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전국시대 송나라의 군주 양공은
평소부터 자신이 인의로운 군주이며
자신의 군대는 인의의 군대라고 자칭하고 다녔다.
그런데 송나라는 초나라와 시비가 붙게 되어
하남성 강가에서 전투를 치루게 된다.
송나라의 군대는 먼저 도착하여 진을 치고 있었고
초나라의 군대는 허둥지둥 강을 건너고 있었다.
이를 보고 재상이
"적군이 강을 다 건너기 전에 공격해야한다"라고 진언했으나
양공은 "인의의 군대는 그런 비겁한 짓은 하지 않는다"라고 대답했다.
결국 초나라 군대는 안전하게 강을 건너 송나라 군대를 공격했고
송나라 군대는 대패하게 된다.
이를 두고 사람들은
송양지인(宋襄之仁)이라 부르며
쓸데없는 예의나 자비심 때문에 큰일을 그르치는 어리석은 행위라고 비웃었다.
그냥 멍청한거지 ㅇㅇ
이기는 놈이 정의지
참고로 저 양공은 전쟁 벌어지기 2년전에 포로로 잡혔다가 풀려났는데 그동안 재상이 거의 실권을 잡고 나라를 운영해서 양공도 그냥 다른곳으로 망명하려고 한걸 저 재상이 모셔와서 왕위를 돌려줌. 그리고 저 사단이 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