렉트릭 텔레비전 한 대가 SCP-1459-1 위로 떨어졌다.
잠시 뒤 전원이 켜지고 방금 전 상황이 재생되었다.
발언: "사법제도"
결과: 15마리의 SCP-1459-1 개체가 추가로 나타났다.
그 중 한 마리는 흰 가발과 검은 망토를 입었고, 두 마리는 정장을 입었다.
올가미 하나가 맨 처음 나온 SCP-1459-1 개체의 목에 걸리고 들어올려졌다.
나머지 14마리에게도 동일한 과정이 반복되었다.
주석: 15개의 쿠키가 나왔고 모두 건포도 쿠키였다.
발언: "프로레슬링"
결과: 몸에 딱 붙는 옷을 입은 SCP-1459-1 개체 하나가 추가로 나타났다.
두 번째 SCP-1459-1은 첫 번째 SCP-1459-1를 붙잡고
"수플렉스"와 유사한 방식으로 머리부터 지면에 내리쳐 목을 부러트렸다.
두 번째 SCP-1459-1은 집게팔이 내려와 때려 죽였다.
사망한 SCP-1459-1 개체, 이것도 저작권 때문에 내려간 사진
발언: "북두신권"
결과: 집게팔 두 개가 나와 6초 동안 SCP-1459-1을 정확히 100번 때렸다.
개체는 7초까지는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보였지만
이후 머리와 복부가 급속도로 부풀어올라 폭발해 벽면이 피로 뒤덮였다.
발언:
"때려 죽이기, 하지만 정확히 7번 때려야 하고 다 때리면 강아지 위에 킹스포드 브랜드 숯 33.55 kg을 올려놔야 함. 프리미엄 테트리스와 강아지말 번역기가 설치된 삼성 갤럭시 S6 휴대폰 3개를 강아지 주위에 삼각형 형태로 배치해야 함. 이 작업이 끝나면 폭 3 cm, 높이 10 cm짜리 열핵폭판을 두 번째 갤럭시 S6 위에 올려놓고 완전히 소시지로 만들어진 리모컨으로 폭파시킴."
결과: 해당 방법은 이전에 사용되었다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발언: "고든 램지"
결과: 두 마리의 SCP-1459-1 개체가 나타났다.
요리사 모자를 쓴 불독이 다른 개체를 제압하고
집게팔이 내려와 제압된 개체를 오븐에 집어넣었다.
불독은 집게팔이 때려 죽였다.
주석: 쿠키 대신 도넛이 나왔다.
고양이가 작성한 항목이 틀림없따
자연사라고 말하면 어찌되는거
뒤지기 직전의 개가 나올듯
개가 먼저나오고 방식을 말하는거 아님?
그렇다면 초자연적인 힘으로 억지로 늙어죽게 하지 않을까요
고양이가 작성한 항목이 틀림없따
강아지 죽이지 말라고 하면 고양이 죽이는 기계임
수명이 다한 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