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병자호란 당시 조선의 패기...

[뽀로포리]

조선이 청나라에 먼저 선전포고문을 날림.

너희가 형이고 우리는 동생이고

너희가 강하고 우리가 약한데

너희가 공격한다면 우리가 어떻게 하겠냐만

하나만 기억해라.

하늘은 도리를 어긋난자는 용서하지 않는다.

임진왜란때 도리를 져버리고 조선 침략했던

일본인들 전쟁후 본국으로 돌아가서 내전나서

도쿠가와 이에야스한테 다죽었다.

도리를 져버리면 하늘이 그렇게 벌을 준다.

요약 

우리가 약해서 먼저 가긴 부담되니 왠만하면

니들이 먼저 들어와라.

드루와 드루와 커먼요.

안오면 우리가 간다.

라는 내용의 선전포고문을 먼저 조선이 

청나라에 보냄.

그후에 청나라놈들 한테 본때를 보여주자며

전국에다가 청나라랑 전쟁 해야하니

준비하라고 선전포고문을 국내에 먼저 돌리다가

선전포고문 하나 뺏겨서 청이 쳐들어온게 병자호란.

근데 피해자라니깐...?

[zephrain]

도망이라도 잘 쳤으면...

[봉완미]

먼저 왕자들을 보내서 시비건건 청나라다.

[뽀로포리]

먼저를 따지면 그런 사소한거 이전에
정묘호란 내서 그전에 먼저 공격한건 청나라긴하지.

누가 먼저 했냐가 중요한게 아니잖아?

[봉완미]

중요하지. 청나라가 먼저 심각한 외교 결례와 도발을 했고, 그 도발에 국내 여론이 극도로 악화되면서 인조는 외통수에 걸렸던거임.
그리고 병자호란의 근본적인 원인은 안터져도 되는 전쟁이 조선이 까불어서 터진게 아니라. 명나라를 공격하기전에 후방을 완전히 정리하고 안정적인 식량공급처를 확보하기 위한거였음.

[봉완미]

아 조선이 전쟁 피할 방법이 있긴했다. 명나라랑 외교 단절한다음에 청나라에 칭신하고 갸들이 달라는 물자랑 병력 전부다 주면되. 그럼 전쟁 안터졌어.

[Acek]

격문은 애초에 홍타이지가 접수거부해 전달되지도않았고 미리 쳐들어갈 준비 다 하면서 자극하다가 껀수있다싶으니 냅다 쳐들어온거지 또 맞은놈 잘못이다하고있네.

[뽀로포리]

쳐들어갈 준비는 옛날부터 하고 있었고
이미 했었지. 그리고 한번 더 하려고 했고.

맞은놈이 잘못이 아니라 까분게 잘못이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