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스토리 밀도가 낮음.
스토리상으로는 날짜가 제법 흘렀겠지만
대사 몇마디로 퉁치고 넘어가서 체감하기 힘들고
코코미 측은 완전 병풍. PV에서 나왔던 평화회담 씬이랑
코코미와 사라가 함께 있던 모습은 낚시거나
막판에 스토리를 틀었는 모양임.
개인적으로 가장 어이없었던 장면은
여행자가 시뇨라 전투를 끝내고 천수각을 나온 장면임.
스카라무슈부터는 여행자 단독 행동에 야에랑 몰래 짝짝꿍 하는 내용이고 천수각을 턴건 사라인데
코코미 측이 이걸 어떻게 알고 천수각까지 저항군이 쳐들어옴?
간조 봉행이랑 텐죠 봉행은 그대로 있는데 뭘 믿고 나루카미까지 들어오지?
중간에 스토리를 트는 바람에 급전개가 나온 모양인데 좀 실망했음.
리월도 타탈이 급전개가 있긴 했지만 당시 모렙이 부족해서
텀을 두고 해서인지 나쁘진 않았는데
이나즈마는 한 번에 쭉 몰아서 그런가 영 별로임.
그래도 비주얼 부분은 좋았다. 산호궁 전경과 BGM은 맘에 쏙 들었고
천수각에서 나오던 여행자를 라이덴이 뒤에서 공격할때
주변인들이 경악하던 연출로 라이덴의 위엄을 확실하게 느끼게 해줌.
라이덴을 막아서던 카즈하도 인상적이었고.
전설퀘들이랑 대형 이벤트 한번 나오면 좀 괜찮을듯 생각해보면 리월도 마신임무만 살펴보면 이상한거 꽤 많아서
라이덴 출시 날짜에 맞춰서 뭔가 다 풀어야했다고 생각했는지 엄청난 급전개라 좀 너무 어영부영 넘어감 그나마 라이덴 전설 퀘에서 약간의 후일담같이 좀 내용풀었으니 코코미 전설 퀘에서 좀 내용 잘 풀면 좋겠음
북두는 어디가고 텟페이 새로운 군복은 언제나오고... 뽕맛은 좋아서 재미는 있는데 돌이켜보면 빠진게 너무많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