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트레일러상 유추할 수 있는 메인 스토리는 확실히
니어 오토마타랑 비슷함.
멸망한 인류 - 로봇으로 추정되는 주인공 - 외계생물체 - 따라다니는 드론 스피드웨건
뭐 근데 이런 디스토피아 세계관은 흔한소재라 그러려니 함.
의상
솔직히 뭐 빵뎅이 까고다니는건 니어도 똑같았으니
이걸로 섹수어필이니 뭐니 따지고 들어가진 않겠는데
복장은 좀 아쉬움. 쓸때없는 투명 레이스는 왜붙였는가 싶음.
전투복 컨셉을 하고싶으면 대마인처럼 그냥 전신 쫄쫄이었으면 어땠을까한데
하체는 전투슈트 컨셉인데 상체는 통상복같은 느낌임..
배경이나 적들은 우중충한 회색톤 계열인데
주인공만 너무 화이트+형광컬러를 쓰니까
혼자 마실나온듯한 느낌이랄까...
니어도 블랙&화이트에 전체적으로 파스텔같이 깔려있는듯한 느낌이라
둘이 잘 혼합되곤 했는데 얘는 캐릭혼자 튀는느낌.
트레일러 막판에 나온 갑옷여캐처럼
데드스페이스 슈트마냥 전체적으로 어둡게 하고,
포인트로 컬러라인 같은걸 넣었으면 어떠려나 싶음.
모션
전투영상도 봤는데 뭔가 아쉬움.
화려하고 뭐 멋지긴한데
뭔가 타격감이 없음. 슬라임에 열심히 칼질하는 느낌...
적이 맞는모션이 없어보여서 그런건가
뭔가 중후한맛이 안느껴짐.
그리고 회피모션이 화려해서 파팟 움직이는데
모션에 비해 이동거리가 좀 짧은 느낌임.
봉산탈춤 회피기동하면 한 3m는 갈것같은데
영상에선 1m정도 밖에 안움직이니까, 뭔가... 어색?
주인공도 라이벌 캐릭터처럼 나왔으면 좋았을것 같은데
디자인이나 복장은 횬타이 특징이라 그렇고 나머지는 블소만들던 사람들이 그대로 넘어가서 그런건가 발전이라곤 엔진이랑 그래픽 말고 안보이던데 좀 애매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