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뒤에 있는 마차는 4명의 말 위에 올라탄 날개달린 전사들이 호위했다. 아카온은 그들을 '아카온의 검'이라고 불렀다. 그들은 총 5명이였다.
이 조용한 전사들 서로 큰 차이점이 없었고,대화에도 별다른 관심이 없었기에 아카온은 그들을 구별할만한 특징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다.
왜냐하면,그들은 정말로 그럴만한 특징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아카온은 자신의 상상력으로 그들에 대한 세부사항을 채워가기로 했다.
아주 오래 전,아마 그들이 카오스에 의해 길을 잃기 전,그들도 평범한 인간처럼 희망,꿈,공포를 지니고 있었으리라.
결국, 어둠의 신전기사는 터미누스를 꺼내 그들의 검은 견갑에 숫자를 새겨놓기로 결정했다.
그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전사는 '아인즈(Eins)'라고 이름을 붙였다.
다른 검들은-그들은 다른 검들보다 서로 가깝게 지내는듯 했고,아카온은 그들이 과거에는 형제였을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했다-'츠바이(Zwei)'와 '드라이(Drei)가 되었다.
'퓌어(Vier)와 '퓜프(Fünf)는 서로에게 거리를 두고 있는것 같았고, 신전기사는 그들이 공포스러운 저주를 받기 전, 남들은 모르는 불편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게 아닌가하는 상상을 하였다.
본인 최측근 부하들에게 이름 붙여줌(그런데 독일어로 순서대로 1부터 5임)
부하들이 말을 전혀 안해서 마음대로 그들 관계를 상상함.
'예네는 가깝네, 형제였나?' '이녀석들은 왜 거리를 두는 거지? 옛날부터 사이 안좋았을듯."
아카온짱은 귀엽다!
아카온 지그발트 울프릭 콜렉선이터 트로그인가
가장 인간다운 마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