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이 전설퀘를 기깔나게 뽑는데
지금까지 전설퀘로 매력을 못 느낀 캐릭터가 딱 둘임
알베도는 똑똑한거 알겠고 착한거 알겠지만 딱히 매력적이다고 못 느꼈고
유라는 말을 좀 이상하게해서 그렇지 노력하고 성실하다는거 알겠지만 그저그랬는데
코코미도 그런 느낌임, 똑똑한거 알겠고 뒤로 부담감 느끼는거 알겠는데 그냥 그럼
반대로 가장 잘만든 전설퀘라고 느낀건
행추가 협을 행하되 이익을 놓치지 않고 그걸 과시하지 않는 복잡한 캐릭터를 명쾌하게 보여줬고
타탈이 ㄱㅅㄲ는 맞지만 그래도 인간적인 호감을 느끼게 해줬고
라이덴의 히키니트 매력 쭉 보여주다 쇼군의 위엄과 인간과는 다른 사고방식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함
잡소리가 길었는데 코코미는 여러모로 잘 모르겠네
우인단에 평화회담에 코코미 갭모애도 보여주고 짧은 전설 퀘에 너무 많은 걸 넣어서 이도저도 아니게 된거같음 평화회담에서 바보된 사라는 덤이고
ㅇㅇ 일단 평화회담 과정이 좀 부실하다 수준이 아니라 좀...어거지 같고 현명한 통치자라기에는 메인스토리때 만큼 뭐 한게 없어보이고 돌려줘는 좀 꽂혔지만 갭모애를 느끼끼에는 너무 짧았다고 느낌
메인스토리에도 나온 친구라 마이너스 점수 깔고 시작해서 더 별로였던거 같아
코코미 전설퀘는 그냥 메인스토리 이후 와타츠미섬 근황 보여주는 에필로그 같았어
에너지 따지는 비밀노트 만들어서 그게 -1억 포인트가 되면 와타츠미를 다시 물속으로 넣어버릴 게 분명함
설명을 스킵하고 연출로 보여주려했지만 역량이 딸려서 망친건지 아님 뭐에 쫓겨서 빨리 대충 만든건지... 걍 설명충으로 가도 되니까 개연성 좀 챙겨줬으면
알베도는 설산 이벤트 퀘스트까지 해야 매력이 느껴짐 지금은 삭제되서 못하지만..
내가 감우 나올때 시작해서, 설산은 모르겠고 돌아오지 않는 꺼진 별 복각좀
알베도 떡밥, 고민하는 모습 등등이 다 설산 이벤퀘에 묘사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