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P) 트레일러에 나온 그 녀석, 작열탄 투사기 세팅
암코가 나온다했을 때 다들 시네마틱 트레일러를 보고 두근두근하셨을겁니다.
저또한 그랬었는데, 가장 뽕이 차올랐던 장면은 이 부분이었습니다.
바로 작열탄을 투사하는 4각 빌드!! 다른 기체들은 둘째치고 이녀석이 제일 눈이 갔더라구요.
(이후 이 기체는 레이븐에게 어썰트 아머와 파벙을 맞고 장렬하게 전사합니다.)
언젠간 따라해봐야하지 생각만하고 잊고있었는데, 최근에 4각 다리로 놀면서 갑자기 다시 떠올라 급하게 만들어 몇 판 돌아봤습니다.
일단 프레임의 경우 다리는 발람의 중량 4각다리 VERRILL,
나머지도 발람 기업의 멜란더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른손 무기는 짐머맨이 아닌 일반샷건인 할데만
왼손엔 작열투사기
오른쪽 어깨엔 이어샷! 그리고 왼쪽 어깨엔 펄스실드(SI-24 : SU-Q5)입니다.
(수정) 오른쪽 어깨 무장은 이어샷이 아니고 DIZZY라고 합니다. 자세히보니 맞더라구요.
하지만 전 이어샷으로 하겠습니다.
설정에 충실하면 DIZZY지만 약간의 타협을 통해 편의성을 챙기자면 이어샷이 더 사용하기 편하실겁니다.
(분명 트레일러에서도 DIZZY로 교체하려다가 손꼬여서 레이븐한테 어썰트아머 - 파벙 콤보를 맞은걸거에요. 이어샷 썼으면 이겼을터)
중량으로 세팅된 놈 치고는 이어샷을 제외하곤 죄다 소박하더군요.
뭔가가 아쉬워서 조금 빡센 빌드를 만날 때를 대비하여 무장 업그레이드 버전도 준비했습니다.오른손 무기는 당연히 짐머맨, 그리고 왼쪽 어깨 실드는 펄스실드(SI-27:SU-R8)로 장착해주었습니다.
방패의 경우는 써보니 위나 아래나 비슷한 성능인듯합니다. 결국 샷건 차이네요 ㅋㅋㅋㅋ
일반적으로 중량기체를 제외한 대부분 기체엔 할데만으로 대응했고,
4각빌드와 같은 중량기체는 짐머만으로 바꾸어서 대응해줬습니다.
영상 뒷부분엔 쉴드 대신 미사일을 써봤지만, 쉴드가 더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컨셉을 잡고 어셈블을 한거지만 역시 사각은 사각이라고... 대충해도 다리다 받쳐주니 아주 쓸만합니다.
특히 작열 투사기와 4각의 접근전의 시너지는 정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지속적으로 근접압박을 해주고 스태거시 이어샷 한방 꽂아넣는 맛이 엄청난 극딜을 주는 세팅은 아니지만 손맛은 좋습니다.
일단 작열탄의 쿨타임이 굉장히 짧고, 킥으로 붙기도 하고, 틈날때마다 쉴드도 켜주면서 샷건을 쏴주어야하니
손이 생각보다 바쁩니다 ㅋㅋㅋ
어쨌든 해보고싶은 컨셉 중 하나였으니 성능도 받쳐주니 꽤 재미있어서 공유해봤습니다. :)
다들 즐거운 암코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