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나 이제 5억년버튼 눌러볼만 하다 생각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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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술 쳐먹고 필름이 끊겼는데

눈 뜨니까 자취방 인겨

근데 집에서 나가기전에 집 꼬라지가 돼지우리였는데 어째선지 청소가 다 되어있었음;;

필름 끊긴 내가 한거였음. 걸레질까지 다 했더라... 나란새끼...

근데 청소를 한 기억이 하나도 안나... 일을 했다는 힘든과정은 삭제되고 일처리가 되어있네?

좀 무서우면서도 어우 이거 5억년버튼 백만엔 해볼만한건가 생각도 들었음

[루리웹-5275662544]

아무도 안시켜주는데..

[린시드]

5억년 할만하지. 어차피 기억에 없는데 누가 괴로움을 느낌?

[CTI92]

바보야 하청 주고 수수료로 반 챙기는게 최고임

[네리소나]

[AstKyZItt]

그런 달콤한 상황따위 나에게는 주어지지 않아

누가 나한테 버튼가져와서 누르면 절반 준다고 나한테 하청 때릴듯 ㅋㅋㅋㅋ

[CTI92]

사실 원래 이백만인데 백만이라고 속이는 걸지도

[쓰리랑카 스님]

하청을 왜줘 학부모들한테 학생에게 대입 준비할 시간 5억년을 준다고 하고 팔아야지.
어짜피 기억못한다고?
그건 학생문제라 잡아때면 되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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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은 항상 할만하죠

[PrinnyMyLove]

퇴근버튼 최고다

[루리웹-4060655875]

우렁각시가 한 거야. 네가 한 게 아님.

[오늘도 열심히!]

근데 기억 못 하는 거 이전에 정신이 녹아버릴 거 같은데 단순 기억 삭제가 아니라 복원지점으로 되돌려놔야 하는 거 같음

[미칠듯한 뒷태]

ㄹㅇ 영혼같은 아스트랄핫 이야기가 아니면
내 몸과 정신읏 그대로에 한순간에 천만원(세금x)가 손에 들어옴.
수십번 하다가 정신붕괴 하더라도 또 할듯

[수정탑]

[극스크류]

엄마없이 1억년만 살아도 둘리인성 되는데
5억년살면 ㅣ..

[지나는가...면라이더]

필름끊긴 인격이 더 부지런한거 같은데

[모션컨트롤]

그치? 나도 같은 생각이야

[루리웹-4024568590]

킹 크림슨 드립칠려했는데 늦었다...

[청새리상어]

아무것도 없는 하얀방에 가둬놓는거만 아니면 뭐...

[망겜러 캬루]

"청소를 해서 힘들다는 과정은 사라지고 청소가 되있다는 결과만 남는다! 이것이 킹 크림슨!"

[유돈노]

백년 버튼 누른거나 끝내

[루리웹-37658296]

나이 드니까 술먹고 기억이 점점 없어지더라

[만성피로냥]

과연 인간이 혼자 5억년을 산다해서 우주를 알게될까 싶은데

[가이바G]

저거 원래는 버튼 다시 누르면 이전 기억이 다 난다는 함정이 있었던...

[오리노리65]

진지빨면 1달만 저렇게 살아도 정신병자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