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제작진도 나름 최선을 다했다는거 압니다
그 오랜기간 동안 개발해야했던 사정이 있었겠죠
그래서 어찌보면 나와준것만으로도
팬으로선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유저가 그 속사정을 일일이 알수도 없으며
그런걸 감안하고 게임을 평가하는 유저는 없을겁니다
팬심을 걷어내고 냉정하게 바라본 게임은
그저 처참합니다
특히나 발매시기가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발더스3가 서양 CRPG의 정점을 보여준 뒤
몇달뒤 나온 창세기전은
모든것이 90년대 JRPG 수준에서 머물러 있습니다
물론 제작진이 의도한것일수도 있죠
그시절의 추억을 위해서요
하지만 원작에서 되던것조차 과감히 잘라낸 전투는
오히려 전략성에서 원작만 못하단 느낌이 듭니다
어떤점에서 그렇게 불만인지
세세한건 다른 분들이 많이 지적하셨으니
전 굳이 적진 않겠습니다
다만 창세기전 팬으로서
씁쓸함을 느껴
괜히 끄적여 봅니다
Nds로 개발하다 psp로 개발하다 다시 스위치로 개발.. 할때마다 엔진도 갈아엎고 ㅋㅋ
직원들이 별로 만들기 싫은거 지지부진하게 만든 티가 나요 ㅠㅜㅜㅜㅜㅜ근데 발더스랑 비교하는건 너무했네용 ㅋㅋㅋ여러모로 정점을 찍은 겜인데 비교자체를 하면 안되즁 ㅎㅎ
ㅋㅋㅋ 라인년들한테 1300억 줘도 발게이 같은 창세기전 못만들 듯ㅋㅋㅋㅋ
발더스는 그전 차기작이 2개나 있었고 비교가 안될거에요 창세기전을 리셋없이 3번 만들었는데 개판이다? 그런 기회도 없죠 한국은
발더스3보다 훨씬 잼있게 즐겼는데 나는
발게이를 안해봣으니 창세기가 더 재미있지 당연히 방구야
그래픽 같은 기술적인 부분은 그렇다 치더라도 전투밸런스나 모험모드 같은건 7년동안 참고할만한 교보재가 깔리고 깔렸는데 독창적인 부분이 없는건 물론이고 다른 게임들 흉내도 못낸게 아쉽죠. 초필살기가 이 게임의 특징이라면 필살기 뽕 체울 수 있게 상황을 만들어야 하는게 필살기 쓰면 시시해지는 밸런스를 만들어버린건 정말 아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